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오십에

블본으로 소울 입문하는데 진짜 힘드네 ㅋㅋ


게임이 어려운건 차치고

화면 지글거리는게 너무 힘들었음


지금 플5로 하는데..

사실 플4때 블본 하고 싶어서 한번 샀다가

눈알 빠지는거 같아서 포기했었거든

그때는 마흔 중반이었군 ㅋㅋ


그래서 이번에 플5 어찌어찌 구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이

갓옵워 클리어하고 나면 블본해야지!! 였어

플5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였단 말이지


80시간 해서 갓옵워 플레티넘 따고

이제 블본 해야지 했는데..

화면 자글거리는건 똑같네 ㅜ ㅜ

눈알은 여전히 빠지려고 하고


포기할까 하다가..

매일 조금씩 조금씩..계속 앞 부분만 열 몇번을 뺑뺑이 돌다보니

조금씩 익숙해지더라


그러면서 조금 조금 앞으로 나가는데

이게 너무 즐거운거야 ㅋㅋ

미지의 마굴을 혼자 산탄총하고 톱칼 들고 탐험하는 기분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모아둔 피의 유지 다 날리고 다시 처음부터 ㅋㅋ


이렇게 십수번을 계속 반복하니까 자연스럽게 맵도 어느 정도는 외워지고..

오늘 목표는 첫번째 보스 도전하는거

며칠만에 클리어 할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기대됨


사람이 참 웃긴게..

익숙해지니까 화면 지글거리는것도 무슨 아트웍의 하나 같은 느낌까지 드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