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3D 메트로베니아 같은 선형 방식 고수에 큰 맵도 오픈월드 경험도 없는데
막상 보면 기믹 이것저것 많이 넣고 토렌트같이 아예 쌩처음인 탈 것도 넣고
사실 저장소나 탈것, 비 전투시 스테미나 무제한은 평소 게임 개발에 보수적이던 프롬치고는 엄청나게 파격적임
어떻게든 몸을 비튼게 보이긴 함
다만 프롬의 소극적 태도와 대비 조치에 비한 예상 밖 문제가 합쳐져서 너무 많이 묻힌 느낌임
프롬의 발악이 오픈월드라는 체급에는 한없이 부족했건것
격투기로 치자면 평소에 스테이지 방식만 만들던 웰터~미들급 선수가 갑자기 단기간에 오픈월드같은 슈퍼헤비급으로 올라가려다 몸 고장난거 보는 기분임
심지어 세키로하고 개발기간 중첩이라 인력도 쪼개졌으니 말 다했지
그래도 후속작은 잘 나오리라 믿음
지금도 엘든링은 잘 만든 게임이 맞지만 아쉬운 것도 맞긴 함
처음 하는 오픈월드라 아쉬운 게 되게 많긴 함. 10년 전 데몬즈소울 때나 잘 먹히는 멀티나 npc 퀘스트 방식을 엘든링까지 유지한 거 보면 좀 그럼. 다음엔 좀 나아지겠지 뭐
개발인력 총 동원 할 수 있으니 기대하는 중
이번에 돈 좀 벌었을텐데 개발 인원 확 늘려서 만들면 좋겠음 ㅋㅋㅋㅋ 인터뷰 보니까 엘든링 투입 인원 150명도 안 되던데
자기들도 첫 시도라고 계속 언급하던거 보면 다소 실험작 느낌도 있는 것 같음
이미 인터뷰에서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말해두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감정하고는 별개니까 프롬의 역량이 오픈월드에 묻힌 감이 있음
회사 인원은 300명 이상인데도 엘든링 개발진은 110여명 고수한거 보면 앞으로도 이렇게 나갈 것 같음. 베데스다 본가마냥 프로젝트 하나에 전인원 몰빵 안하고 없는 인원들 쪼개가면서까지 여러 프로젝트 동시에 진행하고 현금흐름 관리하려는게 프롬 사내문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