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들에 대한 반란
일편에서는 신들에 대한 반란이 일어나려 했지만
들켜서 제압되었다는 말이 나온다.
왜 반란이 일어나려 했던 걸까?
이에 대한 단서는 3편에 나온다.
그윈은 어둠의 존재인 인간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자신을 도와서 싸웠던 인간들을
고리의 도시로 추방하기까지 했다.
이에 불만을 가진 인간들이 반란을 일으키려 했던 것이다.
이것만 보면 그윈이 나쁜 놈이다.
그러나 프롬은 프롬. 간단하게 그윈이 나쁜놈이란
설명으로 끝내지 않는다.
프롬답게 이것과 반대되는 떡밥도 던져준다.
그 떡밥은 시라다.
2. 시라는 자신을 공작의 딸이라고 말한다.
닥소에서 공작하면? 시스지. 시라는 시스의 딸인가?
이름도 비슷하니 맞는 것 같지만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용의 피가 섞인 놈들은 뱀다리나 꼬리를 달고 있다.
그윈돌린, 반룡 프리실라
시라는 그런 특징이 없다.
그냥 평범한 인간의 모습이다.
게다가 시라는 에스트를 마신다. 즉 망자다.
이러면 복잡해진다.
망자가 되는 것은 인간뿐이다.
그런데 반룡족도 망자가 되나?
반은 인간이지만 반은 용인데?
아니 애초에 인간이랑 용이랑 떡쳐서
애를 낳을수 있나? 판타지니까 안될것은 없지만 말이지.
하지만 시라가 시스의 딸이 아니고
다른 인간의 딸이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시라가 4공왕의 딸이라면?
3. 4공왕은 인간이고 공작이다.
이 녀석들중 한명의 딸이라면
시라가 망자인 것도 설명이 된다.
그런데 만약 시라가 4 공왕의 딸이라면
떡밥 하나가 해결되지만
하나 더 떡밥이 생긴다.
시라는 왜 그윈을 지지하는가?
시라가 공왕중 한명의 딸이라면
작은 론도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작은 론도는 그윈에 의해서 산채로 수몰되었다.
또 시라가 있는 곳은 고리의 도시.
신들에게 협력했지만 인정받기는 커녕
오히려 내쫓긴 인간들의 도시다.
즉 시라는 자신과 같은 인간을 추방하고
자기 아버지와 고향을 수몰시킨 그윈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어째서 시라는 이런 짓을 하는가?
4. 그윈이 왜 작은 론도를 수몰시켰는지
이유는 이미 1편에서 설명되었다.
4인의 공왕은 심연에 빠져 타락했고
흡혼귀가 되어 모든 살아있는 것의
적이 되었다는 말이 나온다.
신들은 물론 인간에게도
상종할수 없는 괴물이 되었다는 것이다.
왕인 그윈으로서는 당연히 처리해야 했다.
그런데 그윈은 심연에 대적하기 쉬웠을까?
이미 자신의 4기사 중 한명인
아르토리우스를 심연처리하려고 보냈다가 망했는데?
아르토리우스의 설정을 보면
심연을 걷기 위해서 심연의 존재와 계약을 맺었다.
그래서 아르토리우스의 반지가 없으면
4인의 공왕과 싸울수조차 없다.
그윈이나 그윈의 부하가 4인의 공왕을 처리하려면
똑같이 해야 한다. 그래도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지면 아르토리우스처럼 타락할지도 모른다.
혹때러 갔다가 혹 하나 더 붙이는 셈이다.
그래서 그윈이 선택한 방법은 수몰이었던 것이다.
시라는 자신의 아버지가 괴물이
되어서 날뛰는 것을 보았을 것이고
자기 고향이 심연에 타락해서
막장이 되는 것도 보았을 것이다.
시라가 다크소울을 지키는데 집착하는 것도 설명이 된다.
이미 한번 그런 개막장을 보았기에
그걸 막으려고 그러는 것이다.
게다가 시라의 모습을 보면
망자이긴 하지만
고리의 도시의 다른 인간들과
뿔 같은 것이 없다.
4인의 공왕이나 고리의 기사들 원화를 보면
뿔이 나 있다. 마치 타락한 악마처럼 말이다.
이는 심연에 가까워진 인간의 본래 모습일 것이다.
즉 시라는 용과의 전쟁 직후 추방된것과 달리
후일에 가서야 고리의 도시로 왔을 가능성이 높다.
시라의 모습을 보면 어쩌면
다크소울을 감시하기 위해 자기 스스로
고리의 도시로 온 것일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다.
요약하고 끝내자.
1. 시라는 4인의 공왕 중 한명의 딸이다.
2. 작은 론도의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3. 시라는 그런 그윈의 결정을 이해하고 따르고 있다.
4. 결론은 그윈 폐하 충성충성.
사라가 아니라 시라임 자기도 소개할때 분명 시라라고 했는데 게임 해본건 맞냐
ㅇ
전에도 올라온 프롬뇌 - dc App
시라의 대사 중 하나도 그것은 인간을 위한 것이라고 말함. 신족들이 거의 다 망하고 가장 큰 신(그윈)의 이름조차 잊혀진 때에, 필리아놀을 깨우지 않고 난쟁이왕들을 봉인하는 건 그저 인간을 위한 것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