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뇌)라니가 고드윈 죽인 이유? - 프롬 소프트웨어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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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연계됨.
예전에 좀 쓰다가 너무 오버하나 싶어서 던져놨었는데 레딧에 비슷한 해석 있길래 그냥 마저 써서 올림.
먼저, 엘든 링의 시대에 올바르게 죽은 자들은 황금 나무로 돌아가 다시 태어난다는 일종의 환생 개념이 있었고,
예외적으로 신의 혈통인 데미갓들은 불멸을 보장받았지만 검은 칼날의 밤에 첫 희생자가 발생하고 말았다고 한다.
그렇게 데미갓 최초의 사망자가 된 고드윈은 관례에 따라 황금 나무 뿌리에 매장되었으나
처음부터 불완전하게 영혼만이 죽어버린 상태였기에 육체는 안식을 얻지 못한 채 죽음의 왕자로 전락하였으며
그것으로도 모자라 시신에 남아있던 죽음의 룬이 퍼져나가면서 죽음에 사는 자들이 생겨난 원인이 되고 말았다.
이렇듯 죽음 이후 일어난 일련의 상황들은 규율에 용납되지 못할 일이었고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올바른 죽음과 재탄을 기원하는 시도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일식 역시 그 일환이었던 듯하지만 어째선지 본편 시간대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 원인에 대해 여기서 가장 정설로 여겨지는 것은 라단이 별을 붙잡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지만 사실 아닐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일식의 원인은 별이 아니라 달이기 때문.
천문학적으로 별의 정의는 직접 빛을 만들어내는 항성 종류를 의미하고,
엘든 링 세계관에서는 태양 궤도를 도는 천체인 혜성과, 그 부산물인 유성과 운석 등의 떨어지는 별들을 주로 칭하기에
달은 천체이기는 하지만 어느 쪽으로 보든 '별(star)'에 속하지는 않는 것이 문제.
게임 내에서도 별의 호박인 휘석을 탐구하는 학원과 달을 상징으로 삼는 왕가의 대립이 드러나 있기도 하고
달을 별과 동등하게 대하는 라줄리 학파는 다른 학파와는 이질적인 무장을 하며 학원에게 이단으로 규정되어 있는 등 둘에 대해서 확실한 선을 긋고 있다.
거기다 라단이 별의 운행을 막은 이유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이 아스테르와 같은 내리는 별의 짐승들을 위협으로 여겨서라는 가설인데,
이들 역시 이름대로 '내리는 별'에서 온 생물이기에 위성인 달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
뭐 이런저런 것들을 다 떠나서 무엇보다 라단을 격파하더라도 유성우가 내리고 떨어진 운석이 길을 열어줄 뿐 여전히 일식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왜 일어나지 않는 걸까?
미켈라의 부재가 문제라기엔 성채 옥상의 유령은 미켈라가 돌아와서 일식을 일으키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여기서 일식을 일으키지 못했기에 뵐 면목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다.
그러니 미켈라는 처음부터 조언만 해준 정도였고 성채 주민들이 알아서 해내려고 했다는 쪽이 맞겠지.
그럼 그냥 시기가 맞지 않았던 걸까?
현실적으로야 그렇겠지만 이 게임의 장르는 판타지이니 별의 운행을 멈췄던 것처럼 인위적으로 일식을 일으키는 것 역시 가능할 것이라 본다.
그러니 발생하지 않은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봐도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제 조금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자.
처음으로 돌아가서, 본래 태양은 황금 나무처럼 생명과 치유에 관련된 상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렇기에 태양이 잠식되는 현상인 일식을 일으켜 완전한 죽음이 일어나도록 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일식이 죽음을 의미한다면 역으로 고드윈의 죽음과 관련해서 일식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신화의 계시와 예언들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이뤄지듯 그것을 무조건 문자 그대로의 자연 현상으로만 해석할 수만은 없지 않을까.
그 답은 피아 이벤트에서 나온다.
전술했다시피 데미갓의 첫 죽음은 불완전한 형태로 일어났고
고드윈의 완전한 죽음과 재탄은 주흔이 하나로 합쳐지고 나서야 이뤄졌기 때문.
