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안 될 거 뭐있노? 지금 갑니다. 아주 빠르게!"


늦게 들어오니까 따져드는 라니한테 그렇게 말하고 나가버리는 삧을 보고 싶다

쫓아가려니까 중력 500배 걸어서 못 따라오게 하고 멀리 가버리는 삧을 멍하니 보는 라니를 보고 싶다

진짜로 나가버린 삧 욕하면서 생활하다가, 점점 조여들어오는 쓸쓸함에 엉엉 우는 라니를 보고 싶다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