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꽤 오랫동안 4명이서 같이 왕이라고 공왕인줄 알았음. 오늘 황금나무위키 탐방하다가 어쩌다 링크타고 알게됨


왜 공왕인지 아는 사람은 딴글 보러가고




자 그럼 어설프게나마 그분을 따라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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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의 땅 밖의 어느 세계, 그 곳에서 작은 론도를 통치했던 4인의 공왕은


한마디로, '공작 왕' 이다.



?????  난 첨에 이게 뭔소리인가 싶었음.  공작이 어떻게 왕이됨? 공작은 왕이 까라면 까는 따까리 아님?


하지만 아니었다. 정확히는, 어떤 공작은 아니다. 그럼 대체 어떤 공작이 공왕으로 불리는가?



판타지쪽에 조예가 있다면 '공국' 이라는 표현을 들어봤을거다. 참고로 공화국이 아니다.


만약 그 판타지가 지도를 묘사한 적이 있다면, 공국이라는 단어로 불리는 나라는 다들 땅덩어리가 좁다는것을 알 수 있다.



공왕이란 이 공국의 왕이다. 공작은 당연히 왕보다 아래니 대체로 땅덩어리가 좁은거지.


그렇다면 의문이 든다.  그냥 공작 영지랑 공국이랑 대체 무슨 차이냐, 공작과 공왕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건 바로 자치권에 있다. 공작의 영지가 자치권을 얻으면 공국이 되고, 공작은 공왕으로 불리게 된다.


그래봤자 왕이 까라면 까는 공작인데... 그게 그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때 지옥불반도의 왕이 큰 사막 제국의 신하로서 존재하던 시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지옥불반도의 왕은 황제의 신하이자 지옥불반도의 제후였지만, 엄연히 다른 국가로서 기능했고 지옥불반도의 백성들 역시 자신의 정체성을 제국백성이 아니라 왕국의 백성이라 여기고 왕에게 충성한다.  다만 만세를 못 외치고 천세천세 이러고 다녔지.


아무튼, 공식적으로는 주종관계지만 실질적으로는 동맹관계인 그런 관계였단 말이지.



그런데 아노르론도의 왕이자 신 그윈은, 황제가 아니라 왕 이라는 칭호를 자처했다. 때문에 그윈의 부하들은 왕이라는 작위를 얻을 수 없었다. 왕이라는 작위를 자처하면 그윈과 맞먹으려 한다는 이야기가 되니까


스스로 자치권을 갖고 자기 땅을 통치하되 그윈앞에서는 확실히 엎드려야 한다.  그래서 공작 작위로 자치권을 얻어 공왕 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