영묘는 죽음의 새와 관련된 의식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이 사용하는 죽음 마술에는 주흔의 형태이기도 한 환지네의 표식이 나타나고,
교회 제단에 봉헌된 일식의 쇼텔은 태양을 반으로 가른 듯한, 갈라진 주흔과 유사한 형상이며
결정적으로 재탄의 열쇠가 되는 나머지 주흔 반쪽은 '달'의 왕녀에게 새겨져 있던 것이 그 증거.
일식은 달이 태양을 잠식하는 현상이니, 음모의 주범이었던 라니에게서 주흔을 되찾아 고리를 완성시키는 것이 그 진정한 의미였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피아의 의도대로 죽음에 사는 자들을 위한 룬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 미켈라나 포르삭스가 원했던 결말은 아니었겠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저주받은 상태에서 벗어날 기회를 받았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음.
누구보다도 고드윈 스스로가 그럴 기회를 바라왔던 듯하니.
다만 만에 하나로 미켈라 본인이 일식에 대해 잘못 해석하고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지만
유혹이라는 매우 평화적인 해결 수단이 있으며 황금률에 핍박받는 생물들마저 받아들일 만큼 생명의 의미를 잘 이해한다는 미켈라가
죽은 형제를 위해 산 형제마저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
게다가 정황상 소르 성채 소속으로 보이는 오닐이 말레니아의 편에서 출정한 이유가 라단이 일식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면
의식을 진행하는 주민들 역시 그런 상황에 대해 당연히 알아야 할 텐데도 성채의 유령들은 라단에 대해 원망하기는 커녕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음.
그러니 파쇄 전쟁에 대해서는 이미 공식에서 많이 나왔던 내용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반신 자격이 있는 말레니아가 굳이 왕위를 탐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만은
말레니아 스스로가 신으로서 가진 규율인 부패를 거부했었기에 바로 아래 자리를 노렸던 것도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함.
원래 엘든 링의 수복은 파편의 군주들에게 주어진 사명이었으니 그 의무에 충실하려 했던 것일 수도 있고,
다른 형제들이 그랬듯 말레니아 또한 치유를 알게 된 검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힘을 탐냈을 수도 있으며,
어쩌면 '미켈라의 칼날'이란 이명대로 미켈라가 성수에 깃드는 동안 언젠가 오빠의 것이 되어야 할 세상을 수복하려 했던 것일 수도 있음.
진의가 무엇이었든 간에 적어도 왕위에 오를 마음이 있었으니까 고드프리처럼 자신을 이긴 주인공을 왕의 그릇이라 인정하는 거겠지.
그리고 어머니가 조언, 또는 경고했듯 증명해야 할 때 무엇도 해내지 못한다면 제물이 될 것이니 더더욱 필사적일 수밖에 없었을 테고
특히나 부패에 맞서는 자들에게 있어 패배란 곧 정체이자 썩어가는 것이기에 아이러니하게도 부패하지 않기 위해 부패라는 수단까지 동원한 셈이기도 하다.
그랬지만 결과는 뭐 알다시피.
그렇게 해서 지금의 말레니아는 가장 혐오하던 수단까지 써가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음에도 끝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것에 좌절했고
최후의 보루로 성수에서 미켈라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던 게 아니었을까.
끝
<요약>
미켈라는 라단 담그라 한 적 없음
라단 장군님은 일식이랑 상관없으니 음해ㄴㄴ
말레니아=겐붕이
그럴듯하네
소르 성채의 니아르와 같은 직책인 노장 오닐이 직접 참전한 데다가 원정 당시 리에니에 남진비에 대놓고 '미켈라의 칼날' 강조한 거부터 이 해석 의미 없다고 봄. 그리고 녹스텔라의 달 탈리스만 텍스트에 달이 별을 거느린다고 나오고 라니 엔딩도 별의 세기인거 보면 '별의 운명'을 묶는다는 건 달도 묶는거라 보는게 맞음
셀렌이 카리아 왕가의 운명이 별에 종속됐다고 하는데, 니 말대로면 마리카 포함 모든 운명이 라단한테 묶였겠노
아니지. 카리아 왕가와 마리카는 관계없지. 오히려 달을 섬기는 카리아 왕가의 운명이 묶였다고 그랬으니 라단의 봉인이 달의 존재도 묶었다는 근거에 해당한다 봐야지. ㄱㅅ ㅋㅋ
그야 미켈라의 칼날이 황금의 고드릭이나 별 부수는 라단처럼 말레니아 이명이니까 당연한거고 위에 썼다시피 오닐 참전 원인이 라단 때문이었으면 주민들이 일어나지 않은 원인을 모를 리가 없으며 라니 운명은 달이 움직여서가 아니라 운석이 떨어져서 열렸잖음
그리고 응보나 라줄리 학파 설명에 나와있듯 다스린다고 해서 둘을 같은 개념이라 볼 수는 없음. 마리카가 인간을 다스렸지만 본래 희인이었던 것처럼
그리고 너무 단순하게 말레니아와 라단전을 축소시킨듯한 인상이 드네 말레니아가 부패까지 해방하면서 라단과 싸운 이유는 너무나 절실할 무언가를 얻기 위함인데 그게 단순히 패권을 차지하려는 그 의미일까?
