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얼핏 봐서 엘레오노라 얼굴이 젊고 유라가 늙은 상태라 그렇게 생각하기 힘들지만
피 묻은 손가락 중 가장 강한 보라색 손가락이 엘레오노라라는 건 그만큼 경력이 길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음.
그냥 ㅈ나 쎄서 경력 ㅈ까고 제일 강한 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 보라색 손가락이란 건 피가 그만큼 고이고 썩어 오래됐다는 걸 암시하는 장치라고 봄.
결정적인 증거는 엘레오노라를 대하는 유라의 태도임.
유라의 목소리와 얼굴, 엘레오노라의 겉보기 등 모든 외형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고 텍스트만 살펴보셈.
전형적인 제자와 스승, 그것도 애정이 깊은 구도에서 제자가 할 만한 대사들임.
엘레오노라는 갈대의 땅에서 왔고 (엘레오노라의 쌍치도 - 갈대의 땅에서 만들어진 쌍치도. 보라색 피 손가락 엘레오노라의 무기. 한바탕 부는 선풍 같은 탁월한 전투 기술은 지금은 저주받은 피에 더럽혀졌다.)
고룡들로부터 비룡들을 죽이기 위한 용찬을 배운 선참 빛바랜 자들 중 한 명임.
(엘레오노라가 입고 있는 용 갑옷을 파름 아즈라에서 구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파름 아즈라는 고룡들의 고향이니 최초 용찬을 행한 자들은 필연적으로 고룡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음.)
어느 날 어린 유라를 주웠고(혹은 청년 상태의 그의 스승이 되었고) 그에게 갈대의 땅의 지식들과 전투 기술, 문화 등을 알려주며 틈새의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줌.
엘레오노라와 유라는 같이 비룡을 사냥할 정도로 합이 잘 맞게 됨.
그러다 엘레오노라가 용찬을 통해 미쳐버렸는지, 아니면 오래 살면서 전부 질렸는지 모르겠지만 모그의 수하가 되어 피 묻은 손가락이 됨.
유라는 스승을 타락시킨 피 묻은 손가락들에게 복수하고자 여정을 시작함.
듣고 배운 지식 등을 토대로, 갈대의 땅의 의복 특징을 딴 철 삿갓을 만들고 칼을 벼려 수련에 정진함.
하지만 유라는 용찬을 하지 않았기에 이미 늙을 대로 늙어 신체적인 한계를 겪고 있었음.
빛바랜 자가 도와주지 않을 시 까마귀 암살자에게 상당히 고전하고 전투 후에도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것을 보면
그의 실력이 압도적이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혹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대사를 통해 그가 죽을 병에 걸렸다고도 볼 수 있는데,
내 추측으론 유라가 살아있던 시절부터 샤브리리와 계약을 한 것으로 보임.
즉 어느 시점이 되면 샤브리리에게 몸을 넘겨줘야만 하는 것.
엘레오노라가 유라가 충분히 약해질 때를 노린 것인지, 혹은 그냥 덤벼들기에 죽여버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라가 아주 오래 전부터 틈새의 땅을 누빈 엘레오노라에게 당할 수는 없었고
그는 죽어 샤브리리에게 몸을 뺏긴다.
별개로
일레나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버리지 못한 채로 기다리다가 죽고 이후 그와 똑같이 생긴 하이타가 나타난 것,
그리고 딸을 아끼는 성주 에드거가 이후 복수에 눈이 멀어 미친 불이 깃든 것을 보면
미친 불은 사랑의 상실과 큰 연관이 있다고 보임.
입고있는 세트부터가 용기사 세트라서 이거 신빙성 있네
야 그럼 용찬하면 나이도 안먹는거네
그렇지 않을까 싶음. 작중에서 볼 수 있는 용찬러가 엘레오노라 밖에 없어서 확정하긴 어렵지만 유사용찬 한 것으로 보이는 연지색 스톨의 땅 잃은 기사들이 파름 아즈라에도 있는 걸 보면 합당한 설정 같음. 결국엔 용암토룡 되긴 하것지만.
이글보고 오늘부터 1일1용찬 하기로했다
용찬을 행하면 사람이 아니게 된다는게 그거였노 - dc App
그 림그레이브인사 어디서 말타고 있는 기사의 말을 죽이면 기사가 미친불 스킬 쓴다는데 그것도 연관있는건가
그 념글 보고 몇 번이고 시도했는데 안돼갖고 의문임 발동 조건이 뭔지 좀 더 알아보고 될 수 있으면 글 써봄
그럴듯하네 - dc App
말 된다 좋네
와 나도 용찬할래
이눔아,,, 거긴,,, 할애비,,,
사랑도 복수도 미친불에 녹아버렸다는 저 대사 처음 들었을 때 꽤 인상 깊었음
어디 나오는 영체냐
ㄴ복수의 오두막에서 시작해서 혼종 시체 따라가다보면 나옴.
ㄴ ㄱㅅㄱㅅ
미친불은 그럴듯한데
저 막짤 영체 어디서 봄? 난 본 기억이 없네???
ㄴ복수의 오두막에서 시작해서 혼종 시체 따라가다보면 나옴.
그럼 바이크도 무녀를 사랑했었는데 죽어버려서 미친 불 받아버린건가?,
내 뇌피셜로는 바이크는 무녀와 연인 관계가 확실하고 연인을 살리기 위해서 미친 불을 받았지만 실패작이 되어버려 왕도 되지 못하고 다른 미친 불의 병자들과 같이 살게 된 걸로 보임. 무녀는 그의 곁에서 병자들과 바이크를 간호하다가 의문의 사고로 죽은 거고. 무녀의 죽음은 사실 알 수 있는 게 거의 없음. 시체 상태가 온전하고, 살해로 보이는 상처 같은 게 보이지 않으니까 누군가가 죽였다기보다 자연사나 병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지만 판타지 세계니까 저주같은 것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 듯. 부패의 흔적이 전혀 안보이니 죽은지 시간이 그렇게 지나지 않았다는 것도 참고할 만한 듯.
바이크는 그.. 설원쪽인가? 거기보면 무녀를 불태우는게 어떻게 왕이냐 스스로를 태워라라고 하잖아 바이크는 그 말을 듣고 미친불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불태운걸로 알고있음
설득력 가득추 - dc App
그럴듯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