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프롬문학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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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자성서) 바위와 강철
· (점자성서) 그을린 호수 아래에서
· 블본문학) 배드 훈따 bad huntta
· (아시나 비전서) 그 땅에는 먼 훗날까지 오니가 살았다고 한다
· 점자성서)별의 세기의 밤은 길고도 길다
· "네펠리 루가 거대한 코코넛을 흔들며 유혹해왔다."
· (엘든문학)불의 거인이 청동 거인에게 치명타를 가했다
· 특대문학) 프붕이와 특대무기
· 특대문학) 최고의 특대검
· 특대문학) 흑기사 형제 이야기
· 특대문학) 위대한 형제들
· 특대문학) 대장장이 안두래이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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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롬문학) 원망의 불꽃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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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 그 힘은... 왕의, 그릇인가..."
장대한 싸움의 끝이 났다. 주변을 뒤덮은 역력한 부패의 흔적. 아지라이처럼 피어오른 붉은 에오니아 나비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그 주인의 생이 끝나감을 알렸다.
붉은 부패보다 더 붉은 핏방울이 빛바랜 자의 검을 따라 똑똑 떨어졌다. 말레니아의 복부를 관통해 지나간 검은 확실하게 그녀의 생명을 끝장냈다. 그녀의 강철같은 정신력조차, 인간의 긍지를 버리고 피어낸 여신의 권능조차 빛바랜 자를 넘어설 수는 없었다. 엘데의 왕이란 무릇 그런 것이기에.
말레니아가 무릎을 꿇었다. 더 이상 다리를 지탱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다. 부패로 침식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떨어지는 햇빛은 밝고 따스했다. 차가워지는 몸, 어두워지는 시야. 이것이 마지막으로 쬐는 햇빛이겠지... 마지막으로 따스함을 느낀게 언제일까.
"...?"
햇빛의 따스함보다도 조금 더 포근한 기운이 그녀를 담요처럼 감싸안았다. 동시에 빛바랜 자에게 베인 상처에서 새 살이 돋아났다. 고통은 점차 사라지고 봄날 햇살 같은 편안함이 밀려왔다.
빛바랜 자가 들고 있는 작은 물건, 따스함의 돌이 광채를 발했다. 광채를 쬐고 있는 빛바랜 자의 몸에 새겨진 상처들도 점차 회복되었다. 바로 말레니아 자신이 베어낸 상처들이었다.
"귀공, 어째서..."
자신을 살리려는 것일까.
언젠가 미켈라가 돌아올 때까지 성수를 지키는 것이 그녀의 사명. 그를 위해 그녀는 수 만의 시체를 쌓아올렸다. 그러나 패배를 모르던 그녀에게도 패배는 찾아오고야 말았다. 마치 어릴 적 그녀를 가르쳤던 '유수의 검사'처럼 끊임없이 흐르는 움직임으로, 마치 춤을 추는듯한 검술은 마침내 부패의 권능마저 압도했다. 말 그대로 양쪽 모두 가진 것을 모조리 쏟아낸 싸움.
그런 빛바랜 자가 어째서 자신을 회복시키는 것일까.
"널 이대로 죽이긴 아깝지."
빛바랜 자가 주머니에서 커다란 쇳덩이를 꺼내 마력을 불어넣었다. 쇳덩이에서 황금빛 섬광이 뿜어져나오며 동시에 금색 사슬이 땅에서 뻗어나와 말레이나의 팔다리를 옭아맸다. 사슬에서 뿜어지는 황금률의 기운과 강대한 마력에 말레니아조차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크윽!"
"부패가 온 몸에 퍼져있구만. 평소에 씻기는 하나?"
그의 말마따나 말레니아의 사지를 포함해 얼굴, 몸, 심지어는 다리 사이에마저 부패가 창궐해있었다. 제어 불가능한 부패의 힘이 그녀의 전신을 좀먹었다.