솔직히 음해ㄴㄴ 보면 의도가 느껴지는데
축소시킨 게 아니라 룬 파편에 미친 데미갓들이 파쇄 전쟁을 일으켰지만 아무도 왕위를 얻지 못했다는 시놉시스에 트레일러에 인게임에서까지 나오는 설명인데. 당연히 각자 왕위를 노린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추측이 공식 설정보다 우선시 될 이유는 없지 않겠냐.
별의 운행을 막는다는게 사실 우주의 운행을 막는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서 라단 말레니아 전 해석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분석 열심히 했네
그럼 노장 오닐도 설명해야지. 노장 오닐과 같은 미니보스 자체를 케일리드로 보내서 니이르와 연관지은 점 자체로도 이 글보다 신빙성이 훨씬 높을 듯. 그리고 여태까지 미켈라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만 연출했고 기사의 명예만 중시했지 왕위에 대한 야망은 묘사가 전혀 없는 것도 문제임. 추가로 라단은 그냥 별이 아니라 항상 '별의 운명'을 묶은 거라고 서술됨.(아닌 거 있음 출처 좀...) 그거 보면 별을 거느리는 달과 관련 없다고 할 수 없음. 마지막으로 미켈라는 왕위 후계자인 고드윈을 살리는 중이라 이 행동은 그대로 오라버니하고 등지는 꼴임. 애초에 이 글의 내용대로라면 라단을 칠 이유가 아예 없는데? 센 거 이전에 너무 멀리 있어서 리에니에부터 싸우면서 갔는데 룬이 목적이었다면 그전에 목표달성 했겠지
그냥 처음부터 게임 내외적 스토리 관련 정보에서 파쇄전쟁에서 데미갓들이 룬의 힘에 미쳐 싸웠지만 아무도 왕이 되지 못했다는 설정을 기본적으로 깔고 있고 걔한테 진짜 야망이 없었으면 뒤질때 굳이 왕의 그릇이라 인정할 이유가 없음. 그런 대사 치는게 호라 루랑 말레 둘뿐이니 더더욱
미켈라랑 소르 성채 쪽 친분도 있고 니아르랑 다르게 오닐 주인은 말레니아라니까 징집령 내려져서 갔겠지. 간 원인이 일식 때문이었으면 npc 둘 다 라단 얘기 한 마디 없이 우리 기도가 모자라다고만 한탄할 리가.
별의 운명을 묶은 게 별의 운행을 봉인했기 때문인 거고(셀렌 대사) 그 별이 흐르는 별(e3 트레일러)이라 라단 격파하면 유성우만 떨어지는 거지 일식이 일어나는 게 아님
그럼 니말은 말레니아가 룬의 힘에 미쳐 미켈라와 적대도 생각했단 소린데? 그리고 왕의 그릇을 인정해주는 거는 ㄹㅇ 순수하게 뇌피셜인게 자기 한테서 룬 가져가는데 왕의 그릇이라고 충분히 인정해줄 만하지. 다른 데미갓 중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인 얘도 없고. 그리고 주민들이 라단 언급 안했다는 건 근거도 못 되는게 그렇게 따지면 케일리드의 주민들이 말레니아 언급 안하니까 정당했다는 소리랑 똑같음. 심지어 소르성채의 백령 주민은 이미 죽은 상태인 거에 비해 적사자성에는 멀쩡히 살아있는 제렌이나 그를 존경하는 전사들이 수두룩함.
