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상 복수일 확률도 있을 거라 봄


라니는 자기 친모인 레날라나 카리아 왕가가 섬겼던 달에 특히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음. 근데 친부였던 라다곤은 마리카의 부군이 되기 위해 카리아 왕가를 떠나면서 친모였던 레날라의 정신을 조작해서 그 고결했던 여왕을 폐인으로 만들어버리고 카리아 왕가를 몰락시켰음


레날라의 자식들이 유독 가족애가 강한 거 보면, 이때부터 내심 마리카한테 이를 갈고 있었다고 봐. 거기다 사실 라다곤은 마리카 본인이기도 했고. 이 사실까지 만약 라니가 알고 있었다면 더 마리카가 증오스러웠을 거라 봄. 남자의 모습으로 변장해서 카리아의 마법만 빼먹고 어머니를 병신으로 만든 장본인이 다름 아닌 마리카 본인이 되니까


원래부터 황금률이나 두 손가락들을 좋아하지 않았기도 했지만, 그 황금률을 섬기는 세력들이 자기 가족한테 하는 행패를 보면서 상종못할 놈들이라 생각하고 마리카 너도 한번 당해봐라는 심정으로 고드윈 칼찌했던 것도 있을 거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