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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는 데미안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켈라와 말레니아 쌍둥이는 데미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1. 외모


데미안의 초상을 묘사한 문단을 살펴보면, 불그스름한 기운이 도는 갈색 머리에 중성적 외모를 가졌으며 성숙하나 나이를 알 수 없는 얼굴이라고 표현된다.

데미안의 이러한 외모 특성은 미켈라와 말레니아가 나누어 가졌는데, 미켈라는 중성적 외모를, 말레니아는 불그스름한 머리칼을 가진다.

성숙하고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얼굴은 후에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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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머리칼의 쌍둥이 아빠)


2. 행적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선과 악, 밝음과 어두움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할 때 그 두 세계는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며 동전의 양 면처럼 혼재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소설에서 가장 유명한 문구인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누구든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라는 문장 또한 일견 서로 모순되는 듯한 요소들이 사실은 혼재되어 있다는 데미안의 말을 뒷받침한다. 즉, 파괴와 탄생은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며 오히려 순환을 통해 새로워져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의 편지에서 언급되는 신 아브락사스에 대하여 후에 피스토리우스에게 배우게 된다. 아브락사스는 신이자 악마인 존재로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를 동시에 품고 있다.


미켈라와 말레니아 쌍둥이의 특징적 요소들도 소설 데미안의 주제에 영향을 받은 듯하게 설정되어 있다.

미켈라는 탄생과 생명을 의미하고, 말레니아는 파괴와 부패를 의미한다. 미켈라는 남자이자 여자인 존재이고 이부형제를 살리기 위해 이복형제를 죽이려한다.

말레니아의 부패를 치료하려 노력하고 고드윈을 부활시키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 이타적 인물이 동시에 그 목적을 위해 라단을 공격하는 면모를 가진 것이다.


3. 결론


모그윈 왕조에서 만날 수 있는 미켈라는 알 속에 갇힌 채 깨진 틈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말레니아는 2페이즈에 부패의 여신으로 화해 새의 형태를 띈다.

"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미켈라와 "새"의 이미지를 가진 말레니아는 소설 데미안의 주제 의식처럼 끝내는 융합되어 하나의 존재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 존재는 위에서 설명한 데미안의 초상과 같이 불그스름한 머리칼과 중성적 외모, 성숙하나 나이를 알 수 없는 얼굴을 가졌을 것이다.


미켈라와 말레니아가 하나의 존재로 거듭나게 되면, "새"는 "알"을 파괴하고 태어나 신에게로 날아간다. 말레니아가 황금나무로 대표되는 기존의 질서를 파괴한 후, 미켈라가 성수가 되어 황금나무를 대체하려고 했듯이 이 융합된 존재는 마침내 기존 세계를 파괴하고 일어나 신에 닿게 되는 것이다.

만약 DLC에서 미켈라의 못 다한 스토리가 더 전개된다면 최종보스는 미켈라와 말레니아의 합일로 생겨난 "세계를 깨는 새" 혹은 "아브락사스"가 될 지도 모른다.

말레니아는 이미 죽지 않았는가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데, 먼지가 되는 다른 보스들과 달리 말레니아 격파 시의 연출을 살펴보면 나비로 변해 흩어지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후에 에오니아의 꽃을 보스방에 남기는 것으로 보아 말레니아가 쓰러졌지만 완전히 죽지는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밀리센트의 의수 플레이버 텍스트가 뒷받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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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배신의 절망으로 인해

꽃봉오리인 그녀는 아름다운 꽃이 되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태어날 것이다,

아름다운, 붉은 전쟁 처녀가 되어."


이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부패의 꽃봉오리가 된 말레니아도 다시 태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마리카에서 갈라진 라다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다시 하나가 되는 것도 꽤 상징적인 듯 하고.


3줄 요약:

1. 미켈라와 말레니아는 소설 데미안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하다.

2. 데미안과의 유사점이 존재하고 두 세계의 혼재라는 주제 의식을 공유한다.

3. DLC에서 미켈라의 이야기가 전개되면 최종보스는 아브락사스일 수도 있다.


트리나가 수면 능력을 가졌고 데미안의 키스를 받은 싱클레어가 잠에 빠지는 거나,

아벨을 죽이고 표식을 받은 카인의 이야기에서 고드윈을 죽이고 주흔을 가진 라니도 떠올랐지만 너무 지엽적인 듯해서 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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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라가 키스를 해준다고? 이제부터, 나는 싱클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