미켈라도 잠든 상태면 굳이 죽일 필요 없다는 기드온 대사나 파쇄 전쟁에서 고드릭이 굳이 싸움 거니까 상대해서 충성 맹세 정도만 받고 물러난거면 왕 못되게 방해하는 쪽을 상대하는거라 상관없음. 그리고 제렌이 둘이 싸운 거 일식이라고 말한 적도 없으며 케일리드 유령들은 말레니아 여신님 아름답다고 칭송함
일단 정리해 보자면 애 고드릭한테서 룬 회수 안하고 살려둔 거 부터 룬을 목표로 했다는 추측은 파기임
그리고 애초에 비유가 틀려먹은게 성채 주민들이 일식이 일어나지 않은 원인으로 기도의 부족함만 탓하고 별의 운명을 봉인한 라단을 지목하지 않으니 둘이 상관없을거란 얘기임
일단 바로 윗 댓은 인정함?
뭘 파기임 시놉시스부터 트레일러에 인게임 대사로까지 그렇다고 나와있는데. 본편에서 미켈라 룬이나 라니 룬 회수 안한 것도 있고
모르고트도 지가 왕이라면서 데미갓들 자리 따로 만들어놓은 거 보면 서로 양보할 생각이 없었을 뿐거지 평화적인 수단이 아예 없던 건 아님
라단이 쌍둥이가 왕되는 것을 방해한 이유는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는 거임? 단순히 라단이 강해서, 위협이 될 거라 생각해서 골랐다고? 대놓고 화산관에서 전쟁하느라 병력 약해진 모르고트가 코앞인데? 그리고 파기는 아니라면 왕 되고 싶다고 주장한 근거를 반박한 것도 다뤄야지. 그리고 모르고트의 경우는 만들었다기 보다는 본래의 격식을 갖추는 것에 가까움. 무엇보다 고드릭이 원병을 보내주지도 않는데 발을 햝을 정도로 완패한 시점에서 룬을 회수 안할 이유가 전혀없음. 이번엔 니가 예시를 잘못 듬
라니의 룬은 발견되지도 않았고 미켈라의 룬의 경우에는 빛바랜자 자체가 이미 룬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기 어려움. 기드온의 대사 오류 안나게 스토리 대로만 진행하면 이미 빛바랜 자는 그 시점에서 룬 최소 5개임. 애초에 룬이 풍부한 삧하고 룬을 모아야 하는 입장하고 비교해서도 안됨.
로데일 성벽은 그랑삭스가 와도 내벽은 못 깼고 파쇄전쟁에서도 그래서 1 2차 공성전 다 버로우탔잖음. 말레라단은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그 둘이 마지막에 싸웠고 아무도 이기지 못해서 세계가 망가진 채로 엘데의 왕을 기다린다 나왔음. 그리고 모르고트가 처음부터 다 죽일 작정이었으면 따르지 않는 배신자라고 ㅂㄷ거릴리가
그리고 니가 지명한 트레일러에서도 말레니아의 원정은 파쇄전쟁 말기라고 추정됨. 여태까지는 미켈라가 만약 말레니아의 룬 수집에 긍정적이었다면 그 전에 군사를 일으켰을 것이고 부정적이었다면 애초에 오라버니와 충돌한게 되서 칼날을 위시하며 강조된 캐릭터 성하고 충돌함
모르고트가 다 죽일 생각이 있지는 않았겠지만 룬이 하나인 시점에서는 무조건 나머지 하나가 절실함. 그리고 모르고트는 명백히 룬을 목적으로 근방의 라이커드를 공격했었음 .(라이커드한테 모독으로 역전당한 것에서 모독때문에 공격했다고 보긴 어려움)
라니 룬은 그냥 버렸다니까 관심 끊은거지 애초에 행방불명인 데미갓들 다 찾아달라 했잖음. 로데일 입성 최소 조건이 2개일 뿐이지 미켈라 룬은 주인이 그 꼬라지인데 회수 안 할 이유가 더더욱 없고
미켈라는 왕보단 신이 더 목적이라 애초에 말레니아 목적이랑 상관없고 모르고트 입장에서 데미갓들은 따르지 않는 배신자고 라이커드는 특히 황금 나무한테 저항하는 입장이라 공격 안 할 이유가 없는데
