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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읽는 순서

여기 들어가서 창 두 개 띄우고 읽으셈


제 3화 [패치의 시간이다]

1페이지

나레이션: 림그레이브 서쪽 흐린 강 동굴

나레이션: 큰 반향 감사!! 이번에도 한번에 2화 연재!!

패치: 패치단 집합!!

병사들: 네이!!

패치: 알겠냐 니들! 뺏을 수 있는 건 싹 다 뺏어담아라!

나레이션: [자유로운 패치]

패치: 빛바랜 자든 아인이든 데미갓이든 용서는 하지 마라!!

병사들: 우~~아...우..

주인공: 눼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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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이 좁은 땅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을 믿지 마라!! / 나 패치님을 믿어라!! / 좋아! 그럼 복창!!

주인공: [유인하고! 배후에 서서!! 밀어버려라!!!]

패치: 좋아! 조회 끝!

병사: 우-...아--

패치: 어이 신인

주인공: 예!

패치: 매번 벌이가 시원찮은 건 너뿐이야. / 어제 주워온 저건 뭐야?

주인공: 유리파편 입니다!!

패치: 그렇지~!! / 빛을 반사할 뿐인 조그마한 쓰레기잖아!! / 마치 지금의 너 같구만!

주인공: 그렇습니다! / 하지만 형님의 머리도 빛을 반사하고 있으니 우리 둘 다 쓰레기네요!

패치: 뭔 논리냐!!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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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아주 조금은 저 녀석들을 본받아 봐라 / 언뜻 보기엔 그냥 패잔병이지만 / 약이나 도구를 만들기 위한 소재를 마구 채취하여 입수하기 어렵게 하고 / 그렇게 곤란해진 사람들이나 고드릭 군병들에게 팔아넘기고 있잖냐.

패치: 얼마 전에는 왕도에서 한정 판매된 / [1/6마리카 여왕님 인형 황금나무 컬러버전]을 알바를 통해 사재기하고 / 고액으로 되팔이를 해서 큰 이득을 봤지

주인공: 과연.. / 여기있는 모두가 쓰레기라는 거네요?

패치 생각: 일일이 화내지 말자 이새끼...

패치: 투덜대지 말고 너도 가서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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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쓰러져 있던 널 보살펴 주는 거야. 제대로 일하라고.

주인공: 앗, 그 건 말인데요 / 최근 같은 식사만 먹으니까 질리던데 메뉴 좀 다르게 해 주실 수 있나요?

패치: 잠ㄲ... / 뭐라는거야 이자식이! / 그런 말 할 입장이냐?

주인공: 아파!

멜리나: 뭐하는거야 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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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그럼 오늘은 / 이쯤에서 뭔가 찾아볼까..

주인공: !! / 멜리멜리나, 무슨 일이야?

멜리나: 멜리멜리나 그거 하지마. / 당신, 어째서 패치단의 일원이 되어 있는 거야? / 부끄러운 일이네. / 그리고 거래 까먹었어?

주인공: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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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제... /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 / 이 살벌한 세계에서 나는 / 마음이 꺾였어 뚝 하고 말이야. / (어딜 가도 다들 날 죽이러 와...)

멜리나: 목 부러져있어..

주인공: 그럴 때 손을 내밀어 주신 게 / 패치 형님이다 이말이야.. / 솔직히 업무체계는 블랙기업이지만 / 죽는 것보다야 더하겠냐고...

주인공: 그러니까 나는 무녀가 아니라 / 패치 형님을 따라가기로 결심했어... / 그렇게 됐으니까 황금나무는 포기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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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나: ...잘 알겠어. / 그럼.. / 일단 [지력]을 올리자

주인공: 잘 알아먹지 못했구만!! / 뭔데! 그 변변한 진찰도 안 하고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같은 조잡한 조치...

주인공: 지력따윈 올려도 소용 없잖아!!

멜리나: [지력]을 올리면.. 다른 선택지도 보일 거야..

주인공: 그럼 [근력]을 올려서 [싸운다] 라는 선택지를 만들던가! / 너도 지력이 모자란 거 아냐?!