그러나 해결방법이 없는 건 아니었다. 빛바랜 자는 주머니에서 부패 이끼약을 꺼내들어 성배병에 넣고 흔들었다. 주황색을 띄던 성배병이 붉게 변하자 그는 그것을 손에 잔뜩 묻혔다. 그리고 말레니아의 다리 사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오랜 전투로 단련된 탄탄한 허벅지와 대조되는 안쪽의 부드러운 살, 그리고 그 사이로 숨겨진 비밀스러운 계곡까지. 빛바랜 자의 손은 오랫동안 남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말레니아의 은밀한 곳을 말 그대로 떡 주무르듯 거칠게 문질렀다.
"아흣..."
오랜 시간 타인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에 갑작스레 자극이 가해지자 야릇한 신음소리가 말레니아의 입술을 비집고 나왔다. 입술을 깨물며 소리를 내지 않으려 해보지만 빛바랜 자의 손이 지나갈 때마다 희미한 신음소리가 조금씩 새어나왔다.
빛바랜 자의 거친 손놀림이 효과가 있었는지 말레니아의 다리 사이에 피어있던 붉은 부패가 점차 사라졌다. 그리고 부패로 문드러졌던 자리에 새살이 돋아났다.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본 빛바랜 자의 가운데 손가락이 말레니아의 다리 사이, '붉은 에오니아의 꽃봉오리'를 파고들었다.
"안돼... 거기는...!"
두껍고 기다란 손가락이 거침없이 파고들자 말레니아가 허리를 비틀며 몸부림쳤다. 하지만 황금의 사슬에 묶인 채 수치스럽게 벌어진 두 다리는 닫힐 줄을 모르고, 그녀의 꽃봉오리에서는 끈적하고 달콤한 꿀이 줄줄 흘러나왔다.
"한 개."
한 개라니. 무슨 뜻일까. 달아오르는 쾌락에 저항하던 말레니아의 머리 속에 의문이 떠올랐다. 곧이어 꽃잎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다른 두꺼운 것에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두 개."
빛바랜 자의 중지와 약지가 꽃잎 사이를 거침없이 탐했다. 갈고리처럼 살짝 굽힌 손가락이 그녀의 안을 살살 긁을 때마다 허리가 튕겨 올라갔다. 쾌락과 수치심에 얼굴이라도 가려보려 했지만 손목에 엮인 사슬 때문에 그조차도 못하니 미칠 노릇이었다. 그녀의 레드와인빛 머리칼처럼 붉게 달아오른 얼굴이 지금 느끼는 쾌락을 대신 말해주었다.
"하으읏...❤"
퓨슛-
맑은 물줄기가 왈칵 뿌려져 빛바랜 자의 손을 적셨다.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분홍색 허벅지를 잠시 감상하던 빛바랜 자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세 개."
"오고고곡❤"
비좁은 꽃봉오리를 억지로 벌려 검지를 쑤셔넣는다. 생전 처음 경험하는 쾌락에 짐승 같은 신음소리가 절로 튀어나온다. 두꺼운 손가락들이 꽃봉오리 속의 돌기를 자극할 때마다 꿀이 늘어지며 허리가 들썩들썩 경련을 일으켰다.
한참을 쑤시던 빛바랜 자가 손을 털고 자신의 만든 작품을 감상했다. 옷 한 자락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가 된 채, 숨이 넘어갈 것처럼 거칠고 뜨거운 숨결을 연신 토해내는 붉게 상기된 얼굴. 쾌락에 절어 까뒤집은 눈과 벌어진 입 사이로 길게 빼 문 혓바닥. 호흡할 때마다 출렁이는 흉부의 지방덩어리와 번들번들하게 젖어 경련하는 허벅지와 꽃잎. 쾌락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암퇘지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제 준비가 다 되었다 느낀 빛바랜 자는 거대한 그레이트 에페를 꺼냈다. 장대한 길이와 두께를 자랑하는 그것은 빛바랜 자의 하반신에서 뻗어내온 제 3의 다리였다.
