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어가기 전에
위대한 자와 권속 관련 질문이 있었는데 위대한 자야 전편에서 대충 설명했으니까 알거고
권속은 간략하게 위대한 자의 수하, 종복 비스무리한 애들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롬과 천계의 사자의 경우 권속이 아니냐 하는 질문에 답변을 하자면
위대한 자의 기준을 트로피와 인게임 내 아이템에서 위대한 자인지 아닌지를 보고 롬과 천계의 사자를 위대한 자라 명시한거고,
롬이 코스에게 눈을 사사받았기에, 천계의 사자는 쫄따구라 권속 아님? 이런 부분에 대한 추측은 개인의 자유다. 권속-> 위대한 자의 관계에 대해서 정확하게
게임 내에서 짚어주는 게 없기에 위에 '권속이 위대한 자의 종복' 정도의 추측도 다른 관점에서 보면 틀릴 수 있다.
각설하고 전편에서 이어가자.
오늘의 주제는 피와 피를 본질로 삼는 위대한 자, 형태없는 오에돈 그리고 야수병과 그 원인 분석이다.
Q.오에돈이 누구임?
A.위에 보이는 놈이다.
Q.아니, 저 새끼 전편에는 '창백한 피'라메?
A. ㅇㅇ 맞다. 오에돈 = 달의 존재 = 창백한 피다.
천천히 오에돈 = 달의 존재 부터 분석해보자.
오에돈은 게임 내 명시되는 위대한 자로 그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나 달의 존재는 위의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아주 멀쩡하게 형태를 가지고 있다.
명백하게 모순되지 않는가?
이에 대한 설로는 달의 존재가 오로지 사냥꾼의 꿈에서만 그 실체를 가지고 현실에서는 가지지 못한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위 설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설들이 몇 가지 더 있지만 설로 설을 지지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하지만 공식 아트북에서 달의 존재란에 적혀 있는 텍스트가 인게임 오에돈의 카릴 문자 텍스트와 동일한 것으로 보아
프롬측에서 공식적으로 오에돈 = 달의 존재를 인정한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설정이 모순되었든 아니든 우리가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달의 존재 = 창백한 피의 경우는 어떤가? 이 부분은 치유교단의 산하 조직인 '공방'부터 설명해야한다.
기본적으로 공방이란 곳이 뭐하는 곳인지에 대해서는 블러드본 해본 사람이면 다 알텐데 바로 '사냥꾼의 꿈'이다.
하지만 현재 게임 내에서 주인공 사냥꾼이 사용하는 공방은 꿈속의 공방이고
과거에는 현실의 공방에서 야수 사냥을 위한 도구 만들고 옷 만들고 했다는 것을 구공방의 존재로 알 수 있다.
이 구 공방, 현 사냥꾼의 꿈은 치유교단 놈들이 '피의 치료'를 행해서 나타난 야수병 환자들을 사람들 자는 밤에 몰래 족치고 다니기 위해서 창설한 것인데,
밤에 몰래 족치는 이유야 치유교단이 의심받으면 안되니까 + 야남 시민들에게 야수의 존재 자체를 알리고 싶지 않았던 거다.
여기서 공방의 밤을 틈탄 사냥은 야남의 관례, 야수사냥의 밤으로 이어졌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로렌스나 게르만 새끼들 만약 야수병의 발병 원인이 지들이 '피의 치료'를 한 걸 알고도 멈추지 않은거라면 진짜 악질이다.
텍스트 보면 알겠지만 게르만은 야수 사냥을 장례의식 취급했고 이는 게르만이 야수가 사람이라는 걸 알고도 계속 죽였다는 걸 암시하니까
게르만이 상냥한? 듀라랑 다르게 인간 쓰레기임을 알 수 있다.
최초의 사냥꾼이자 공방의 수장인 게르만 특유의 사냥법을 따라한게 바로 블러드본 특유의 스텝회피 시스템이다.
전편에서도 설명했듯이 야수는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서 방패가 통하지 않을 정도다.
그런 야수들을 쳐잡으려니까 게르만이 '안 맞으면 됨 ㅅㄱ'해버린 거고
늒네들은 안이, 대방패 ㅇㄷ? 하다가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게르만을 따라하게 된거다.
