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쌍검 비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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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의 장을 잡고 열린 탑의 기사 뒷편의 안개벽

뚱뚱한 공사가 지휘하는 병력들과 각종 함정을 뚫다 보면 플레이어는 웬 열쇠를 하나 얻게 된다

그 열쇠를 사용해 감옥에서 누군가를 구출할 수 있는데, 바로 볼레타리아의 영웅이자 바랄팩스와 함께 '쌍검'이라 불린 비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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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르의 캐릭터성은 특이하다

영웅이라 즐겁게 데몬들을 때려잡으며 호탕한 면모를 보이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금방 곯아떨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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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비요르를 구출하면 후에 보스전에서 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번에 보스의 피를 뭉텅이로 깎는 등 꽤나 강력하지만, 보스전이 끝나면 또 곯아떨어지는 것이 포인트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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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르의 이런 모습은 후에 양파들, 특히 닼3의 지크벨트가 상당수 이어받는다

특히 욤과의 보스전을 함께하고 잠드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지크벨트의 경우는 영원한 잠이었지만








28. 마녀 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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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르를 구출하고 얻은 또 다른 열쇠로 이번엔 마녀 유리아를 구출할 수 있게 된다

유리아는 외딴 탑에 갇혀 있는데, 갇혀 있을 때의 정황도 그렇고 구출한 후의 반응을 보면 공사들로부터 무언가 좋지 않은 짓을 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어쨌거나 그녀를 구출하면 신전으로 와서 마술을 가르치게 되는데, 유리아의 마술은 후속작으로 치면 주술, 데몬 그 자체라 본인도 그다지 내키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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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술 스승의 모습은 닼1의 쿠라나, 닼3의 카를라가 이어받게 된다

특히 유리아와 카를라는 거의 판박이 수준인데, 마녀라는 점, 감옥에 갇혀 간수들에게 좋지 않은 대접을 받았다는 점, 사회로부터 경원시되는 주문을 가르친다는 점이 그러하다

한편 유리아라는 이름은 닼1의 나무욕조, 닼3의 론돌의 유리아 등으로 계속 이어지고 데라시네에서도 비슷한 이름의 등장인물이 나온다





29. 꿰뚫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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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적을 꿰어 플레이어 앞으로 던지는 컷신

이 컷신은 후에 닼1 기사 아르토리우스, 닼3의 게일로 이어진다






30. 흑팬텀 3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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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로 향하는 길목을 가로막는 흑팬 3인조

각각 직검, 창방, 활로 무장한 이들은 과거 볼레타리아의 영웅들이자 이전에 만난 보스들의 전신으로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이후 로트렉과 동료들, 사르바 3인조, 야하굴 3헌터, 피아의 영웅들 등등 3인조 형태의 적은 계속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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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포지션과 가장 흡사한건 닼3 쌍왕자로 가는 길목의 3명이다

특히 이들을 죽이면 각각을 상징하는 무기를 떨군다는 점에서 상당히 비슷하다




31. 희망의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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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리아 탑의 첫 지역, 희망의 감옥

억울하게 갇힌 죄인들이 울부짖으며 간수들이 배회하는 이 맵은 데몬즈 내에서도 손꼽히게 복잡한 맵으로 유명하다

특히 시선을 마주치기만 해도 마비마법을 걸어대고 잡기로 순식간에 피통을 순삭하는 간수를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감옥 공략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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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들에도 감옥맵은 계속 나오지만 희망의 감옥의 적통 후계자라 하면 역시 이루실의 지하감옥이다

특히 초반부의 복도 구조는 데몬즈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며, 호러 컨셉에 시선을 마주치면 좆되는 간수가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다만 난이도 쪽은 지하감옥이 훨씬 짧고 쉽다







32. 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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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을 흔들며 감옥 복도를 배회하는 문어 간수들

이들의 잡기 후 체력을 빼먹는 공격은 아프기로 악명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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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들에도 비슷하게 잡기를 거는 촉수몹들이 등장한다

특히 속박을 건 후 계몽을 빨아먹는 쪽쪽이는 암만 봐도 문어 간수와 빼박이다




33. 인간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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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리아 탑의 엘리트몹으로 저렇게 생긴 구체형의 몹이 나온다

얼핏 보면 흔한 잡몹같지만 붕쯔붕쯔에 맞으면 순식간에 딸피가 되는 위험천만한 몹이다

이 몹은 죄인들은 한데 뭉쳐 만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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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들에도 비슷한 형태의 시체를 뭉친 적들이 등장한다

물론 하나같이 좆되게 아프다







34. 어리석은 자들의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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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리아 탑의 원 주인이었던 여왕을 살해하고 수장의 자리에 오른 황금옷의 노인

그는 여왕을 닮은 우상을 하나 만들어 탑의 거주민들을 속이고, 위층으로 올려보내 데몬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했다

우상은 많은 점에서 후속작들에 영향을 끼쳤다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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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면에서 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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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라는 점에서 레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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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4개인 마녀라는 점에서 전 라니와 닮았다


우상 보스전은 그녀가 여러 개의 분신 중 본체를 찾아내어 잡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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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보스전은 결정의 노야 등 마법사형 보스가 이어받는다





또한 거짓된 것을 만들고 사람들을 속였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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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1의 그위네비어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

비록 그위네비어의 경우는 일단은 세상을 구하겠다는 사명이라는 이유에서였지만





35. 가고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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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을 격파하면 가고일들이 날아와 플레이어를 탑의 상층부로 올려준다

