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존나 재밌었음. 오픈월드라는 장르의 장점을 프롬의 시스템에 잘 녹여낸 것 같음.
작가를 기용해서 그런가 스토리 규모가 커지고 훨씬 정교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음. 등장인물들도 훨씬 많아지고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더라.
근데 마틴은 배경만 만들고 본편 스토리는 대머리가 짜서 그런가 인게임 스토리는 걍 닼소 복붙 수준이었음. 배경 스토리는 정교하고 흥미진진하긴 한데 본편 스토리는 그냥 지역 뺑뺑이 돌면서 지역보스가 갖고 있는 키아이템 뺏어서 최종보스 잡는 게 스토리의 전부잖음 ㅋㅋㅋㅋㅋ npc 이벤트도 기승에서 전 빼고 바로 결로 가는 느낌이라 아쉬웠음. 근데 라니퀘랑 하이타퀘랑 밀리센트퀘는 좋았음. 패치퀘 시작도 못해보고 보스전에서 죽여버리는 바람에 너무 아쉬웠음.
보스전은 엇박 패턴 늘어난 거 빼고 다 좋았음. 특히 재밌게 했던 보스전은 호라 루, 말레니아, 고드릭, 말리케스.
엘데의 짐승은 진짜 개좆병신같았음. 딱 3트때까지는 외양도 이쁘고 움직임도 물흐르는 것 같아서 좋았는데 진짜 희대의 병신보스임. 개인적으로는 못자리보다 더 좆같았음. 못자리는 칼질 4번 하면 끝나는데 엘짐 이 씹새끼는 그냥 모든 게 다 병신임.
차라리 라다곤 잡으면 엘짐이 튀어나와서 라다곤 몸에 깃들면서 강화시켜주는 컷씬 보여준 다음에 엘짐 보방에서 엘짐 날아다니는 배경으로 강화된 라다곤이랑 싸울 수 있었으면 좋았을걸.
두서없이 썼는데 이번작은 기존 소울류의 맛을 잘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잘 발전시킴 띵작이라 생각함.
근데 프롬의 고질병은 거의 안고쳐진듯. 병신같은 퀘스트랑 아무것도 없는 스토리랑 숭덩숭덩 잘라버리는 퀘스트라인이 없는 프롬겜은 언제 나올까 싶다
그래도 띵작임
아 그리고 나 말레니아 노코옵 노영체로 잡았어 칭찬해줘
ㅊㅊ
말레니아 노코옵 노영체 개쩌네 ㄹㅇ;
정말고마워
라니를 죽이는 루트가 있어야 햏는데
죽이려고 하다가 죽는 루트는 있잖아
좆데의 씹승은 막보라서 더 좆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