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브금 Blasphemous DLC OST - Baile de Violetas

사실 꼬깔모자라는 게 팔란의 불사대가 원조거든요



사람들이 그토록 꿀잼이라 기대하던 녹아내린 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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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고여있는 계곡에서 올려다 봤을 땐 흙의 탑 꼭대기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미다를 잡고 엘레베이터에 타서 도착해보니 거대한 철성과 용암바다가 반겨주는 얼척이 없는 필드


존재 자체가 유머인 철성에서의 주요 상대는 중갑으로 무장한 주제에 존나게 빠른 아론 기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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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과 같은 속도로 거리를 좁혀오며 뭔 개좆같은 타이밍으로 공격을 휘두르는 것만 해도 충분히 이 지역은 어렵지만

이 소닉들이 말 그대로 떼거지로 뭉쳐있어 문지방을 넘는 순간 또 다른 적이 튀어나오는 미친 밀집도를 구성하여 한 번 뒤지면 피로감이 장난 아니다


가장 유저들을 절망의 구렁터니로 몰아넣는 건 화톳불이 중간 보스를 잡거나 그 길고 긴 구간을 통과한 뒤

무적이 아닌 문 열기 이후 안에 들어가서 파로스의 돌까지 꾸역꾸역 집어넣어야 겨우 체크포인트를 찍을 수 있다는

쓰레기의 바닥 주민들도 혀를 내두를 악랄함이다


씨발 심지어 스꼴라의 철성 난이도는 오리지널에 비해 한 층 너프를 먹은거라고 하는데

대체 요 혀만 살짝 닿아도 입 전체가 썩어 내릴 핵폐기물급의 레벨 디자인을 경험한 14년도의 프붕이들은 어떤 삶을 살았던 걸까,,,


이 헛구역질 나오는 구역은 정말로 할 말이 많지만 그걸 입 밖으로 다 내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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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려고 시도하기 전에 벌써 암령이 들어왔다


지금은 꼴 서버가 내려가서 다행이지만 철성은 어떻게든 나만 당할 순 없다는 마인드를 가진 짊맘들이 기어들어와서 훼방을 놓기로 유명한 곳이다

수많은 아론기사들의 갑옷이 덜거덕거리며 부딪히는 소리와 용암 들끓는 소리에 유저 암령 침입 소리까지 나면 정말로 지옥도가 따로 없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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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 암령 얘네들은 적당히 돌반지와 양손 약공으로 줘패주면 일방적인 딜교가 성립된다

왜 얘네"들"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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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샤론인가 뭔가 하는 필수 침입 NPC 암령을 죽이고 나서 화톳불에서 쉬고 오면

2번 타자로 필수 침입 NPC가 한 마리 더 들어온다


뭔 부부사기단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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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담장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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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번째 죽음을 경험하는 다리를 건너자마자 발발거리며 마중 나오는 소닉1호

패자계약을 끼고 있지만 뒤잡으로 한 방에 일반 병사들은 골로 보낼 수 있다


철성에서 살아남기에 필요한 준비물은 공허의 반지, 칼날 반지, 패자의 증거 그리고 이어묶은 반지


인간 조각상은 필드를 뚫을 때 써봤자 어차피 수십 번은 뒤지니까

차라리 이어묶은 반지를 통해 한 번 공격을 버티고 에스트로 회복하는 편이 부담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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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나오는 로비

소닉 2,3,4호가 여기서 한꺼번에 덮친다


말이 한꺼번에지, 실제로는 시간 차를 두고 2호가 먼저 플레이어에게 접근하고

3호가 일정 시간 후 오른쪽 문으로 내려와서 옆치기를 가하며

4호는 창틀에서 대궁을 쏴재끼다가 때가 되었다 싶으면 3호와 함께 1층으로 내려와서 협공을 시도할 것이다


다가오는 순서대로 차례차례 찢어버리자

정 안된다면 1호가 있던 다리까지 돌아와서 정비를 하며 1대1을 최대한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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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궁 병사(4호)가 있던 방으로 올라와서 벽에 머리를 박은 채로 잘 비벼서 비밀 벽을 열고 들어간 후 곧장 다음 비밀 벽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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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렇게 아론 기사 한 명의 뒤통수를 후려갈길 수 있다


소닉 5호는 이렇게 비밀 길을 이용하면 쉽게 처리된다

허나 안심하지 말고 얘와 칼라로 연결되어있는 소닉 6호가 문을 넘어가는 순간 곧장 지원을 위해 달려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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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대기했다가 바로 씹어먹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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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화로 구간

이 곳도 적들이 어디를 지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잘 보면서 가주기만 해도 훨씬 수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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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씨눈

침입 에미 친새 끼

하지만 이럴 줄 알고 발리스타 비밀 방을 뚫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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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게이는 주박자가 발리스타 앞에 함부로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던걸 좆으로 들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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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1대1로 굳세게 뚫으며 나아가라고는 했지만

빤스런을 쳐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지리멸렬하게 돌아다니며 얻는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도 좋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진에 보이는 레버를 당겨서 대궁을 든 아론 기사가 올라 서있던 다리를 우리 쪽으로 내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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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표시해둔 2개가 병사들의 이목을 단번에 끌어모으는 트리거다


파란색 라인을 밟는 순간 레버에 배치되어있던 소닉 7호와 아론 기사단장 주변에 배치된 8호가 쫓아와서 총 2명이 따라오고

플라잉 버트레스의 세 번째 그림자인 흰색 구간을 지나면 제일 꼭대기 층에 대기하고 있던 9호까지 내려와서 추격해온다


이 놈들 역시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따라오기 때문에 충분히 1대1로 상대할 여유가 있다