물론 가고일들이 이러는건 선의의 목적에서가 아닌, 데몬을 만들 재료를 조달하라는 황금옷 노인의 명령을 받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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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컷신은 후속작에서도 이어진다

닼1에서 아노르 론도로 향할 때, 닼3에서 불사자의 거리와 고리의 도시로 향할 때 신뢰와 전통의 데몬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데몬이면서 왜 신족 말을 듣고 주인공을 도와주는지는 미야지키도 모른다





36. 노현자 프레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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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갇힌 명망있는 대마술사, 프레이키

열쇠를 찾아 그를 구해주면 마술을 가르쳐주는 스승이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데몬의 힘에 매료된 그는 조금씩 맛탱이가 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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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닼1에서도 대마법사 로건이 등장해 프레이키와 비슷한 루트를 밟는다

차이점이라면 프레이키는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는 반면, 로건은 못 볼 꼴 다 보여주고 죽었다는 점?





37. 라트리아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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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리아 탑 상층부는 보스룸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

하지만 가는 길을 중간에서 기괴한 구조물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맵을 돌아다니며 이것을 제거해야 한다

이 구조물의 정체는 인공 데몬 배양기이자 황금 옷의 힘의 원천

결국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심장을 지탱하던 쇠사슬이 모두 끊어져 떨어지게 되고 보스룸으로의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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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블러드본에선 이를 오마주한, 멘시스의 뇌가 등장한다

멘시스 학파가 만들어낸 이 뇌는 건물 바깥을 향해 발광을 걸어대며, 마찬가지로 지탱하던 줄을 끊어 추락시킬 수 있다






38. 맨 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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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옷의 노인이 있는 최상층으로 향하는 길을 가로막는 강적, 맨 이터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 '키마이라' 와 비슷한 형태인 녀석은 데몬즈 고난이도 보스를 꼽을때 빠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지랄맞은 니가와 공격 및 절반 이상이 낙사구간인 보스룸의 지형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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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맨이터가 증원된다는 점이 제일 크다

가뜩이나 좁은 보스맵에서 맨이터 2마리의 협공을 피하는것은 참으로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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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들에선 정통 후계자인 종의 가고일을 비롯, 비슷한 형태의 다대일 보스들이 여럿 등장해 플레이어를 고문한다

그래도 아직까진 맨 이터마냥 악랄한 다대일 디자인은 없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영웅의 좆고일 빼면






39. 황금 옷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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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의 왕국 라트리아를 사실상 멸망시킨 장본인, 황금옷 노인

하지만 노인은 숙주이자 무력하게 휘둘리는 존재였고, 실질적인 주체는 노인의 옷이자 데몬인 황금 옷이었다

황금 옷의 힘의 원천인 심장이 떨어져 박살나고, 우상과 맨이터가 연이어 격파되자 황금 옷은 비장의 묘수를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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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다름 아닌 암령 소환

흑팬텀을 소환한후 이용가치가 사라진 노인을 버려 죽게 내버려둔후, 암령에 모자처럼 달라붙은 황금 옷을 상대하는것이 보스전의 내용이다

중요한 것은, 황금 옷이 소환하는 암령은 또 다른 플레이어일수 있다는 것

그렇다, 유저가 직접 보스가 되어 싸우는 것

이후 이 컨셉은 후속작들에서도 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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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2에서 거울령이란 변칙적인 방법으로 거울의 기사가 선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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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3에서 교회의 창으로 온전히 구현된다

교창을 보면 일정 시간마다 유도 기적 구체가 생기는데, 이것도 원본인 황금 옷 보스전에서 유도 소울 덩어리의 오마주다

또한 법관 아르고가 오래 떠드는것도 매칭을 위해서로, 데몬즈 역시 유저가 매칭되면 소환 컷신을 그대로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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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금 옷 보스전에서 암령으로 소환되어 이기면 이렇게 소용돌이 똥모자를 받게 되는데, 마술 위력 증가라 꽤나 쏠쏠했다

이게 인기를 끌었는지 후속작에도 제레마이어 셋, 황의 셋 등등의 이름으로 등장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40. 철창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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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겸 감옥의 역할을 겸하는 엘리베이터

인겜에서는 호감 npc 유르트가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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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크 소울 시리즈 및 블본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엘리베이터가 잊을만 하면 등장해 플레이어를 반긴다

다만 3에선 코르닉스가 갇혀있던 철창으로만 나오고 엘베 기능은 못 본 것 같다






41. 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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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데몬즈와 엘든링의 인트로가 비슷하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다

거기서 유르트는 굳이 꼽자면 똥먹자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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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처음 만나는건 라트리아탑 상층부

철창 엘베에 갇힌 그를 구해주면 고맙다고 말하며, 이후 신전으로 돌아오면 2층 구석진 곳에 있다

하지만 이후 신전엔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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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시신 2구가 발견되는 것을 시작으로

보스를 잡고 돌아올 때마다 신전 안의 NPC가 하나 둘씩 죽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반엔 중요도가 떨어지는 npc가 죽지만 나중 가면 프레이키나 유리아, 패치 등 중요한 npc들까지 죽여버리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유르트를 족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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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르트는 후배인 로트렉과 함께 통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고, 그 외에 페트루스, 크레이톤, 레오날 등 같은 npc를 살해하는 npc의 시초로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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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몰래 npc를 살해하고 다니는 컨셉은 블러드본의 거지가 물려받았다

차이점이라면 이쪽은 존나 쎄다는 정도?








이거로 라트리아까지 끝

덧붙일 거 있으면 댓으로 조언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