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운 오져서 주저리 주저리 두서 없이 떠드는건 용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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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69시간의 플레이 끝에 프붕이 엔딩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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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는 꽤 되었는데 시간이 좀 부족해서 깔짝깔짝 하다보니 이제야 엔딩을 봤따...


진짜 이 직검 혐오 게임에서 보스전 전회랑 영체 없이 결국 엔딩을 보니 감회가 너무 깊네....


사실 원래 전회까지 쓰지 않을 생각은 없었는데 나보다 엘든링 먼저 한 친구가 내가 직검 검방으로 1회차 끝낼거라니까 직검 같은 개븅신 무기 왜 고르냐고,


니 직검들고 전회랑 영체 안쓰면 겜 환불할듯 이라고 하는거임;


그 말 들으니까 그래도 소울시리즈들로 단련된 짬밥이 있는데 라는 생가과 함께 괜히 자존심이 자극되어서 그냥 개인 룰로 보스전은 영체랑 전회 안쓰고 하기로 결심하고 게임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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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시발 석검 열쇠 골랐다가 바로 변경의 영웅 묘지부터 시작했음.....


체리엇에 개같이 뒤져가면서 처음으로 만난 문드러진 나무령.


이 새끼가 군다 포지션의 수문장인줄 알고 개같이 도전했는데 시발 몸에서 불 터지면 원콤이 쳐나고 데미지는 찔끔찔끔 들어가서 39트를 쳐 박아서 겨우 깻음 액윽


알고보니 군다 포지션은 트리가드였고.


거기다 이놈 잡고 얻은 1만 룬인가 그건 트리가드 조지다 실수로 날라갔는데 ㅋㅋ.


그때 ㄹㅇ 샤우팅 오지게 했었음.




아무튼 그렇게 시작한 엘든링은 진짜 정말 재미있었음.


내가 소울시리즈를 좋아하는 만큼 오픈월드도 존나게 좋아해서 스카이림 1800시간에 젤다 야숨, 폴아웃3 등 다른 오픈 월드도 존나게 했는데


제일 좋아하는 두가지가 합쳐지니 진짜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없더라고.


배경과 분위기도 진짜 좋았고 보스전도 닼3나 세키로처럼 개성있고 멋진 보스들이 많아서 눈도 즐거웠다.


특히 시프라강 별하늘 같은 천장이랑 전송탑에서 본 파름아즈라는 처음 봤을때는 감탄하면서 한 3분은 구경한듯 ㄹㅇ.....


물론 게임 중반부터는 잡몹조차도 직검에 경직을 안먹어서 좆같긴 했어도 그걸 감안해도 정말 재미있게 했었음.






그래도 게임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조금 있음...


게임이 아쉽다거나 이런게 아니고 내 플레이에서 아쉬운점 ㅇㅇ;


우선 위에서 영체 전기 안쓰고 보스 조진다고 처음에 마음 먹었었는데 그거 결국 영체는 안썻어도 전회는 보스 두놈한테 써버려서 못지켰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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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쪼렙에 성배병도 강화 안한 상태에서 1회차니까 공략 안보고 마음가는대로 이리저리 쏘다니다 함정 걸려서 케일라드 탄광으로 전송됨.


거기서도 개병신 직검이라 새우새끼들 경직 못맥여가지고 존나게 뒤져가면서 어떻게든 뜷어서 내리는 별의 짐승 만났는데,


싸우면서 이 새끼 대가리가 약점인것 같은데 병신 직검은 점공해도 안맞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몸에 데미지는 40 밖에 안들어가는임 씨발;


2시간 반 가까이 트라이하다 열받아서 결국 애미 뒤진 씨팔련아!! 이러면서 그때 가지고 있었던 전회중 가장 강했던 피의 참격 달고 30분 더 트라이해서 잡았는데 여기서 한번 전회를 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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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이 씨발련 진짜.


