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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기준으로 보면 엘든 링은 진짜 열려있기만 한 맵인게 문제 아님?

시작부터 유비마냥 어디에 뭐 있다고 전부 마커 찍어줘서 여기로 가서 뭐 먹어야지 하는거도 아니고

베데스다마냥 어디서 누구 만나거나, 어떤 이벤트 보는 식으로 마커 찍히면서 여기로 간다도 아니고

하다 못해 야숨마냥 한 번에 눈에 보이는 탐험지를 고르는거도 아니고

줄기 스토리 빼고 해야할건 전회 스카라베 찾아서 잡기, 방랑 민족 상인 찾기, 숨은 지하 던전 찾기, 축복 찾기인데

이게 어딨는지도 모르겠으니

결국 맵 전체를 훑어보거나 아니면 공략지도 봐야하는건데

이건 닼소 때도 그렇긴 했음. 문제는 엘든 링은 오픈 월드라 맵이 수 배 넓으니까 피로도가 비교도 안 됨

1회차 기준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면 상관없는데, 하나라도 놓치기 싫어하는 사람이면?

공략 봐도 100시간 정도고 반만 보면 그거 훌쩍 넘을걸

1회차 때 차라리 아예 모른 채로 만족하고 더 안키거나, 아니면 전부 찾아서 먹었다 이러면 상관없는데

2회차 시작해서 이제 수집해야지 이러면 ㄹㅇ 수집도 아니고 구멍 채우기 시작이라 같은거 먹기 시작하면 허탈해짐

100시간 즐겼으면 됐지, 뭘 더 즐기려하냐라고 말해도 사실 다른 오픈 월드가 몇 백시간씩 회차 더 돌리는거도 위에 아이템 100% 모으겠단거랑 심리가 크게 안 다름

차이점은 그쪽은 아이템이 아니라 스토리 이벤트 분기를 다 즐겨보겠다는 심리임 이건 보통 한 회차 안에서 전부 골라볼 수 없으니 애들이 계속 회차 돌려서 딴 루트 타거나 딴 스토리 봄

근데 엘든 링은 NPC 이벤트가 그렇게 많은거도 아니고 다른 선택지를 눌러서 다른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많지 않으니

수집 끝나고나면 남는건 강해지는 보스를 즐기기 위해서 계속 회차를 도는건데

어지간히 썩은거 아니면 어어어엇박, 장판딜에 데미지같이 덩달이 존나 올라가서

플레이어는 하드캡 걸려서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썰려버리는게 일상이 되니 더 할 맛이 날까 싶음.

반박 시 니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