자꾸 옆으로 얘기가 새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라단 뒤지면 유성우랑 운석이 끝이고 일식이 일어나는 건 아니라는 점이랑 스토리에서 데미갓들이 룬에 미쳐 싸웠고 왕이 없었다고 설명한다는 것이고 그에 대한 자세한 사정이야 프롬뇌 영역이지만 저 두 가지는 확실히 공식적으로 나왔단 거.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미켈라의 칼날이 기본 네임인 말레니아에게 파쇄전쟁 원정은 유일한 스토리 행적이라고 봐도 무방함. 그게 미켈라와 1도 관계없는 일이었다면 과연 그렇게 네이밍이 붙었을까? 그리고 미켈라의 의도가 신이라는 점은 언급된 적 없음. 성수에 깃든거부터 마리카와 차별화된 행적이라 나무가 되려고 했다는 것이 더 적절함. 도리어 말레니아를 신으로 하고 되살린 고드윈에게 왕위를 주는 것이 적합함. 거기다 기드온 대사와 트레일러에서 쌍둥이와 고드윈은 둘 다 마리카의 의도가 있었다고 명시됨. 그런 고드윈을 되살린 미켈라가 왕위의 후계를 앞두고 있었던 고드윈에게 왕좌를 주지않을 리가 만무한데다 말레니아가 스스로 왕위에 오른다는 것은 미켈라의 의지를 거역한 거나 마찬가지임
물로 내가 해석한 일식의 의미가 틀렸을 수야 있지만 적어도 다른 프롬뇌처럼 라단이 일식의 원인이었다면 게임에서 그 사실이 확실히 나왔어야 했다는 것이고 나온 결과물은 전혀 아니라는 것임.
고드윈이 왕위계승자였다는 설정같은 거 전혀 없고 황금 묘비 설명 보면 살리려던 것도 아니었음
말레니아 규율은 부패인데 미켈라나 말레니아나 그거 봉인하는 입장이라 신 만들려던 것도 아니고 미켈라가 신이 되려 했다는 더미에 리코 대사로 추측할 수 있으며 황금 나무도 따지자면 신 맞음.
라단이 죽고난 결과가 컷신의 그게 전부라면 아스테르 막았단 거 자체가 틀린 거지. 그 후의 천체 현상까지 전후 상황만 보고 구분할 수는 없음. 그리고 니 말대로라면 아스테르도 막았다는 인게임 근거 아예없음 그래서 별 막은 동기 해석이 뒤집힌 거고, 그거 인정하진 않을 꺼 아냐. 그리고 황금묘비에서 죽음을 완전히 하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니가 제시했던 일식 방패를 보면 되살린다는 의미가 들어있음. // 그래 그 말 그대로 황금나무 역시 신이라고 볼 수 있지. 그렇지만 마리카와 나무는 따로였잖아. 황금률 시대 이전에도 다른 나무들이 있었던 거 보면 미켈라는 그 나무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음. 그렇다면 별도의 신이 필요하고 그게 말레니아라고 볼 수 있지.
되살린다는 내용이 어디 있음? 재탄은 부활이 아니라 환생 개념에 가깝고 운명의 죽음에서 떼어놓는다는 건 그 방패 든 영묘 기사 말하는거임
빛고리 기도들의 설명을 보면 미켈라가 자신의 목표를 실행하게 된 계기는 말레니아의 부패를 통제하기 위함이라고 나오는 만큼 부패는 그저 봉인하는 것이 아니라 통제하려 한 것에 가까움. 부패 기도들의 설명란에서도 부패가 단순한 파괴가 아닌 평등한 죽음이자 윤회의 고리라고 설명한 만큼 미켈라의 생명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적절하지. 반신이 아니던 모그 라이커드도 외신의 힘은 마음껏 쓰는 걸 볼 때 말레니아가 왕을 바라는 캐릭터였으면 반신이라는 설정 자체도 매우 무의미한게 되서 어색해지는 게 한두가지가 아님
환생의 개념도 충분히 되살린다고 볼 수 있지. 고드윈의 부활은 미켈라한테도 단지 형제의 귀환이 아닌 고드윈 자체가 지닌 것들에 의미가 있었다는 게 자연스러움. 그리고 운명의 죽음은 그 기사들과 관계를 단정지어선 안되지. 작중에서 운명의 죽음에 살해당했다고 명시된 인물은 고드윈 뿐임.
