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게임 최적화 스토리텔링 같음


어차피 메인스토리는 세 편 다

쎈놈들 죽이고 소울 모아서 왕되거나

사명을 배반하고 앰흑의 왕되셈

으로 요약이 가능하고


사이드 스토리는 아무렇게나 찢어발겨서 온 맵에 흩뿌려뒀는데


이야기의 층위를 물적 구조와 표면적 전달로 나눌 때

게임이기에 가능한 물적 구조의 형성방식이라고 봄


다른 매체라면 물적 구조가 표면적 전달에 결부되어 있음

예를 들어서 영화에서 나오는 배경은 (미장센이라는 용어에도 불구하고) 결국 영상의 진행 속에서만 나타나고

소설도 물적인 배경은 메인 이야기의 진행과 분리될 수 없음


그치만 게임은... 이 구성을 실제로 만들고 유저들이 거길 탐험할 수 있으니까

스토리를 다 찢어서 온맵에 흩뿌려놔도

배경과 그 배경을 헤쳐나가는 모험자체가 하나의 이야기로 기능하는듯...

ㅁ?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