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발 진짜 내 인생 첫 소울류 게임이 스위치로 했던 닼소 리마 였는데
리마스터에서 봤던 인물의 후계자나 그 뒤를 잇는 인물들을 보고 이 세상도 이어지고 있구나... 라는 걸 느꼈고
아노르론도 직전 암월의 방을 발견 했을 때, 방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노르론도가 나타났을 떄 또 다시 벅찬 감동을 느꼈음.
그리고 거인 대장장이의 시체와 그 찢어죽일 엘드리치를 보았을 때는 진심으로 뒤통수를 존나 세게 후려맞은 기분이더라.
'아 이 세상도 결국엔 멸망해가는 구나.'
이 사실이 떠올랐을 때 그리고 왕녀의 방에 들어섰을 때 서늘한 그녀의 태양의 자애와 같은 온기가 느껴지지 못하는 방을 보고 게임 인데도 추위를 느꼈음.
1회차만 100시간 가까이 했는데 저 타이틀이 올라오며 많은 기억들이 지나갔음.
화방녀를 만났을 때
안드레이를 보고 1편에서의 호탕함을 그대로 보여 줄때
카림의 이곤과 이리나를 만났을 때
지크벨트를 만나고 그와 술잔을 기울 일때
빈하임의 오벡에게 마술을 배울 떄
심연의 감시자를 만나고 그들이 아르토리우스의 유지를 잇는 자들 임을 알았을 떄
백령들과 교회를 떠돌던 중 만난 지크벨트가 투구를 벗으니 패치가 나왔을 때
카를라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들을 때
쌍왕자를 죽였을 떄, 미디르를 죽였을 때
왕들의 화신을 만나고 싸우던 중 그윈의 테마곡이 흘러나올 때
화방녀가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냐 물었을 때
내가 못 싸워서 지크벨트가 제 친우의 손에 죽음을 맞이 했을 때
다시 만난 게일이 나에게 칼을 휘두르고 그의 피를 화가 소녀에게 주었을 때
코르닉스를 죽였을 때
오벡을 죽였을 때
이리나를 죽였을 때
유리아를 죽였을 때
카를라를 죽였을 떄
안드레이가 죽으며 나에게 욕을 할 때
시녀 할머니를 죽엿을 때
패치를 죽일 때
작은 단장 요르시카를 죽일 때
그 모든 기억과 감정이 스쳐가면서 참.... 여러모로 많은 감정이 샘솓았다.
아마도 닼소3는 프롬이 약 10년 가까이 자신들의 게임을 사랑해준 플레이어에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결말 또 하나의 찬사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표현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참 여러모로 인간의 심연을 본 게임이기도 한데
화방녀 샌드백 취급하는 유저라던가......
엔딩 직전 잠깐 움직일 수 있는 순간 화방녀를 때릴 생각을 한 유저나
또 떄리면 또 다른 엔딩이 나오게 만든 게임사나 참..........
뭐 어쩌면 이거야 말로 유저의 선택을 존중하는 플레이어의 방식이라고 생각되기는 개뿔 그냥 미친 새끼들이잖아 시부럴
암튼 다크소울3는 내 인생 게임 중 하나를 당당히 차지할 갓겜이고 프롬이 우리에게 보내는 지난 7년간의 보상이며 또한 우리가 느끼는 감동일 것이다.
나는 이러한 후기를 남기고 내가 죽인 그리고 살리지 못한 인물들의 피를 머금고
나는 이 다음 세계로 넘어가며 이만 글을 마친다.
이제 데몬즈 꼴 블 셐 하자
세키로 해봤음 - dc App
대몬즈랑 블본은 플스 없어서 못하고 꼴은 똥내나서 안함 - dc App
데몬즈 에뮬 있는데
아 꼴이 또 은근 갓겜인데
아니 npc들은 왜죽이는뎈ㅋㅋㅋㅋㅋㅋ
회차 넘기기 전에 해야할 거 물어보니까 엔피시 다 죽이라더라 시발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fromsoftware/3530899
왜인지
모르겠는데 념글을 갔어
근데 다시는 죽이기 싫더라 진짜 - dc App
하여간 쭀맘들 ㄷㄷ
나쁜 것들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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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컴 사고 첨 한 겜이 엘든링임 - dc App
컴 산날이 엘든링 출시날이였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