게르만 망자쉑, 노히트 플레이;
하지만 고인물 게르만이야 쏘옥 피하고 툭 때리고가 가능하겠지만 늒네 사냥꾼들은 따라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게르만도 아무리 뛰어나봐야 따지고 보면 혼자니까 그 역시 한계가 있었을테고 결과적으로 공방의 사냥꾼들은 더 강해질 필요가 있었다.
버려진 구공방에서 입수할 수 있는 세 번째 탯줄이다.
세 번째 탯줄은 위대한 자의 아이만이 가질 수 있는 것으로 학장 윌럼이 추구한 '내면의 눈'을 얻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추후의 연재글에서 서술할 '성가대'나 '멘시스 학파'나 위대한 자 만들고 눈 가리고 지랄뽕짝한 게 다 위대한 자로의 승천을 추구했기 때문인데
이 탯줄은 그럴필요 없이 3개만 사용하면 내면의 눈을 얻어 위대한 자가 뚝딱 되어버린다.
그 사실은 '유년기의 시작' 엔딩에서 주인공 사냥꾼이 위대한 자가 된 걸로 확인할 수 있겠고.)
'모든 위대한 자는 아이를 잃고, 원하고 있다'
이 문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말 그대로 위대한 자는 자손을 얻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구공방에서 탯줄이 발견된 걸로 보아
공방은 그들의 부름에 응한 악몽 속에 거주하는 위대한 자, 달의 존재에게 아이를 만들어준 거 같다.
여기서 달의 존재가 '창백한 피'임이 입증된다. 아래 수기를 보자.
이 수기가 달의 존재 = 창백한 피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애초에 달의 존재가
'로렌스 일행'에 의해 소환되었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그 조건은 수장이 게르만인 공방에 탯줄이 놓여있다는 사실로 충족되었고
로렌스 일행이 소환된 이름없는 달의 존재를 '창백한 피'로 명명했음이 확실해지는 상황이다.
(번외 고찰)
<이야기가 좀 새지만 오에돈 = 달의 존재 = 창백한 피라는 공식에서 왜 로렌스 일행은 달의 존재를 '이름없다'고 하였을까? 그리고 왜 '창백한 피'라 이름지었을까?
카릴 문자에 따르면 달의 존재의 명칭은 형태없는 오에돈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 '필기자 카릴'이 위대한 자의 음성을 문자로 옮겨 표현한 것이다.
즉, 카릴이 달의 존재에게 로렌스 일행과는 다른 명칭을 지어줬다고 볼 수도 있고
타락 카릴 문자에는 "피"라는 의미가 주어진 카릴 문자가 여럿 있다는데 '형태 없는 오에돈'도 그 카릴 문자에 해당되어
피가 본질이자 현실에 그 형태가 없고 목소리뿐인 달의 존재에게 "피"라는 뜻의 '형태 없는 오에돈' 카릴 문자를 부여했다고 볼 수도 있다.
달의 존재가 창백한 피로 불린 이유에 대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사진없이 글로만서술하겠다.
'달' 카릴 문자에 달의 존재는 창백한 달로 명시되어 있다. 또한 로렌스 일행은 달의 존재를 '창백한 피'라고 불렀고 공식 아트북에 그려진 달의 존재의 모습은
창백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원래 로렌스 일행이 달의 존재를 소환했을 당시에는 정말로 창백한 색을 띤 위대한 자였고 창백한 달이라 불렀고
이후 사냥꾼들이 모아온 피의 유지를 수확하며 신체와 달이 붉게 물들었다라는 추측이다.
인게임 달의 존재를 잘 보면 갈비뼈에 피가 묻은 흔적이나 뒤쪽 촉수에도 피가 묻은 흔적이 보이는데, 요게 설득력이 한참 부족하지만 나름대로의 근거다.
정리하자면 달의 존재가 피를 본질로 삼는다는 점과 그 이전에는 진짜 창백한 색이어서라는 설이 합쳐져 '창백한' "피"가 되었다는 생각이다.>
(번외 고찰은 어디까지나 근거가 부족한 개인적인 추측이므로 눈여겨 볼 필요가 없다. 가볍게 아, 이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면 좋겠다.)