공식 설명이 있으면 당연히 그걸 기반으로 해석해야지 그 설명이 한두군데에서 나온게 아닌데 프롬뇌랑 다르다고 공식을 설정오류 취급할거면 뭐 할 말이 없네
'그들을' 운명의 죽음에서 떼어 놓는다고 한다
초심찾기 플러스) 노장의 군기 텍스트를 보면 오닐은 말레니아가 후퇴한 이후에도 전장에서 싸우는 것을 명예롭게 여기며 이어갔다고 나와있음. 즉 아까 니가 말한 대로 말레니아에게서 그저 징집된 것이 아니라 오닐은 그 나름대로의 사투 목적이 존재했음.
침 설명에 간섭 억제나 막는다는 설명 있으니 봉인 쪽이 더 가깝지. 그래서 말레니아가 침 뽑아서 부패 해방시킨거잖음
그 공식 설명을 다시 말해봐.
전장에서 싸우는 게 자랑스럽다와 자랑스러워한 목적이 일식 때문이었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
외부의 신의 간섭을 피하기 위한 주구이며 불치의 업병인 부패병을 억제한다고 한다.(금침) 외부의 신들에 저항하기 위해(침 문서)
말레니아가 후퇴한 시점에서 말레니아가 라단의 룬을 흡수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오닐이 전쟁을 자랑스레 여기며 이어가는 게 불가능함.
아 전쟁 관련 공식 설명 얘기면 공식 시놉시스랑 스토리 트레일러랑 오프닝이랑 엔야 할매 설명에 나옴
미안, 그 바로 위가 아니고 그 위에 내가 부정했다는 공식. 혹시 트레일러의 거대 룬에 미쳐어쩌고면 ㅇㅇ처주셈
엌ㅋㅋㅋ 기가막히게 엇갈렸네 그거맞음 ㅋㅋ
그게 말레니아 때문이 아니라 일식 때문이었어도 라단이 안 뒤진 건 똑같으니 자랑스러워 할 이유가 없는데?
내가 그 공식을 부정했다고 볼 순 없지. 데미갓들을 모든 데미갓들로 한정한 건 아니라는 거 알잖아? 신을 먹으려 했던 라이커드만 봐도 대놓고 아니었는데 그 서술 자체가 말레니아에게 적용된다고 보긴 어려움 그렇게 따지면 라단도 거대 룬에 미쳐서 왕좌 쟁취하려고 로데일로 쳐들어간게 되버림.
그냥 전사가 전장에서 뛰는게 자랑스러울 수도 있지 부패늪 한가운데에 있을 정도면 제정신이 박혀있는지도 의문스럽다만은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에 나중에 치켜들 '왕'홀도 준비해놨더만ㅋㅋㅋ 그리고 왕위가 목적이 아니었으면 로데일을 왜 쳐들어감
내가 말하는 것도 당연히 모든 데미갓은 아님. 다만 왕 없는 싸움이다면 거기 참전한 애들은 왕위 계승 전쟁한 게 맞다는거 아니겠음?
귀부기사들도 전장을 누비던 전사들이었고 말레니아가 그랬던 것처럼 모방했던 걔들도 명예는 중시해왔음. 노장과 귀부기사들은 같은 군세고 부패늪에 있는 것도 같은데 홀로라고 표기한거 보면 노장오닐이 특히 더 의의를 둘만한 목적으로 싸웠다는 거지. 그리고 자랑스러워 한 것은 파쇄전쟁 당시 개화 직후부터라 부패늪 및 정신상태와는 관계없음.
그럼 홀로 제정신이었나 보지 근데 그게 일식이랑 무슨 상관임
아니지 귀부기사들은 본인들의 기적으로 저항하고 있었으니 전부 제정신인 시간이 길었다고 봐야지. 텍스트 있음. 그리고 라이커드의 경우는 이미 뱀의 왕으로 불리기에 왕홀이 있는 거임. 반려도 갖추지 않고 신을 다 먹으려고 하잖아? 그 목적이 엘데의 왕이라고 보기 뭐하지. 그리고 로데일 침공은 라단하고 같이 했잖아? 장군님도 왕 되려는 탐욕이 그 전부였냐. ㄹㅇ 그러면 라단이 젤 쓰레기가 되는건데 그건 아니잖아.
니가 말한 트레일러의 왕은 모두 엘데의 왕을 뜻하는 거임. 파편의 군주도 아니고 뱀의 왕처럼 외신의 규율을 받드는 개념의 왕도 아님. 거기서 강조한 건 엘데의 왕 자리가 비었다는 것으로 삧을 지칭하는 것이지, 모든 데미갓이 일관된 목적으로 싸웠다는 의미라고 볼 수 없음.
