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dbed670e0866aa33abbd7e112d47c6ddc4bf235c0f282424a97106d0af545de0ddab1b08d5b6d888423546834f9c7bc


조금 진지빨고 쓰는거긴 한데

애초에 엘든링 나왔을때부터 예견된 일이긴 했음

코옵 인원 수 줄었을때도 갤에서 탄식소리 많이 나왔었다 침입 좋아하는 프붕이든 코옵 좋아하는 프붕이든 다 아쉬워했었음 그래도 나온다는 기쁨에 묻힌거지

인원 수가 줄어들어서 코옵의 재미가 반감됐고 암령사냥이나 신먹먹 같은 플레이 방식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면 됨

이게 1차적인 이유고

인원 수 말고도 2차적인 문제는 멀티플레이 방식과 바뀐 게임 시스템이라 본다

제일 문제가 오픈월드로 바뀌었다는 거임

물론 오픈월드로 바뀌면서 각 보스에 대한 접근성은 올라가고 종류도 다양해졌으니 당연지사 코옵이 늘어나야 하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멀티플레이 방식은 아직도 선형적 진행 방식때 쓰던 사인 긋기 그대로라서

개인별 보스 접근성만 올라갔지 코옵 하려면 오히려 까다로워 지는 상황이 발생함

보스 수는 늘어났고 원한다면 빨리 잡을 수도 있지만

오픈월드 특성상 유저들 경로 달성 방식에 당연히 차이가 있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이게 코옵에 필요한 조건에 간극을 발생시키는거임

이전에는 사실상 레벨 = 해당 구간 진행도가 거의 일치해서 적정레벨에 사인을 그어두면 오케이였고 심지어 비번을 사용하면 걍 어디든 코옵이 가능했음

근데 누구는 60렙에 케일리드 가고 누구는 화산관 가고 누구는 아직도 알터고원 돌고 있고

이런 식으로 차이가 생기니까 만나기가 힘들어진 것

그럼 야생 코옵 말고 비번까지 거는 갤 코옵은 왜 덩달아 죽었느냐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경로의 차이에 따라서 잡지 않은 보스들도 있을 것이고 늘어난 보스에 따라서 취향, 혹은 플레이 성향에 따라 스킵하거나 잡은 보스들 스펙트럼이 너무 갑작스레 넓어졌기 때문임

당장 3편의 경우는 선택 보스 제외하고는 엔딩 본 유저가 코옵을 어디든 갈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엘든링은 아예 메인 줄기 데미갓 제외하고는 모든게 선택인 수준이라 겹치지 않는 보스 스펙트럼이 3에 비해 극단적으로 넓어짐

결과적으로 오히려 주객이 전도돼서 오히려 코옵을 위해 경험도 없는 보스를 잡으러 가거나 경로를 뚫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거나

혹은 회차를 넘긴 유저들이 코옵을 상정하여 모든 구간을 다 뚫을려면 늘어난 구간 수 때문에 너무 피곤해진다는 점 등

이런 점이 코옵에 큰 부담을 주게 된 것

프롬이 이걸 사인 저장소로 상쇄시키고자 고안해서 내놓긴 했는데 야생코옵도 구식인 사인 방식을 사용하는 이상 크게 달라지긴 힘들었고 갤 코옵은 애초에 해당이 안되는 사항임

여기서 또 쐐기를 박은게 뼛가루 시스템임

미야자키가 소개했듯이 코옵 시스템은 눈 속에 고립된 차량과 운전자를 행인들이 도와주고는 행인들은 별 접점 없이 사라지듯이

보스에 가로막혀 막막하고 오도가도 못하는 플레이어를 무작위 유저들이 해당 주인의 세계로 뛰어들어 돌파해주는 것이 코옵 시스템의 본질인데

오픈월드 시스템으로 이 본질의 주객이 전도되버리는 경우도 있을 뿐더러

뼛가루의 등장으로 영체들의 도움을 대체할 수단이 생겨버렸기 때문

이것이 위에 말한 코옵에 부담을 수는 사안과 겹쳐 더 코옵의 악조건을 형성하게 된거임

보스나 재밌는 구간 코옵 부를까 하던 프붕이들, 엘든링 유저들도 그냥 뼛가루 써다가 후딱 시마이쳐 버리는 경우가 많아진거임

프롬이 오픈월드로 인해 자신들의 멀티 시스템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지 조금 간과한 부분이라 본다

코옵의 재미는 줄었는데 오히려 조건은 빡세졌다? 당연히 해당 수요가 줄어들 수 밖에 없음

부가적인 이유로는 로데일과 재도읍간의 차이같이 코옵 자체를 가로막아버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엘든링은 확실히 잘 만든 게임이 맞고 프붕이들 만족도에도 충분히 상응하다고 보지만

멀티만큼은 본문에서 말한 단점들이 큰 편이라 말레니아개씹썅똥꾸릉내히힛부패발사마냥 갤에 타격을 줬다고 생각함



2bafdf2bf6dd3eb279bec4b05b83746f27385e99fb11ce8997b9bdb8d24a407ca072adbdb90cc549a0778cd95de165


3줄 요약

1. 줄어든 인원 수가 코옵의 재미를 반감시켰다

2. 줄어든 코옵의 재미에 반해 오픈월드의 특성 , 게임 시스템등이 코옵을 위한 조건에 악영향을 끼쳤다

3.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들크 혹은 후속작에서 사인 저장소같은 조치보다 더 혁신적인 방안이 강구된다



방구석 프붕이가 새벽에 기드온 빙의해서 한번 주절거려봤다

근데 진짜 갤 코옵 작년에 비해 걍 뒤진거 맞음

원래 최소 10~30분 간격으로 발에 채이던게 갤 코옵이고 심지어 본편 코옵 재미 없다고 안가는 프붕이들도 많았음

다들 고리도시나 프리데 갱뱅팟만 찾는데도 엄청 활발히 돌아갔었다
유입 프붕이들은 진짜 놀라 자빠질 정도였음 엘든링 코옵은 진짜 좆같이 안돌아가는게 맞다 갤 망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