다크 소울에서 일대다는 개짓거리라는 걸 잘 알려주는 보스
가장 큰 문제는 이새끼가 뭐 중반부 쯤도 아니고 초반부, 평범하게 진행했다면 3번째 쯤에 만나게 되는 보스라는 점인데
첫번째는 튜토 보스니 넘어가고, 두번째 보스인 소머리 데몬은 점공으로 날먹이 가능하다
그렇게 날먹하고 와서 만나게 되는 이새끼들은
나름 한 놈은 다가오고 한 놈은 브레스만 쏘는 식으로 강약을 뒀지만 체감은 그냥 둘이 계속 같이 공격하는 거 같다
브레스의 범위가 생각보다 너무 길고 넓어서 근접 패보겠다고 잠깐 멈칫하면 즉시 브레스에 찌부되기 때문
한놈만 꾀어서 상대하는 전법도 보스룸이 별로 안 넓고 낙사 구간도 존재해 굉장히 버겁게 느껴진다
이건 아마 닼1의 좆같은 조작감도 한몫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보스 자체는 아주 어렵진 않다
내가 어느 정도 소울 시리즈에 익숙해지고 난 뒤에 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 것도 있겠지만
이새끼의 진짜 문제점은 가는 길이 존나 지랄 맞다는 점이다
존나게 많은 적들이 우글거리고, 심지어 닼2에서는 안개벽을 건드릴 때 무적도 아니다
보스룸에 들어가겠다고 빤쓰런하다가 뒤지게 쳐맞고 죽은 게 몇 번인지....
누가 다크소울 2 다음 작품 아니랄까봐 위의 녀석과 많은 문제점을 공유한다
블러드본을 하면서 내가 가장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은 보스의 강함보다는 씨발, 길이 존나 안 보인다는 점이었다
꿈 속인지 사냥의 밤인지 뭐시기 설정 탓인지 맵은 기본적으로 어둡고, 랜턴을 켜봤자 내 반경 1m 정도밖에 밝아지지 않는다
보스 자체는 전혀 어렵지 않지만 역시 길찾기가 좆같아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현재는 웃음벨로 소비되고 있는 보스 No.1 이지만 뉴비 때 느끼는 불사대의 강함은 차원이 다르다
불사대를 만나기 위해 헤집어야 하는 그 미야자키의 뒤틀린 독늪은 덤이고 말이다
얘는 그래도 톳불이 보스룸에 아주 가까워서 그나마 다행이다
소울류하다가 세키로 와서 'ㅋㅋㅋ 나도 이제 고인물인데 초반 보스 정도야'
라고 생각한 나를 즉시 오체분시한 적귀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세키로의 전투 시스템,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빨간 글씨에 혼비백산하다가
레슬링 기술 한 방에 피가 90%씩 날라가는 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세키로는 내가 힘들다고 어디 가서 파밍할 수도 없어서 더욱 막막하게 느껴졌다
불이라는 굉장히 명확한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화통을 얻으려면 방울을 타고 과거로 가서 맵을 헤집어야한다
불이 약점이라는 정보도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얻을 수 없기도 하고
대충 이 정도인 거 같다
엘든링은 엔딩 보고 나서 뭐가 젤 빡쳤는지 생각해봄
블본은 그냥 보스떠나서 1회차 야남거리 <-- 이게 씹억까임ㅋㅋㅋㅋ 거기다 첫무기 킹날갓팡이 선택해버리면 ㄹㅇ 개꿀잼
ㄹㅇ 씨발 길이 ㅋㅋㅋㅋㅋㅋ 길도 복잡한데 몹도 씨발 ㅋㅋㅋㅋㅋ
진짜 입문할때 처음에 지팡이 드니까 평타로 도저히 덩치큰 망나니새끼들 답이 안나와서 총패링 하는법 강제주입당함
패링도 패링인데 원거리 패링이라 패링하고 나서 앞잡하는 것까지 주입당함 ㅋㅋㅋㅋㅋ
ㅈㄴ 달려가서 앞잡 침착하게 넣어야함 ㅋㅋㅋㅋ
ㄹㅇㅋㅋ 달려가다 성급하게 평타찌르기 해버리면 억소리나옴
블본은 꼴 다음 작품이 아니라 개발 기간 겹침 그래서 미야자키가 아니라 시부야가 꼴 디렉터였던 거고
건 몰랐네
암튼 대충 다 공감되는 라인업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