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데미갓들은 2페이즈로 넘어갈때마다
마치 신들의 각성같은 느낌이였는데
고드릭은 각성이라기보단 발악같은
느낌이여서 되게 인상깊었음
마지막까지 데미갓 다운 각성은 할 수
없었지만 인간으로써의 의지를
보여준 인물이라고 생각함
자신의 팔을 그자리에서 잘라내고
그 상처부위를 용머리에 쑤셔넣는
장면은 그야말로 그 어떤 데미갓보다
인상깊었음
사실상 전투도중 이런짓을 할 수 있는건
어지간한 결단력과 정신력이 없으면
불가능함
심지어 고드릭은 자신이 공격을
맞는걸 각오 하면서까지 팔을 자름
솔직히 말해서 무력은 약했지만
정신력과 근성하나만큼은 그 어떤
데미갓보다 강하지 않았을까 싶음
죽는 그순간에도 보통 이런 류의
보스들은 "내가 죽다니.. 말도안돼..!!!!"
같은 대사를 외치고 죽는 반면에
죽기 직전까지 자신은 황금의 군주이며
언젠가 황금의 나무로 돌아갈 것을
선언함
그모습은 나름 측은지심까지 느껴질정도였음
유일하게 문지기1 한테 시신마저 농락당하는 보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