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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로의 연출에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긴 한데

그 중 하나인 보스의 '강력한 일격'에 의한 압도를 한번 보여주고 얘기해보고자 함


뭐 특별한 건 아니고

세키로의 가장 큰 특징은 튕겨내기이며, 게임플레이 전체를 풀어내는 수단인데,

공격을 제대로 튕겨냄은 말 그대로 깔끔하게 넘겼다는 소리지

여러 잡몹구간에서는 몇번만 잘 실행해주면 바로 반격에 더불어 최종적으론 인살로 연결되어서 넘겨버릴 수 있고.

이런 식으로 깔끔한 튕겨내기란 어찌보면 해냈다는 안도감을 줄 수도 있는 장치인데,

이 튕겨내기를 보스전에서는 프롬이 약간 연출을 위해 꼬아냈다고 할 수 있음.

공식적으로 칭하기를 '희귀한 강자'라고 명명한 만큼

보스전은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자체의 목적이 되는 동시에 역경을 주는 수단인데,

깔끔히 튕겨내도 일반 몬스터 등의 기존 플레이 경험과는 다르게 연격의 마지막에는 강력한 일격을 통해

체간이 무너지는 것을 제외하고 반격을 꾀할 수 없도록 늑대를 뒤로 크게 넉백시켜.


넉백이라 함은 연결베기 등으로 바로 붙지 않는다면

체간을 쌓는 리듬을 방해하기 때문에 보스는 체간을 소량 회복해

게다가 튕겨내는 것 조차 실패해서 가드에 그친다면 늑대는 아예 주춤이고 뭐고

자세가 아예 개박살나면서 나동그라지며 대부분 체간이 깨지지.


이런 현상을 납득시키기 위해서 늑대를 로우앵글로 잡고 간신히 버텨내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보여주며,

보스는 하이앵글로 잡고 연격의 마지막을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자세를 보여주며 다가갈 수 없게 해

플레이어에게 "여유가 없다" "이것이 보스(희귀한 강적)구나"

라는 느낌을 들게 하는 '강력한 일격'을 통해 프롬은 의도하는 바인 역경을 연출한다고 생각함.


특히 후반부 보스인 오니(튕겨낼 수 있는 과반수의 근접 패턴들)나

검성(샷건, 기 모아서 회전베기, 하단베기 후 공중 연격 등)등은 이런 연출의 비중이 많은 것 같음

그중에서 오니는 규격 외의 강자이자 체구에서 비롯된 힘으로 압도하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아예 이런 구도에서만 나올 수 있는 전용 자세까지 있지.



겐이치로는 시간 없어서 앵글 연출은 없는 호리병 견제 대궁 풀차지만 넣었음 ㅈㅅ







마지막은 뽀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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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새벽에 코옵좀 자주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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