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건 어디나 내 뇌피셜에 근거할 뿐인 내용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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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무위키에 적혀있는 이 내용이 현재 적사자기사들이 주로 펼치는 논리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별이 떨어지니까 마침 거기서 공부하던 라단이 별을 막아버렸고, 그게 전부라는 상황 자체가 뭔가 존나 작위적으로 느껴짐

왜 작위적으로 느껴지는가? 거기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풀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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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원한 도읍은 유성을 통해 멸망함

많은 프롬뇌들이 거대한 의지가 아스테르 딸린 유성을 떨구는 것으로 영원한 도읍을 멸망시켰다고 하고, 나도 이게 맞다고 봄

별을 지상으로 떨어뜨린다는 행위 자체는 이미 거대한 의지가 한번 해버렸으니 두번세번 안될 이유는 없고

그리고 별이 떨어지는 위치가 하필 사리아라는 것도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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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도읍이 별쳐맞아 멸망하고 그 후손이 카리아 왕가랑 사리아로 나뉘어졌다는 의혹이 있는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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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암흑이 도읍을 멸망시킨 마술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마술이 발견되는 위치는 사리아 근처의 감시탑임

그러니까 사리아는 도읍시절 이미 한번 쳐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의지의 눈에 거슬리는 짓을 또 하고있었다는 거임

위대한 의지 입장에선 한번 죽여놨던 도읍벌레가 뒤지지도 않고 또 나타난 상황이니 다시 유성던질만 하다고 봄

실제로 사리아 옆에있는 결정갱도에 별짐승이 있는걸 보아하니 더 떨어뜨린 전적도 있음



그러면 라단은 위대한 의지에 반역해 사리아를 지켜낸 영웅 아니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건 또 아님

왜냐하면 라단이 별을 부수고 밤하늘을 멈추는 것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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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이 별을 막아버림으로 카리아 왕가 전체의 운명이 멈춰버림

그런데 카리아 왕가는 아까 위에서 말했듯 영원한 도읍에서 갈라진, 사리아와 같은 뿌리를 두고있는 놈들임

마침 카리아 왕가는 달 마술을 다루며 언젠가는 별과 갈라설거라는 둥(여기서 말하는 별이 휘석마술사들인지 위대한 의지가 다루는 별들인지는 불명) 달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임

즉 위대한 의지 입장에선 사리아가 망하든 카리아 왕가가 망하든 어느쪽이던 이득인 상황이였다고 봄. 카리아나 사리아나 둘다 눈꼴시려운 놈들이였으니

만약 라단이 실패했으면 사리아가 망했겠지만, 라단은 성공해서 사리아를 지켜내는 대신 본인의 출신인 카리아 왕가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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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일 파쇄전쟁 막바지에 라단과 말레니아의 전투중 부패폭탄이 터져버리면서 결국 사리아도 끝장났음

정확한 위치는 기억 안나는데 영체 하나가 늪을 바라보면서 부패때문에 사리아 ㅈ됬다고 한탄하는 놈 하나 있었던걸로 알고있음

물론 전투에서 부패를 터뜨린건 말레니아니까 라단이 잘못했다고 할수는 없지만, 알수없는 이유로 말레니아가 금침을 미리 뽑은 뒤 참전했다는 점 등 불명확한 점들도 많다보니 프롬뇌만도 못한 뇌피셜인 이상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없음

그냥 사리아의 멸망에 간접적으로나마 라단이 연관되었다는 정도

어쨌든 위대한 의지만 싱글벙글 하겠지 이 시점에 와서는 사리아도 카리아도 탈락시켰으니까



일단 사리아 부패피폭은 빼고서 정리해보자

라단이 온전한 본인의 의지를 가지고 있었고, 별을 부수는 행위가 위대한 의지에게 있어서 변수였다면, 위대한 의지는 라단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수단을 선택한 전략가이고

만약 라단이 정신적으로 위대한 의지의 유도를 받고있었다면, 별을 부수는 라단의 모든것은 그저 위대한 의지가 벌인 자작극의 일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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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은 돌피부의 백왕에게서 사사받아 중력마술의 극에 달했지만, 정작 플레이어가 만날 수 있는 중력마술을 다루는 존재중에 우호적인 npc는 전혀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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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중력마술은 과거 도읍을 멸망시킨 아스테르의, 더 나아가 아스테르를 보낸 위대한 의지가 부리는 힘에 지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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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라단은 진정으로 그가 아끼는 말을 위해 중력마술을 배웠을까? 아니면 중력마술을 배워야 하기에 그 말을 사랑했을까?

미켈라는 사랑함을 강제할 수 있었다. 반신에게도 가능한 것이 위대한 의지에겐 불가능한 것일까?

어째서 라이커드는 신에게 분노해 모독의 길을 걸었을까? 어째서 라니는 그토록 의지에게서 벗어나려 했을까?

라단은, 과연 스스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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