제때 처리를 못했거나 다리에서 저격질하는 대궁새끼가 신경 쓰인다면 언제든지 클리어 해둔 로비까지 끌고 와서 상대해도 괜찮으니 조바심 내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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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


그렇다고 막 허세 부리면서 아무나 다 끌어들이고 그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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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던 화로를 밸브를 돌려 중지시키면 절반은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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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을 잠궈서 이제 화로 안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고정포탑마냥 제 자리를 사수하는 대궁 아론 기사단장을 조심하면서 문을 열고,,,

안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보이는 더 긴 사다리를 또 타고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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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나 싶어서 고개를 들어 앞을 보면 수문장으로 아론 기사단장이 떡 하니 지키고 있다


옆에 있는 불기둥들이 어떤 공격이든 간에 트리거가 되어 짱깨 화학공장 마냥 존나게 터지니까

지나갈 때 눈치껏 한 대를 피하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주자


그러면 원래 사다리 위에서 마주쳤어야 할 소닉 9호는 이미 처리되어 있으니

드디어 안심하고 재정비 시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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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준비를 마쳤다면 다시 뛸 시간이다

나머지 절반의 고통 시작점인 좁은 다리

중철병이 다리를 끊기 전에 달려서 통과해도 좋고 기다렸다가 우월한 각력을 이용해 넘어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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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곧장 숨도 안 쉬고 공중에 매달린 플랫폼 위를 내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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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됩니다 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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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공격들을 신들린 회피로 뚫어도 저기 보이는 안개 벽까지 지나가야 하니까 곱게 포기하고

여기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퍼즐에 파로스의 돌을 먹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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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사람새끼가 톳불 키려고 들어오면 못 돌아가게 설계해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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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꼴 도전과제 달성에 필수인 노가다 장소, 태양의 종루에 도착한다


패자 계약이 이 연재의 조건 중 하나가 아니었다면 잠깐 이 곳에 알바를 뛰면서 광전사 가면을 파밍하겠지만,,,

지금은 전부 걸림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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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당도한 것에 지역민들이 여는 거친 환영식을 깡그리 무시한 채 레버를 당겨서 종을 울리고

갈 길을 막는 쓰레기들을 제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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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진짜 사다리 싸움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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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꺼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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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종루를 지나오면 다시 우리가 파로스의 돌을 넣었던 곳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

요즘은 아론 기사들도 점프가 기본 덕목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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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를 몇 번째 내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또 내려서 위로 가는 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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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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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내렸다고 했지 내려온 길목에 적들이 없다고는 안 했다

은기사 마냥 쏴재끼는 활잡이들이 얄궂지만 건드려봤자 손해이므로 조용히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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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시발 왜 자꾸 히히 못가 시전하는건데 개새끼들아

암령만 벌써 5번째 들어오는 이랏샤이마세 허벌창년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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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봤자 영양가 없는 힘의 돌 이딴 거 줄 게 뻔하니까 빤스런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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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짖ㄴㄴ나짜 거의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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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놓인 단두대를 중철병이 달려들기 전에 빨리 올린 뒤에 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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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이러지 마라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려다 스꼴라의 철두철미함을 얕본 댓가를 톡톡히 치르기 직전인 상황

영락없이 여기서 죽게 생겼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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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침착하게 앞길을 막는 거북이부터 때려 팬 끝에 뒤에서 흑철도 휘둘러서 죽일 생각에 신난 아론 기사의 거합을 맞고도 버텨서 빠져나왔다

여기서 뒤졌으면 아마 한 3일은 울면서 게임 쳐다도 안 봤을거임 ㄹㅇ


이제 뾰족가시와 브레스 뿜는 황소대가리들을 피해 사다리가 배치된 곳을 올라가면 안심 화톳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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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에 모든 불 뿜는 장치들을 셧다운시키는 레버가 보상으로 기다린다

이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건드릴 장치다


기쁜 마음으로 내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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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가 이렇게 빡센데 철성에서의 대장정을 마무리지을 보스는 얼마나 미친 존재감과 난이도를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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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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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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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브


"갈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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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당하는 것만 같던 사냥의 숲을 지나

독천에 몸 던져가며 아이템을 먹어야 하던 고여있는 계곡,

복잡한 구조와 기믹에 몸서리치게 되던 흙의 탑을 거쳐

아론 기사들, 낙사 함정, 무자비한 불 뿜는 황소머리들까지 안 빡칠만한 요소를 찾는 게 더 힘들었던 녹아내린 철성까지 왔건만

정작 이야기의 끝은 용두사미 그 자체인 이딴 개허접좆밥쓰레기철왕따리였다


이렇게 다 보면 "뭐야 개쉽게 뚫었네 씹ㄵ"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플레이한 본인은 4시간을 꼬라박아가며 화로 밸브를 잠궜고 2시간을 더 박아서 철왕 보방 앞 화톳불에 도착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몇 개의 목숨을 바쳐가며 여기까지 왔는지 세아릴 수 없는 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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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십시오, 다른 방법은 없으니"

매듀라에 돌아오자 정확한 포인트를 집어주는 녹의


그래 어쩌겠는가 이게 다크소울2 원죄의 탐구자인걸

나아가는 수 밖에,,,




다음은 농부 세트를 하나 빚졌던 휘석가 젤도라 재방문이다


사진이 원래 100장 넘었는데 50장 제한이라 싹 다 쳐냈다

그래도 글 용량이 존나 커 시발 내 시간 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