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게임이나 창작물에서
가장빠른검술이라느니 하면서 나오거나
칼집에 칼 넣고 기모으는 차지 기술로 많이 나오는데
사실 그런거없고
호신/기습용 기술이라는건 많이들 알거임
차징하는거야 칼집에 검 넣고있는 모습때문에 나온거라 해도
그놈의 "가장 빠른 검술" 칭호는 여기저기 나오는데
이게 완전히 틀린건 아니고 반쯤은 맞는말임
1. 검을 뽑는다
2. 검을 들어올린다 (자세를 잡는다)
3. 벤다 (찌른다)
동서고금 검으로 공격하려면 이렇게 최소 3동작이 필요하게됨
그리고 이 3개 동작을
1.검을 뽑으며 벤다
라는 한동작으로 압축한게 거합도임
덕분에 거합은 "서로 검을 뽑지 않은 상태" 에서는 압도적으로 빠르게 벨 수 있음
대충 기본 3개 동작이 동작당 1초해서 3초 걸린다고 한다면
거합도는 1.5초쯤에서 벨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함
(이거봐 보고 뽑으면 아무리 빨리뽑아도 당하거든)
물론 이건 위에서 말한거처럼 "서로 검을 뽑지 않은 상태"에서나 해당되는거고
이미 검을 뽑고있는상대, 특히 검을 들어올린(자세를 잡고있는) 사람을 상대하려면
거합도가 압도적으로 늦음
할아버지 뽑는거 겁나빠르신데 이미 늦음
물론 이건 위에서 말한거처럼 "서로 검을 뽑지 않은 상태"에서나 해당되는거고
이미 검을 뽑고있는상대, 특히 검을 들어올린(자세를 잡고있는) 사람을 상대하려면
거합도가 압도적으로 늦음
동작에서오는 한계나 칼집 마찰이나 이것저것 있으니 당연하기도한데
그래서 이렇게 완전 기습용으로 사용하거나
적을 노리는게 아니라
공격하는 칼을 노리는 호신용으로 쓰게됨
거합 일격으로 적을 베는게 아니라
빠른 발도로 적이 내려치는 공격을 쳐내고 2격 3격으로 빠르게 이어가는게 메인
요컨데
"가장 빠르게 적을 베는" 기술이 아니라
비무장(납도) 상태에서 "빠르게 검을 뽑아서" 검을 들고있는 상대와 대등한 상태까지 끌고가는거
이게 거합도 핵심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거임
그리고 위에 거봐 당하잖아 할아버지 말씀 왈
검이 빠른것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공격하려는 낌새를 눈치채고
올바른 타이밍에 뽑는게 중요하다 말씀하시는데
이거야 서로 발도상태여도 똑같은거니까..
그러니까 대충 거합도 쓰겠다고
굳이 뽑은칼 다시 납도해놓고 포즈잡고 ㅇㅈㄹ 하는건 병신짓이다 이말입니다
밑으로는 대충 언제뽑았어요 시발? 짤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쿡식 발도술 퀵드로우
세계 신기록 보유자 밥 먼든좌의 퀵드로우
총성이 한번으로 들리는 더블샷
슬로우모션
뽑아서 쏘는데까지 0.2초가 안걸렸다고함
잇신 발도술이랍시고 칼 집어넣을시간에
퀵드로우 익혀서 갈겼으면 아시나가 전국통일 했을 듯
보니까 총알도 무제한같던데 ㅋㅋㅋㅋㅋㅋㅋ
발도 얘기에 퀵드로우 나와서 생각난건데 사무라이 대전게임 검호3의 사카모토 료마는 발도술을 사용하면 권총을 뽑아서 머가리를 쏴버리는게 떠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