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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늪을 지날 때 패드 배터리가 다 나갔을 때의 감정이다.

불의 치유를 준비해와도

동선을 설계해와도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키보드 조작키를 모르기 때문에

붉은 부패와 바실리스크에게 찢겨져 죽는걸 지켜보는것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