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건 저쨌건 얘는 제작진들이 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엄청나게 공들였고

결국 그 목표를 이뤄낸 케이스인거 같음

근데 그게 바로 유저들을 빡치게 만드는 거임

생긴거부터 존나 얄밉게 생긴데다가 실실 쪼개는 것 같기까지 하고

거기다가 흐물흐물거리는 패턴에 잡기에 띠꺼운게 한두개가 아님

그리고 얘한테는 뭔 공격을 맞든 맞을때마다 기분이 존나 더러워짐

"악의를 가진 유성"이라는 설정답게, 제작진도 이놈을 엄청난 악의를 가지고 공들여 만들었음을 알 수 있음

그렇게 유저들을 빡치게 하고자 온갖 노력을 한 끝에 나온 부산물이 바로 이새끼임

물론 잡기 뎀지가 너무 심한 수준이라던가 암흑파라던가 약간 도망가는 경향이 있다던가 아쉬운 점들도 분명 있음

하지만 어쨌든 그런 부분보다도 얘가 빡치는 이유는 외형이랑 모션인데

그래도 불합리함이 없는 보스는 아니지만 불합리함보다는 이 외형이랑 모션을 극한으로 이용해서 유저들을 어떻게든 빡치게 만들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그 목적을 아주 잘 달성했다는 점에서

되게 고평가할 만한 보스라고 생각함

처음 얘 잡을때는 진짜 비호감도 이런 비호감이 없었는데

지나고 보니 어떤 면에서 보면 진짜 제작진이 사람을 빡치게 만들려고 많이 노력한 보스인게 눈에 보여서 좋게 보임

앞으로 나올 작품에서도 이렇게 패턴의 불합리함보다는 외형과 모션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저들을 빡치게 만들 보스라면 나는 적극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