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얘네들은 스토리텔링 기법이 아주 매력적임
엔피씨의 대사나 컷씬 연출에만 의존하지 않고
아이템과 적과 소품과 배경을 전부다 활용해서
이야기를 짐작하게 하고 상상하게 함

얘네 스토리를 다른 게임하듯이 대사만 읽고 넘어가면
별거 없어 느껴지는데
아이템 설명이나 적이 배치된 위치나
배경과 풍경을 살피면 이야기가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풍부해짐

물론 이런 스토리텔링은 너무 두루뭉술해서
프롬뇌가 병신같다고 까이는 단점도 있으나
나는 이런 스토리텔링을 아주 좋아함



서론이 길었으니 결론은 간단하게 내보면
프롬의 오픈월드는
이 이야기를 좀 더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함
서사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 자체가 이야기거리임

미술적으로 미장셴의 질이 매우 올라간 것도 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