왕홀 설명 보면 세계 삼키고 나서 치켜들 상징이라 나와있음 그리고 전쟁내고 왕도 못되고 뒤처리도 못한 점에서 싸운 데미갓들 죄다 쓰레기 맞는데
그리고 아까 침 설명에서 외부와의 간섭을 끊는다고 언급했지만 그 침 자체는 미켈라가 생각한 억제 책이 아님. 그리고 반신의 지명 자체가 배척당한 외신들이 아닌 두 손가락들이 하는 거라 부패든 그외의 것이든 말레니아는 신이 될 수 있는 존재였음. 라니가 그랬듯이.
읭 너 라단 안 좋아함? 그냥 유머였구나.
데미갓이 모두 쓰레기라긴 뭐하지 애초에 황금률이 만악의 근원으로 나오는데 걔는 여차하면 거절의 가시 깔아서 다 조지려고 했잖슴 전쟁을 불사하고라도 크게 틀어버리는게 맞지않나? 아니면 다 끝인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각자 정확한 의도가 뭐였든간에 파쇄 전쟁은 엘든 링 파편에 일그러진 데미갓들이 일으켰고 결과적으로 아무도 왕이 되지 못했다고 확실히 말해준다니까 황금 나무에 저항하겠다는 라이커드도 룬 사용하는 건 똑같음
아니 그냥 라단이 일식 원인 아니라고만 생각하는디 데미갓들 각자 다 매력있음
ㅇㅇ 근데 말레니아가 자기 규율인 부패를 거부했고 침 꽂고 있었음
그걸 내가 안봤겠냐 ㅋㅋㅋ 그러니까 그 의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잖아. 그리고 거대한 룬=왕의 야심은 아니지 미켈라도 룬은 안버렸음.
황금률은 그냥 힘이고 규율임 그걸 어떤 방향으로 쓸지는 신이나 왕이 정하는거고 가시로 입구컷한건 라다곤
그 힘에 미치고 뒤틀렸다고는 나오잖음 위에 미야자키 인터뷰도 있고 그 뒤틀린 애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라이커드라고도 함
말리니아가 규율에 저항한 거지 아예 버렸는지는 알 수 없음. 실제로 엘든링에서는 황금률의 독점적인 권능때문에 삶과 죽음이 뒤틀렸다는 게 여러번 언급되었음. 그 균형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피아 엔딩이고, 미켈라의 경우도 그저 생명인 만큼 죽음을 의미하는 대척점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고 그렇기에 윤회의 고리이자 평등한 죽음인 부패도 필요한 개념이지.
라다곤보다는 엘데라고 봐야지 라다곤은 개였으니까
고리 대사에 부패병 못 고쳤다고 나옴 차선책으로 침으로 억제한거고 힘 안 쓰려 했고 권속도 거부했음.
라단은 안 뒤틀렸지않나? 말레니아도 마지막 꽃피우기까지 긍지 띄우면서 버틴거 보면 틀려버렸다고 볼 순 없을것 같은데 적사자고 귀부기사고 다 거르고 둘 다 띄워주는 거 보면 다 정신병자란 소리는 분명 아닌데
위에 미야자키 인터뷰 있음 데미갓들 각자 다르게 뒤틀렸고 그게 보스랑 레거시 디자인 반영됐다고
권속들은 우르 왕조가 그랬던 것처럼 부패가 모든 것을 삼키길 바라는 존재들이니 거부하는 게 당연한 거고, 부패병의 치료는 그 의미 그대로 부패한 생명들을 복구하는 뜻에 가까움. 삧이 다양한 엔딩에서 엘든링과 여러 규율둘을 섞듯이 말레니아도 미켈라의 생명과 조화를 이루려했을 가능성이 높음. 이게 부패교단의 뜻은 결코 아니지
그건 각각의 규율이 데미갓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쳐 외부적으로 뒤틀렸다는 의미지. 우리 채팅에서처럼 다 미쳤다는 의미로 다뤘다고는 볼 수 없지. 그렇게 연출한 것도 전혀 아니고
외부적인 게 정신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님. 및ㄴ 차이가
정도의 차이가 있는 만큼 우리가 생각하는 정신병자의 개념은 아닐 거라는 거지. 말레니아의 경우도 부패와 씨름하면서 무력해진 거 보면 외부신의 정신적 간섭으로 피폐해진 정도까지 포함한다고 봄.
