닼3이랑 블본은 보스들도 온전히 나 하나만 노리고 나도 그 보스를 혼자 상대해야된다는 중압감 때문에 그 압박감에서 오는 포스랑 패턴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보였는데 지금은 영체 소환해서 전기난사해서 깨면 뚝딱이니까 그런 압박감에서 오는 보스들의 포스같은게 없음. 영체 소환안하면 되긴하지만 편한길 있는데 안쓰기 좀 힘들잖아.

그럼 영체를 안쓰고 1대1 일기토를 뜬다고 치자. 닼3 비록 벽끼임 카메라 줌인은 여전히 병신같았지만 초점고정 카메라 무빙은 피하면서도 보스들 패턴같은거 확실히 볼수있게 확확 돌리고 줌아웃 확실해서 아 내가 지금 이 새끼랑 일기토를 뜨고있구나 이게 확 느껴졌는데 엘든링은 그게 안살음. 대표적인 비교가 닼3의 고룡인 미디르랑 엘든링의 고룡인 포르삭스임.  

미디르의 경우는 머리를 공략하도록 디자인 되어있고 카메라 무빙도 머리를 중심으로 줌아웃되서 패턴하나하나가 확실하게 눈에 보이고 미디르의 머리 중심으로 움직이는 몸 전체가 하나하나 다 보여서 패턴마다 그 커다란 몸체가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느껴짐. 아마 다들 한번쯤 봤을 브레스 난사패턴을 쓸때도 엘짐병신새끼가 지 패턴쓰겠다고 우주끝까지 겐세이치는게 아니라 두번정도 거리벌리고 딱 한번 길어야 두번 정도를 사용해서 연출과 패턴파훼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음.

포르삭스는 근데 머리를 못때림. 머리를 노리는게 오히려 손해야. 머리쪽에 있으면 계속 튀어나오는 근접장판 패턴에 최근거리에 계속 노출되어 있어야하고 그 피뢰침 패턴때문에 머리근처에서 노는것도 개번거로움
영체를 소환하든 안하든 뒷다리 밑에서 각질긁어주는게 제일 편함. 아마 대부분 이렇게 잡았을거임. 근데 이러면 패턴이 뭐 하나라도 보이나? 그 간지나는 란삭스 치도 두바퀴도 기깔나는 포르삭스의 뇌창도 정면에서 하나도 안보임. 걍 연출 기깔나든 안기깔나든 안보인다고. 닼2의 오래된 용의 그 공략이랑 똑같음. 오래된 용은 연출도 병신이라 걍 각질긁어도 별 불만없는데 포르삭스는 섹시하게 잘 만들어놨으면서 각질긁게 만드는게 속터짐.
용왕도 꼬리 각질긁는게 제일 패턴 피하기 쉽게 만들어놨고 말이야.

개인적으로 그래서 제일 잘 만든 보스는 라이커드라고 생각함. 기믹보스인데도 적정레벨로 영체없이 혼자 싸우면 난이도도 적절하고 연출도 기가막히고 보스 패턴하나하나가 눈에 확들어오고 파훼도 어렵지않음.
패턴도 선딜후딜이 확실해서 처음에나 좀 맞지 두세번 상대하면 피하기가 어렵지않고 필살기인 약탈의 화염 쓸때의 카메라무빙도 전작의 그것임. 선딜때 보스의 행동을 보여서 압박감을 주는 카메라 줌아웃 쓰고나서 다시 줌인




아님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