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상 복수일 확률도 있을 거라 봄
라니는 자기 친모인 레날라나 카리아 왕가가 섬겼던 달에 특히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음. 근데 친부였던 라다곤은 마리카의 부군이 되기 위해 카리아 왕가를 떠나면서 친모였던 레날라의 정신을 조작해서 그 고결했던 여왕을 폐인으로 만들어버리고 카리아 왕가를 몰락시켰음
레날라의 자식들이 유독 가족애가 강한 거 보면, 이때부터 내심 마리카한테 이를 갈고 있었다고 봐. 거기다 사실 라다곤은 마리카 본인이기도 했고. 이 사실까지 만약 라니가 알고 있었다면 더 마리카가 증오스러웠을 거라 봄. 남자의 모습으로 변장해서 카리아의 마법만 빼먹고 어머니를 병신으로 만든 장본인이 다름 아닌 마리카 본인이 되니까
원래부터 황금률이나 두 손가락들을 좋아하지 않았기도 했지만, 그 황금률을 섬기는 세력들이 자기 가족한테 하는 행패를 보면서 상종못할 놈들이라 생각하고 마리카 너도 한번 당해봐라는 심정으로 고드윈 칼찌했던 것도 있을 거라 봄
그게 핵심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사감이 있긴 했겠지
정치적인 목적도 있었겠지만, 사실 라니가 마리카를 증오할 이유는 꽤 많았다고 봄
검칼 자체가 마리카랑 친한 동족 출신인데 마리카 아들인 고드윈을 겨우 라니 명령으로 죽였을까?
라니 명령이라기 보단 고드윈의 사망 자체가 공통된 목적이라 협력했다가 전라니가 통수친거지
죽인 걸 사주한 것 자체는 라니였잖음. 애초에 복수하기로 작정한 이상 이용할 수 있는 건 이용했다고 봄. 그 고드윈 암살 실행단 우두머리였던 알렉토는 이용하자 마자 바로 봉인감옥에다 처넣어버리는 식으로 토사구팽했던 거 보면 이용만 하고 버리는 용도였다고 봄
그니까 검칼들이 마리카 명령도 없이 자기들이랑 친한 마리카 아들을 굳이 죽였을까? 죽주흔 필요하면 다른 데미갓들도 많은데?
고드윈 죽음은 마리카 의도랑은 전혀 상관없음. 오프닝 시네마틱에서도 설명해주잖음. 고드윈의 죽음이 마리카를 미치게 했다고. 그 죽음 자체를 마리카가 계획한 건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