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브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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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카는 격렬하게 자신의 계곡을 위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세 달, 그녀의 사랑 고드프리가 거인 원정을 떠난지 벌써 세 달째였다.


......강한게 필요해...아흑...부족해...”


비록 그것이 타고난 건지, 강화된 건지는 모르지만, 그녀의 성욕은 정말인지 강했다.

그리고 그것은 뜨겁게 타올라 그녀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좀만...좀만 더...제발...아흥~”


그녀는 도저히 여왕이라고 볼 수 없는 추한 자세로 교성을 뱉고 있었다.

한 손으로는 풍만하고 탱글하다 못 해 찰떡 같은 갤미어 화산을 주무르고,

다른 한 손의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론 틈새의 땅을 쑤시고 있었다.

이미 틈새의 땅은 흥건하게 젖었건만, 미친 불을 끄긴 역부족이었다.


.....부족해...아앙 고드프리~나의 낭군님~ 언제 오는 것이와요...”


그때였다.

그녀의 추잡한 소리를 들은 것인지, 그녀의 음탕한 계곡물 냄새를 맡고 온 것인지

검은 길쭉한 물체가 모습을 갑자기 드러냈다.

몸에 아름다운 은하가 새겨져있는 조그마한 엘데의 짐승이었다.


...?”


마리카는 황급히 벌린 다리를 오므렸으나 짐승 쪽이 조금 더 빨랐다.

짐승은 순식간에 그녀 앞으로 미끄러져 오더니, 머리를 틈새의 땅에 꽂아 넣었다.


저리 가! 이 괴물...


그녀는 예상치 못한 쾌락에 교성을 지르며 몸부림쳤다.

매끄럽고 축축했지만 마치 거대한 룬베어의 팔뚝처럼 굵은 짐승의 머리는

안 그래도 촉촉하게 젖은 틈새의 땅 안에서 이리저리 몸을 비틀어대며 날뛰었고,

두 손가락으로는 흉내도 못 낼 강한 쾌락이 찌릿찌릿 아랫배에서 울렸다.


츄르릅 츄르륵


그녀가 쾌락에 몸이 마비된 사이, 짐승의 촉수가 그녀의 몸을 빠르게 타고 올랐다.

은하수가 수놓아진 촉수는 끈적거리는 점액을 그녀의 하얀 피부에 토하며

풍만한 물방울 유생과 갤미어 화산을 차례로 정복했다.


츄르릅 츄르르릅 쭈웁


후대에도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마리카의 갤미어 화산은

어느새 점액으로 뒤덮여 번들거리며 촉수에 의해 쪽쪽 빨리고 있었다.

촉수는 찰떡같이 물컹한 갤머어 화산을 거칠게 주무르며

고드윈의 출산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빛깔의 분화구를 부드럽게 돌려댔다.


아앙...앗흥...기분이 이상해...하아...”


마리카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쾌락에 연신 신음을 토해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몸도 어느때보다 뜨겁고 민감해진 것 같았다.

이제 그녀의 조각상 같은 전신은 점액에 젖어 번들거렸다.


물론 그녀의 느낌은 옳았다.

짐승이 뿜어대는 점액에는 강력한 미약 효과가 있었으니까

후에 셀브스란 인물이 이를 채취해 정약으로 개발하지만, 그것은 나중의 이야기다.


한편, 이제 촉수는 그녀의 백옥같은 목덜미를 어루만지며 천천히 올라오고 있었다.

흥분으로 발그레진 그녀의 얼굴에

차갑고 축축한 촉수가 닿으려는 그 순간


어마마마. 소자 고드윈. 문안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갑자기 방 밖에서 아들 고드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기억을 더듬었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은 몇 달 만에 궁으로 돌아온 고드윈이 문안 인사를 할 시간이었다.


...앙대...! 하아.....아들아! ..잠시만 기다려다오!”


너무 급해서였을까?

마리카의 머릿속에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생각이 떠올랐고,

상황의 절박함과 점액에 마비된 이성 덕에 마리카는 그걸 바로 실행에 옮겼다.


아흐흑......”


그녀는 두 손으로 짐승을 붙잡아 틈새의 땅으로 밀어넣었다.

짐승도 상황 파악을 했는지, 촉수를 이리저리 흔들며 여왕의 계곡으로 맹렬히 들어갔다.


아흐으으으!”


그녀는 터져나오는 교성을 간신히 억눌렀다.

점액 덕분인지 짐승이 들어올 때 그녀는 고통 대신 짜릿한 쾌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배는 짐승으로 가득차, 마치 고드윈을 임신했을 때처럼 부풀어올랐다.

뱃속에서 꿀렁대는 짐승을 느끼며, 그녀는 황급히 옷을 갈아입었다.


...들어오거라...”


