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가드 11트 했다가 회피해서 북쪽으로 나아가고 게임하다 너무 화나서 침대에 패드 던진다는게 벽에 그대로 존나 세게 던져서 패드 작동 안 함


저녁 식사 마치고 택시까지 타서 근처 이마트까지 갔다가 패드 4만원인가 5만원 싼 거 사와서 추가로 18트, 총 29트 해서 깼음

(쿠크 3관 트팟 파티 8번 바꾸는 동안 3마만 가서 4일, 24시간 만에 깼었는데 그것보다 힘들었음)


사나이 자존심에 말은 못 타겠고 로아 발비쿠아 트라이 박을 때처럼 최대한 생존에 집중하고 짤패들 봤음

유튜브 검색이나 구글링 해볼까 하다가도 일리아칸, 카양겔 처음 나왔을 때 헤딩하던 것도 떠올라서 결국 안 봄

언제 구를지, 막을지, 멀찍이 뛰어갈지 머릿 속으로 시뮬레이션도 해봄

이게 구르기만한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었고 무기 휘두르는 궤도 아닌 방향으로 굴러야 피해지는 건지 그냥 타이밍이 맞아서 피해지는 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음
갑자기 뒤잡아볼까 생각나서 백 잡으려고 가만히 멈춰서 약한 공격 버튼 누르기도 하고 뒤잡기도 꽤나 성공함

(아직 다른 보스들은 모르겠는데 극초반 필드 몹들은 백잡기가 ㅆㅅㅌㅊ인듯)

최대한 방패쪽으로 붙었고, 방패 휘두르기 전 전조 모션 보이면 딜이고 나발이고 방패쪽 수직 가깝게 되게 계속 째기도 하고 맞기도 함


30 가까이 사는 동안 이런 게임 처음에 플스나 엑박해본 적도 초등학교~중학교 때 딱 서너번 해본 게 끝이라 너무 힘들었음


나 이제 엘든링 입문해도 되냐? 이륙 허가 바란다

아, 롱소드만 단석? + 300룬으로 강화 딱 하나 해놓은 상태라 시작템 그대로 깬 것은 아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