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뒤편 마당이 투기장인 줄 모르고.
'어? 사인이 다른데랑 다르게 ㅈㄴ게 많네?'
라는 생각으로 그냥 아무 소환이나 막 누르면서 신명나게 앞으로 달렸음.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 채 거인과 파이어 볼 때문에 계단 앞에서 대기타는 그때
소환되서 들어온 암령들이 거인 때문에 못가고 AUTO K 하고 있는 나 보더니 뭔가 흐뭇한듯한 제스쳐 취한 채 보고 있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따라오라고 그래서 갔는데, 둘이 갑자기 인사 한 후에 결투를 하대?
둘이서 짧은 싸움 끝내고 다음은 나보고 오라고 하길래 '뭐지?' 하면서 내려갔는데, 싸우자는 식으로 막 허공에 칼질 하는 거임.
그땐 결투장 국룰이든 뭐든 하나도 모를 때였으니까, 일방적 쳐맞 하면 에스트로 버티고, 또 일방적 쳐맞하면 에스트로 버텼음.
근데 짜증 내거나 참교육 하기는 커녕 개좋아하면서 내 앞에 다가와서 잔불이랑 여러 템 뿌리더라.
그땐 갤의 존재를 몰라서 이게 뭔 상황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프롬갤의 존재를 안 이후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납득이 되더라.
ㅈㄴ 야동 보는 기분이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