... 너무 길었나? 나라고 니 글을 모두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님. 일식의 조건을 다르게 제시한 것은 좋게 보고 있음. 그러나 노장 오닐과 밤하늘의 운명을 묶었다는 망원경의 텍스트(이러면 달도 범주에 들어옴 ㅎ) 같이 원정 또한 그와 연관되었다는 근거가 있고 무엇보다 다른 것도 아닌 야망 관련은 너무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함. 실제로 야망을 그저 돕는 블라이드 같은 친구들도 있었던 만큼 말레니아 역시 미켈라의 야망을 위해 움직였다는 걸로 트레일러의 내용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지. 말레니아 같은 경우는 반신직위에다가
충신의 캐릭터 성이 너무 짙은 만큼 두번째 피셜에만 부정하는 거야. 아마도 조합해 보자면 달도 죽음도 모두 일식의 조건이라 보는 게 적합한 거 같음. 답글이 없어서 마무리 지으려 한다. 길게 치면서 불붙는 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네.
일 있어서 잠깐 끊었음 다시 말하지만 라단이 부순 건 흐르는 별이고 움직인 운명은 운석이었지 일식은 전혀 아니었고 계속 말했듯이 파쇄전쟁 관한 공식 설명이 그렇게나 나왔으면 그걸 기반으로 해석하는 게 맞음. 미야자키가 말한 주제 중 하나가 인류의 야망이라 한 것도 있는데 뭐. 아무튼 나도 같은 말 계속 하기 피곤하니까 이만 줄인다ㅂㅂ
미켈라가 고드윈 살리려는 이유가 말레니아와 신-왕 짝지어주려고 아님? 미켈라는 왕이나 신이 아닌 새로운 황금나무 자체가 되는거고
성수에 깃들어서 뭘 할 계획이었는지는 나온 게 없어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황금 묘비 설명 보면 살리려는 게 아니라 제대로 죽이려는 거임.
유익검 휘장은 첨보는데 뭐임 부패익검보다 좋음?
하위버전임
첨보노
유수동굴 귀부기사 잡으면 줌
그렇지만 미켈라는 모그쉐끼가 돚거했고요 아 ㅋㅋㅋ
분석은 잘했는데 프롬뇌라 하면 그럴듯한 추리 후 결론같은게 도출된게 있어야지 케일리드 원정은 그냥 말레니아가 다 따먹고 싶어서 .....라단은 그냥 황금률 따까리라서 다 평범한 결론이네 너무나 일반적이고 그냥 결론이 없으니까 마지못해 낸 결론 같고 소설로 치면 영 재미없는 소설. 적어도 제이RR마틴이 그런수준의 소설을 쓰진 않을것 같음
목적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을 떠나서 그냥 공식에서 데미갓들이 룬 파편을 가졌고 그 힘에 미쳐서 싸웠다고 파쇄전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음 마틴이 만든 데미갓 캐릭터들 그렇게 뒤틀리게 만든 건 프롬에서 한 일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었고
말레니아는 그렇게 적극적인 캐릭터가 아님 전승비에서도 미켈라의 칼날이라고 언급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미켈라가 원하는 그 무언가를 얻게 해주려고 라단을 친거지. 그리고 그런 캐릭터 해석은 전승비에서 뿐만아니라 다른 아이템 해석 "미켈라는 지혜의 신 가장 두려운 반신이니까" 라고 말레니아가 직접 자기 입으로 말한걸 볼때 말레니아의 미켈라에 대한 믿음은 거의 절대적이며 거의 미켈라의 지배 혹은 종속적으로 해석해야 맞다 그러므로 본인이 주동적으로 어떤 무엇을얻으려고 케일리드원정을 떠났다는건 상상이 안가는 대목임. 미켈라가 원하는건 두가지가 있음. 자신의 벗 고드윈을 살리려는거고, 황금률의 새로운 질서를 얻으려는 거지(사실 이친구가 패권을 노리는 건 맞다)
황금 묘비 설명만 봐도 살리려는 게 아니라 제대로 죽여서 재탄, 즉 환생시키려는 쪽에 가까움 부활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했으면 왜 운명의 죽음이 봉인되었고 데미갓들이 말리케스를 두려워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