엘든링에서 지 혼자 세키로 찍는 이 씨발련은 진짜 막아도 피가 차는게 경악스러웠음 진짜.


직검보다 평타사거리 1.5배는 되는거 같은데 그거 파고들어서 평타쳐도 직검으로는 공격 끊기도 어렵고


좀 잘 팬거 같다 싶으면 개같이 바로 앞 영거리에서 난격 바로 박아서 나를 조져버리니까 이년 상대로 빡쳐서 결국 사냥개의 스탭 장착하고 싸워서 조짐 ㅅㅂ


그때는 열받아서 결국 썼는데 엔딩보기 직전까지 뭔가 꿉꿉했음....


시간 더 써서라도 그냥 구평1으로 잡아볼걸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았슴.....






두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화산관 관련해서임.


일단 화산관 애들 말만 한번씩 걸어보고 일단 맵부터 뜷을려고 쭉 진행하다 라이커드까지 잡았는데,


라이커드 조지고 이제 화산관 애들이랑 말좀 해볼까 하고 왔는데 ㅅㅂ 방을 다 뺀거임 ㅅㅂ ㅋㅋㅋ


라이커드 죽인다고 이렇게 방 뺄줄은 몰라가지고 ㄹㅇ 화산관 퀘스트 하나도 못해본것도 아쉬움.






세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세손가락한테 미친 불의 세례 받고 멜리나랑 절교한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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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손가락한테 가면 엔딩 키 아이템만 주는 줄 알고 들갔는데 정작 주는건 없고 몸에다 화상자국만 남기는 것;


이건 상관 없는데 축복 앉으니까 멜리나가 절교 선언해서 존나 당황해서 갤에도 물어보러 갔는데 결국 화해 하는 방법은 없드라고.....


아니 그렇게 중요한 일이면 그냥 구현해서 몸으로 막았어야지 씨발년아!!!!




그리고 게임 자체에서 아쉬운건 이거 용이랑 불의 거인 같은 거대몹 카메라 시점이 좀 그랬음;


ㄹㅇ 너무 불편해서 거대 보스들 조질때는 걍 타케팅 끄고 했는데 이거 좀 패치해줬음 좋겠다....


그리고 직검 상향좀 해줘 제발!!!!!!


진짜 다른 무기랑 비교해서 장점이랄게 너무 없는거 같음....


리치도 좆같이 짧아 강인도도 못깎아 데미지가 특출나게 쎈것도 아냐 ㄹㅇ 구데기여.


직검으로 게임하면서 딱 한가지 좋았던게 화신의 물방울 보스전 밖에 없었다 ㄹㅇ;


마법사 유저였음 좀 빡셀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내가 들고 있는것처럼 직방으로 화신의 물방울이 변하니까


어떻게 무기가 직검 ㅋㅋㅋ 이러면서 그냥 좆팼는데 ㄹㅇ 그때말고는 직검 장점을 못느꼈음.


그래도 닼소 시리즈랑 세키로 한 짬이 있기도 했고 대방패가 커버쳐줘서 전회 쓴 두놈이랑 도가니 첨만났을때 빼고는 보스들은 다 1시간 이내로 컷했네.


잡몹이 문제였지 ㄹㅇ


대방패 좆사기 사랑해~~~~~~




하지만 아쉬운 점들을 포함하더라도 진짜 이 게임을 하는 내내 즐거웠다.


프롬겜 특유의 좆같은 상황에서도 도전하는 맛과 싸우는 맛이 있었고 오픈월드 특유의 탐험하는 맛까지 정말 미식을 하는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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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다곤이랑 전투 시작할때 메인화면 브금 나올때는 전율이 일었다 ㄹㅇ....



이제 2회차에서는 못써본 전회들이랑 마술, 기적 등을 써보면서 재미있게 즐겨볼 생각임.


여태 엔딩 뿅챠서 주저리주저리 넋두리 한거 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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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 최고의 갓겜 엘-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