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는 열심히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횡설수설하며 쌓인 설움을 털어낸다. 겐이치로가 통곡하는 사이 토모에는 그를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대체 뭘 해야했을까요."
십수년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어딘가에 속마음을 말할 수조차 없었다. 토모에는 자신을 떠나버렸고, 잇신에게 실망감을 줄까 두려웠으며, 에마와는 서먹한 사이가 되어버렸다. 부하들 앞에서는 언제나 당당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그의 어깨를 짓눌러 무너뜨리고 말았다.
비록 프붕이가 쓴 소설이긴 한데
그냥 겐붕이라도 걍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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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