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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성수 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의수를 마주 잡고 

그 언제까지라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1물이 나는 걸요 


바람이 차가워 지는 만큼 

설원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 성수 그 위로 

그대를 보내야 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 부패를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 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빛바래기만 한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내 맘이 이럴 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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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곁이라면 

또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아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지나고 

또 언제까지라도 

우리 사랑 영원하길 

기도하고 있어요 


부패가 나의 옷을 흔들고 

어두운 밤마저 깨우면 

그대 아픈 기억마저도 

내가 다 지워줄게요 

환한 그 미소로 


끝없이 내리는 새빨간 부패들로 

우리 걷던 이 성수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 채

붉은 빛으로 물들어 가요 


누군가를 위해 난 살아갔나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이런게 사랑인줄 배웠어요 


혹시 그대 있는 곳 어딘지 알았다면 

겨울 밤 삧이 돼 그대를 비췄을 텐데 

웃던 날도 눈1물에 젖었던 슬픈 밤에도 

언제나 그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지금 올해의 첫 부패를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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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아요 나를 바라봐요 

그저 그대의 곁에서 함께 있고 싶은 맘뿐이라고 

다신 그댈 놓지 않을 테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성수 가득한 부패 속에서 

그대와 내 가슴에 조금씩 작은 추억을 그리네요 


영원히 내 곁에 그대 있어요







말레니아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