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은 9회차까지 달리고 할 거 없어서 보류해놓음. 무기 방패 복장 전부 모으는 건 남았는데 재미없어서 나아중에 할 듯.
일단 블본은 시작부터 거지같은 플스 스토어 인터페이스 때문에 착각해서 DLC를 단품으로 파는 줄 알고 블본 오리지널과 올드 헌터스 에디션을 둘 다 사는 좆같은 일이 벌어짐. 할인을 60퍼나 해서 망정이지...
솔직히 블본 첫인상은 최악이었음. 조작감도 손에 잘 안 맞고, 특유의 그래픽 때문에 뭐가 뭔지, 저게 사다리인지 벽인지 보이지도 않고, 그 와중에 캐릭터는 어웨이 어웨이한테 2대 처맞고 죽는 수준이었으니...
결국 2주 전에 처음 설치해놓고 야남 거리에서 바로 마음이 꺾여서 라이브러리에 처박아놓고 있었는데, 여가 시간이 너무 심심해져서 다시 해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오에돈의 대성당까지는 왔음. 좆같이 거대한 도끼 쓰는 놈들한테서 혈석 파편 뜯으면서 무기 강화도 신나게 하고 있고.
사실 여기가 어디여 하면서 헤매다가 성직자 야수를 처음 만났는데, 1렙 노강 톱 단창으로 25%까지 깎은 걸 보고 희망이 생겼음. 그래서 하품을 틀어막으며 유지 노가다를 좀 하고 무기 강화도 하니까 바로 야수 깨고 개스코인까지 3트에 밀어버리고서 지금은 도끼로 바꿨음. 왼손이 놀아서...
확실히 리게인 시스템과 퀵스텝이 합쳐지니까 알아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부분은 좋다고 느꼈음. 수혈액은 힐템이 소모품이라는 거 듣고 존나 쫄았지만 의외로 퍼주는 데다가 리게인 덕분에 왕창 쓸 일이 없어서 금방 적응되더라. 물론 그래픽은 여전히 별로고 프레임도 낮고 다른 작품들과 달리 어떻게 부활하는 건지 로어 상으로도 잘 모르겠지만, 고비를 넘기고 나니까 존나 재밌음. 무기 변형이 너무 찰져
그래픽은 아쉬워도 어쩔수없는게 다크소울3 보다 오래된 겜이라서
진짜네 미친
현실이 아니고 꿈속이라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거
ㅇㅎ
나온지 7년된 게임이라 올드한건 어쩔수없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