그녀는 만삭 때처럼 커다래진 배를 쓰다듬으며,

자리에 앉아 고드윈을 맞았다.


소자 고드윈, 어머니께 문안 인사를 드리옵니다


곧바로, 황금의 고드윈이 그녀에게 절을 올렸다.

아직 어린 아이지만 영특하고 강인해 모두의 사랑을 받는 아이였다.


...그래. 몸은 건강해보이구나...”


감사합니다. 어머님.

, 회임 중이셨군요. 아아,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니다...모를 수도 있지...”


마리카는 최대한 평온한 미소를 고드윈에게 지어주었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뱃속에서는 짐승이 꿈틀거리며 점액을 계속해서 토해내고 있었다.


어머니께서 임신 중이라 피곤하실텐데,


소자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그는 황금빛 금발을 길게 늘어뜨리며 고개를 숙였다.

과연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황금의 고드윈이었다.



고드윈이 문을 닫고 나가자마자 마리카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계곡에서 비릿한 액체와 점액을 뚝뚝 떨어뜨리며

만삭의 배를 잡고 비틀비틀 기둥으로 걸어갔다.


어서...어서 빼내야 해...”


그녀는 기둥을 꽉 잡고,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입으로 천을 꽉 깨문 채

고드윈을 낳았던 그날처럼 늘씬한 아랫배와 순산형의 골반에 힘을 주었다.

천천히 천천히 그녀는 뱃속의 짐승을 밀어냈다.


아아..아아아앙...으흐윽...아응...”


그녀의 따뜻한 뱃속이 좋았는지 짐승은 잘 나오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몇 분 간의 혈투 끝에 마침내

틈새의 땅에서 짐승의 머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아악! 아흑! !”


그녀는 안간힘을 쓰며 짐승을 몸 밖으로 밀어냈다.

점액 탓일까. 고통 대신 엄청난 쾌감이 그녀의 온몸을 찌릿찌릿 자극했다.

그리고 마침내 엄청난 양의 점액과 함께 엘데의 짐승이 계곡 사이에서 쏟아졌다.


철퍽!


추잡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쏟아진 엘데의 짐승은

그녀가 쏟아낸 점액 속에서 몸을 이리저리 꿈틀거리고 있었다.


하아...하아...하앙...”


한바탕 엄청난 거사를 치른 그녀는 털썩 바닥에 주저앉았다.

지금껏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쾌감과 점액의 미약 효과에

그녀의 몸이 서 있지도 못할 정도로 부들부들 떨렸기 때문이었다.


츄릅 츄르르릅


...안 돼......”


고개를 든 그녀의 얼굴이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졌다.

엘데의 짐승이 다시 한 번 그녀의 몸을 타고 올랐던 것이다.

그런데 짐승은 아까와는 달리 끔찍하리만큼 거대한 신이 남긴 검을 꺼내들었다.


...더 이상은...제발..안돼 이 짐승


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혐오의 표정이 아니었다.

야릇한 쾌락과 아이를 원하는 암컷의 표정이었다.


..몰라 이 짐승


그녀는 천천히 신이 남긴 검을 틈새의 땅으로 받아들였다.

그 어느 때보다 이 암컷이 아이를 강렬히 소원한 적이 없었다.


츄르릅 츄르르릅! 츄르릅!


! ! ! !”


짐승은 포악하게 신이 남긴 검을 앞뒤로 흔들었다.

마치 최고의 번식 장소를 찾아낸 듯이 집요하고 끈적하게 교미를 시작했다.


마리카는 이미 쾌락에 미쳐버린 채

점액에 뒤덮여 번들거리는 풍만한 물방울 유생과 겔미어 화산을 흔들며

신의 남긴 검을 빨아들였다.


이미 그녀의 로데일은 번식 준비를 마쳤다.

이제 씨앗만을 그녀의 육체는 게걸스럽게 탐닉하고 있었다.


아흑...아항! 아아 아앙 아앙!!”


수 차례 거친 교미 끝에

그녀의 로데일에 엘데의 유성이 미친 듯이 쏟아져내렸다.

그리고 마침내 마리카의 소원은 이루어졌다....









고드프리가 돌아온 것은 3달이 지난 후였다.

마리카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그녀의 남편을 맞이했다.


고드프리는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기쁘게 웃었다.

전쟁도 승리하고, 둘째도 얻다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고드프리는 마리카의 배에 귀를 대었다.

뱃속의 아이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가끔 발길질도 했다.

참으로 건강한 축복 받은 아이임이 틀림없었다!


나의 반려여, 아이의 이름은 무엇이 좋을까요?”


마리카는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고드프리를 보며 말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귀를 대고 있던 고드프리는 잠시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모르고트! 그래! 모르고트가 좋겠소!”


(아니 알바 시발련아 짜르냐? 3트째 다시 올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