오에돈 = 달의 존재 = 창백한피임을 알아냈으니
이제는 공방이 왜 그들이 강해지는 '수단'으로 '위대한 자의 소환 및 계약'을 노렸는가에 대해 추가적으로 고찰해보면
그것은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대 투메르로 되돌아가보자.
투메르인들은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로 신비의 지혜를 깨우쳤다.
여기서 신비의 지혜란 광인의 지식 텍스트에 나온 신비의 지식과 일맥상통한다.
즉, 과거 투메르인들은 위대한 자와 접한 적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애초에 위대한 자의 사혈이 투메르 지하 유적에서 나오니 그들이 위대한 자와 접촉했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위대한 자들은 너무나도 위대해서 스스로 번식은 못하는 건지 이들은 인간과의 접촉을 통해 아이를 가지려 했고
한 위대한 자가 투메르인들과 계약해 자손을 가졌다.
그 위대한 자는 바로 아미그달라다.
투메르 모독 성배 돌아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1층 보스가 옛 주군의 파수꾼, 2층 보스가 옛 주군의 감시견인데 3층 보스가 아미그달라다.
투메르 성배 텍스트에는 옛 위대한 자라는 표현도 나오고 정황상 그들의 옛 주군은 아미그달라임이 틀림없다.
투메르인들은 계약의 보상으로 영생과 같은 신비의 기술들을 아미그달라로부터 습득했으며
영생을 바탕으로 오랜 세월 아미그달라를 섬겼는지 붕가붕가를 많이 해서 야남시는 아미그달라 투성이다.
로렌스나 게르만이나 비르겐워스 출신이니 과거 투메르인들이 위대한 자와 계약해 강해졌다는 걸 당연히 숙지하고 있었을테고
그들은 '피의 유지'로 사냥꾼의 힘을 강화시켜주는 '달의 존재'를 불러내 계약을 맺은거다.
(위대한 자의 아이는 위대한 자가 남성체일 경우 특정 인간 여성의 몸에 잉태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ex. 아리안나, 가짜 이오셰프카, 투메르의 여왕 야남
그 기준은 정확한 정보가 없다. 여성체일 경우 위대한 자가 아이를 임신하고 이는 dlc에서 코스가 입증한바가 있다.
dlc 보스인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가 구공방에서 오에돈의 아이를 잉태했다는 설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마리아도 공방 소속이었고 특수한 여성이기에 가능성은 있지만
아무래도 인게임 근거가 없기에 낭설에 불과하다.)
사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지나칠뻔했다.
치유교단은 이미 이즈의 유적들을 탐험하며 이브리에타스를 대면, 대성당 지하에 모셔놓기까지 했는데 왜 공방은 이브리에타스와 계약하지 않았나?
이브리에타스가 쳐울고만 있었기 때문이다. 비선공인게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로즈마리누스 텍스트의 '아름다운 아가씨'는 로즈마리누스가 이브리에타스를 모시는 성가대의 물건이기에 정황상 이브리에타스라고 볼 수 있는데
진짜 드럽게 못생겼다. 성가대 새끼들은 사실 눈가리개 모자 쓰고 다녀서 이브리에타스 얼굴을 본적이 없나보다. 아니면 계몽이 99던가.
로즈마리누스의 텍스트에서 '아름다운 아가씨'가 굳이 이브리에타스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브리에타스는 기본적으로 지하에서 짱박혀 히키짓만하고 사냥꾼이 다가가도 접촉시도 같은 걸 하지 않는다.
다른 위대한 자인 아미그달라는 가까이 오는 사냥꾼을 손으로 쥐락펴락해서 교실동이나 사냥꾼의 악몽으로 보내주는데 말이다.
결과적으로 치유교단은 위대한 자 이브리에타스에게서 피는 추출해낼 수 있었지만 계약은 할 수 없었고
따라서 치유교단의 산하 조직인 공방은 이브리에타스가 아닌 새로운 위대한 자, 오에돈을 택했다고 보면 된다.
Q.아니 그래서 왜? '피의 치료'가 야수병의 발병 원인인데? 오에돈이고 계약은 왜 주구장창 설명하고 결론이 뭐야?