말레니아의 눈동자에 그 흉악한 것의 그림자가 비췄다. 생전 처음 보는 물건. 마른 침을 삼킨 말레니아의 머리속에 한 줄기 생각이 본능처럼 스쳐지나갔다.
'오라버니의 것과는 전혀 달라... 저런게 들어오면...'
꿀꺽.
달아오른 하반신이 불이 붙은 것처럼 뜨거워지며 등줄기로 소름이 타고 올랐다. 아랫배 가장 깊숙한 곳에서 심장이 뛰는 것처럼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그녀의 몸이 먼저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켈라를 배신할 수는 없었다. 그는 그녀의 반쪽. 미래, 새로운 세상을 개벽할 때 그녀의 왕이 될 반신이었으니까. 날 때부터 운명으로 짝지어진 사이. 그것은 쉽게 깨질 수 있는 관계가 아니었다.
"대체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그러나 그녀의 외침에는 힘이 담겨있지 않았다. 그녀도 알고 있었다, 뭘 하려는지. 그녀의 눈동자는 빛바랜 자의 그레이트 에페에서 떼질 줄을 몰랐다. 저 거대한 것이 자신의 깊숙히 들어오면 어떤 느낌일지를 상상하느라 온통 정신이 팔렸다.
마침내 그레이트 에페의 뭉툭하고 거대한 머리가 그녀의 꽃을 두드리기 직전, 빛바랜 자의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넣어줘?"
툭.
그러면서 그레이트 에페의 끝부분을 들이밀어 짓뭉개듯이 꽃봉오리의 입구를 친다. 한 번, 두 번... 치는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끈적한 즙이 흘러내리며 달아오른다. 저것으로 빨리 쑤셔박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말레니아의 입은 거짓을 뱉었다.
"빠, 빨리 넣고 끝내라. 비열한 놈."
"그래? 넣어달라고 애원하기 전까진 안 넣어줄건데."
그러면서 꽃잎 사이의 동그랗고 민감한 '룬 조각'을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한다.
"앗❤ 읏❤ 하읏...❤"
이전까지와 다른 커다란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아랫배가 뜨거워지며 또 다시 물줄기가 터져나오기 직전...
"...?"
빛바랜 자의 손가락이 멈췄다. 왜 멈추냐는 듯 애타는 시선을 보내는 말레니아에게 빛바랜 자는 놀리듯이 검지 손가락을 양옆으로 까딱였다. 그리고 다시 '룬 조각'을 문질렀다.
가지 못한 탓에 아까보다 감도가 올라간 말레니아의 허리가 슬며시 공중으로 떠올랐다. 곧 찾아올 커다란 쾌락에 대비하던 말레니아의 마음과 다르게 빛바랜 자의 손가락이 방금처럼 멈췄다.
"설마..."
한계까지 자극하고선 마지막까지 도달하지 못하자 그녀의 머리 속이 안개낀 것처럼 어질어질해졌다. 이미 이성의 끈이 끊어지기 직전. 기사의 긍지도, 여신으로써의 위신도 상관없이 지금 당장이라도 가게 해달라고 외치고 싶어하는 그녀의 귀를 빛바랜 자의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인간의 긍지가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불리해지니까 부패 싸는 모습이 꼴같잖더구나. 네년에게 암컷의 긍지를 심어주마."
암컷.
그 말이 지금까지 버텨왔던 그녀의 이성의 끈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그래, 그녀는 기사이기 전에, 여신이기 전에 한 마리 성욕에 들끓는 암컷일 뿐이었다.
"...넣어주세요."
"잘 안 들리는데?"
"..."
대답 대신 말레니아는 누워있던 몸을 돌려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어느샌가 황금빛의 사슬은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꽃봉오리를 손으로 활짝 벌려 그 안의 분홍빛 속살을 빛바랜 자의 눈 앞에 드러냈다. 꿀로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는 꽃잎이 남자를 유혹하듯 파르르 떨렸다. 그야말로 교미 직전 암캐의 자세.