멜리나: 애당초 당신은 그때 조금의 룬밖에 소지하고 있지 않았어. / 근력을 조금 올려봤자 무작정 죽기만 할뿐 / 지력이 있으면 '사고력'이나 '판단력'이 붙어서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승리로 이끄는 전략을 취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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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생각: 확실히 일리 있다...!

주인공: 뭐야 멜리멜리 평소엔 차갑게 대하더니 / 사실은 누구보다도 훨씬 날 생각해 주었구나!

멜리나: 그런 거 아니야. 방금 생각해 낸 거야.(단호히)

주인공: 그렇다면 / 빨리 지력을 높이자고~!!

주인공: 좋아!! 이걸로 그 패잔병들보다 더 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낼 거야!

멜리나: 하?

주인공: ...에? 아니 그야... / 지금 당장 발 빼기도 뭐하고.. 당분간은 패치단에 있어야..

멜리나: 토렌트.. 니 뿔로 쟤 옆구리 좀 찔러라.. 안쪽..더 안쪽...

토렌트: 푸히잉

주인공: 잠ㅁ... 잠깐만!! 이야기 좀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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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지엔장~ / 멜리멜리랑 말싸움하는 사이에 저녁이 되어 버렸네~~ / 오늘도 벌이가 시원찮네..

주인공 생각: 악기 소리...?

주인공: 저건 빛 바랜 자? 아니, 상인인가...!(그런 게 있다고 패치 형이 얘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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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생각: 무기는 갖고 있지 않은 것 같고.. / 연주에 집중하고 있어 / 털어먹을 기회...! 어쩌지...어쩌지!!

주인공: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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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요 주변은 뒤숭숭하니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상인: 이야~ 이거 친절하게도 / 넌 빛바랜 자인가? 아무래도 날 덮칠 생각은 없는 것 같군. / 뭔가 사 가지 않을래?

주인공: 옛? 괜찮습니까?

주인공 생각: 역시 나는 못해... / 형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패치단을 탈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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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이런이런이런?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실까?

주인공: 핫... 패치 형...!

패치: 배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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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저 상인을 습격하는 걸 방해해서 놓쳤어 / 그렇지? / 이 패치 님을 핥아먹다니 / 각오는 되어 있겠지...?

주인공: 형님!! 죄송합니다!! / 전 못하겠습니다!! / 패치단을 나오게 해 주십시오!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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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큭 / 묘하게 상쾌한 표정이나 짓고 말이야.. / 가 봐라.

주인공: 형님!?

패치: 애초에 너랑은 처음부터 파장이 안 맞는다고 생각했어... / 알겠냐? 착각하지 마라. / 슬슬 패치단에도 밀물이 들고 있었어. / 다른 장사를 하려고 해도 너같은 못 쓰는 놈은 걸리적거리겠지.. / 수상쩍은 축복이나 믿으면서 / 황금나무든 어디든 가버리라고.

주인공: 형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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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형은 똥쓰레기 중에서도 좋은 똥쓰레기 였군요... / 앞으로 똥쌀때나 쓰레기 버릴 때 형님 생각이 날 겁니다...

패치: 어이.. / 진짜 쳐 죽여버린다... / 그리고, 저거도 가져가라.

패치: 저 안에 천 옷과 천 바지가 들어있어. / 언제까지고 그런 모습으로 있을 수는 없잖아.

주인공: 하나부터 열까지 실례합니다...! / 전 패치 형님을 절대 잊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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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잠... / 연기가 나오는데요??

패치: 그건 [전송 함정]이다

주인공: 윽.. 전송..?

패치: 선별이야 / 의심할 줄 모르면 이 좁은 땅에서는 살아갈 수 없으니깐

패치: 그럼, 잘 지내렴! / 빛 바랜 자 군! /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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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크읏.. / ...에? / 여긴 어디?

룬베어: 쿠오오오...

주인공: 하아!?

주인공: 토, 토렌트! 나와라! 빨리! 토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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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씻팔! / 아직 손가락 피리를 잘 못다루겠어!

룬베어: 쿠오오오오!!

주인공: 끼야아아악!! / 토렌트으으으으!!!

나레이션: 초반 전송함정, 너무 힘들어

라니: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났는데 / 저게.. / 영마를 모는 빛바랜 자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