A.사진 제한 때문에 다음편에서 결론을 짓겠다.12시전까지는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었으면 한다.
질문과 지적은 환영
스토리추 해보고싶은데 플스가 없어서 오늘도 글만 읽는다
계몽99가또
그러므로 개추의 시간이다
글 잘보고 있음요. 그건 그거고 우리 우딸누나 까지마요!
아름다운 아가씨
최근 발굴된 더미 데이터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달의 존재=플로라=오에돈이라는 것이 됨. 더미데이터에서 게르만은 플로라=달의 존재를 그녀라고 말함. 그런데 본편에서 붉은 달 이후 임신한 여성들을 오에돈의 소행이라고 설명이 본편에 나옴. 더미데이터대로라면 오에돈은 여성체인건데 .. 위대한 자들의 번식 방식은 좀 더 프롬뇌를 굴려야 될듯
우주적 존재니까 성별이라는 개념이 없던가 지 좆대로 바꾸던가 하나보지
달의 존재가 껴든게 어떻게 된건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풀리는구나 호옹이...
플로라는 코스인줄 알고있었는데 흐음
스토리를 완성을 할 능력이 없어서 플레이어들이 망상하게 만드는 프롬 개갞끼들
ㄴ 개인적으로 더미데이터는 골치아파서 그냥 폐기된 설정으로 넘겼음. 더미를 따른다면 오에돈은 여성체고 짜잔 위대한 자는 성별 같은거 상관없이 임신시키고 임신하고 그래요로 갔을거임.
아 너무 예쁘다
더미데이터는 폐기된거잖아
코스가 창백한피인줄알고 코스를 부르려했는데 오에돈을 불렀다는 프롬뇌도 있던데
코스가 애낳는다고 여성체가 다 애낳으리란법은 업지
애낳는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추론이긴 함. 위대한 자는 인간을 통해 아이를 얻어야 하고, 그렇다면 위대한 자 수컷은 인간 암컷을 임신시키고, 위대한자 암컷은 인간 수컷의 좆물 받아 임신한다고 볼 수밖에 없지. 더미데이터 보면 성별개념이 없거나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거 같기도 하다만 일단 더미는 폐기된 설정이라 봐야하고
위에 유동 말에 보태서 미콜라시가 코스타령 하는게 달의 존재를 코스로 착각하는거라는 얘기도 있고
위대한자 애 못낳는다는거 땜에 코스고아가 사실은 애가 아니고 말만 코스고아고 게르만이 코스 죽인 영향으로 저주에 의해서 만들어진 악몽에만 있는 존재가 아닌가 하는 망상도 했었는데
지들끼리 못낳거나 하는거지 인간 통해서는 낳음
코스 고아는 그 검은 영혼 같은거고 냥꾼이랑 싸우는 얘는 코스가 자기 자식을 지키기 위한 집념이 만든 보디가드 아닐까
게르만 보고 만들었을텐데 무기는 낫이 아니라 사이프인게 걸리긴 하는데 뭐 곡검 모드로 줘팼나보지
설정오류 없이 깔끔한 프롬뇌글은 씹개추. 이런 글이 읽고 싶어서 프롬갤 찾아왔다 - dc App
암피실린// 이번에 찾아진 음성 데이터들은 미사용 데이터이기는 하지만 본편의 보충에 적합하다고 봄. 게르만, 로렌스, 윌럼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설명되고 최후반부에 공방에 불을 지른 자, 게르만의 본목적, 달의 존재가 내려오는 이유 등도 나옴
오에돈 성당 및 야하굴 방면 아미그달라는뭐임?
루드비히는 코스계열로 추측되던데 로렌스쪽은 오에돈 성당구조물은 아미그달라 루드비히는 코스면 도대체 얼마나 꼬인거지.
플린이//고아 뒤에 펄럭이는 두개보면 치유교단 사냥꾼 머플러랑 비슷해 보이던데 최종보스식으로 치유교단 ㅛㅏ냥꾼을 처리했던것아닐까싶음.
코스고아 죽이면 코스기생충 주자나 개가 임신 전에 기생충이 몸에 있으면 태아한테도 기생충이 전염 됨 이게 뭐겠냐 코스고아는 코스가 임신한게 맺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