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억까가 많아진 건 동의하는데

파훼가 끝나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이건 동의 못하겠음

이게 말이 되려면

구작들은 다 해보고 패턴을 다 파훼해서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 거라는 전제가 필요함

근데 현실적으로 그런가?

나는 똥3 8회차까지 몇번 밀면서

아직도 화신이나 설리번 같은 거 패턴을 다 모름

근데 맞아도 기분 나쁘지 않아

왜? 피할 수 있는 모션이 있었는데 내가 못 피했으니까

구르기 하나만 타이밍 맞춰서 눌렀으면 피했으니까

근데 당장 엘든링 첫보스로 만날 수도 있는 멀기트

구르기만 눌러서 다 피할 수 있나?

생각 없이 구르면 지팡이 찌르기나 황금 단도에 무조건 캐치당함

이게 말도 안 되는 억까는 아님 대처법이 명확하니까

근데 이런 패턴들이 다 직관성이 좋았는가?

그건 아님 최소한 전작들에 비해서 직관성이 떨어진 건 부정할 수 없음

비직관성이 늘었다는 게 무조건 단점이라는 건 아님

좋게 보면 구평만이 전부던 구작에서 새롭게 파훼할 요소가 생긴 거니까 경우의 수가 늘어난 거라고 생각함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ㅇㅇ

근데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나?

전작에선 노구르기 전략에서나 쓰던 파훼를 적용해야 짤딜타임이 생긴다면

비직관적인 걸 넘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순 없음

심지어 인게임에서 물새 난격이나 고룡 같은 보스가 계속 나와서 인식을 반쯤 유도하기까지 하잖음

그래서 나는 진짜 나중에 모든 보스 패턴들이 공략당하고 짤딜타임이 ㅈㄴ 나온다 해도

결국 비합리성에 관한 얘기가 안 나올 순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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