"이 암캐를 당신의 우람한 물건으로 범해주세요."
"합격이다. 너는 쾌락을 알게 되리라. 가라!"
푸욱-
강렬한 찌르기가 말레니아의 복부를 관통했다. 생전 처음 받는 충격에 말레니아의 허리가 하늘로 뜨며 곡선을 그렸다.
"우옥...❤ 우오오옥❤!!!"
인간의 언어가 되지 못한 거친 신음소리가 넓은 공간에 울려퍼졌다. 한계까지 쌓아올린 쾌감이 한 번에 터지며 물줄기가 끝없이 쏟아졌다. 빛바랜 자의 허리가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분수처럼 사방에 물을 뿌려대며 손가락은 바닥을 긁었다.
"암퇘지년."
짜악-
한 손으로 말레니아의 머리칼을 붙잡아 뒤로 당기며 나머지 한 손으로는 토실한 엉덩이를 찰지게 때린다. 분홍빛 엉덩이에 붉은 손자국이 새겨질 때마다 조임이 강해지며 그녀의 성향을 여실히 드러냈다. 머리가 높게 쳐들린 탓에 목을 긁는 듯한 신음소리가 빛바랜 자의 가학심을 자극했다. 틀림없는 짐승의 교미소리였다.
"허윽❤ 아팟... 허으윽❤"
"그래, 니년 오라버니하곤 비교도 못 하겠지?"
'오라버니... 미켈라?'
어떻게 빛바랜 자가 미켈라를 알고 있는걸까.
"쾌락에 빠져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나? 니년의 오라버니가 어디 있는지 알려줄 수도 있는데."
그러면서 빛바랜 자는 허리를 강하게 튕겨 그녀의 가장 깊숙한, 지금까지 누구도 닿지 못한 그녀의 '에브레펠'까지 도달했다. 절정을 넘어선 절정에 말레니아는 신음소리마저 내지 못한 채 경련을 일으켰다.
이제 미켈라의 얼굴 따위 흐릿하게 떠오를 뿐이었다. 이렇게 좋은 물건이 그녀를 즐겁게 해주는데 미켈라 따위 알 바 아니었다.
"몰라, 그런 거 몰라요오오. 미켈라는 이런 거 없었어어어❤"
"그래야 너답지. 돼지 같은 년!"
빛바랜 자는 말레니아의 머리칼을 더 세게 잡아당기며 강하게 허리를 박아넣었다. 박음질마다 신음소리가 더 커지며 눈동자가 위로 치켜올라간다. 동시에 벌어진 입에선 삼켜지지 못한 침이 끈적하게 흘러내리며 바닥을 적셨다.
허리놀림이 빨라지며 말레니아는 자기 뱃속의 그것이 점점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암컷의 본능이 그녀에게 속삭였다. 쾌락의 파도가 그녀를 휩쓸 것이라고.
"싼다!"
퓨슛-
빛바랜 자의 그레이트 에페에서 백금의 응혈이 뿜어져나오며 말레니아의 에브레펠을 새하얗게 물들였다. 동시에 그녀의 허리가 대궁처럼 꺾이며 경련을 일으켰다. 뜨거운 응어리가 뱃속을 가득 채우는 것을 느끼며 말레니아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만족감에 빠져들었다.
'아아... 오라버니... 미안해요. 말레니아는 졌습니다.'
인간의 긍지를 버린 말레니아의 말로는 한 마리 암컷에 다름 없었다.
천박하게 씀
머꼴추
신음 쓰다보면 자괴감 안듬????
안 들겠음????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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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 한발빼러간다
아 ...
역시 뜨거운 정열과 우정이 있는 적사자♂기사단이 최고야 - dc App
예전에 붉은 부패 이끼로 닦던 점자성서 생각나네 ㅋㅋㅋ
공.열.광.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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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 코코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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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라다곤이랑 레날라로 점자성서 써줄수있노?
구체적으로 뭘 보고 싶은지 제시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