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면 정도 들고 공격도 멋있고 갑옷도 멋있고

내가 뭔 공격을 해도 강인도 존나 높아서 아랑곳하지않고 뚜벅뚜벅 다가오는게 좀 존나 상남자같잖음

다른 잡몹은 고작 쌍치도 전회 같은 거 쳐맞거나 고룡기도 쳐맞으면 윽엑거리면서 개찐따새끼마냥 주저앉는데

우리 씹상남자 알파메일 도가니 기사님들은 체력이 쭉쭉 닳든 말든 다 개무시하고 걸어와서 그 커다란 검으로 날 내려치는게 너무 매력적임

빈약한 혼종들의 꼬리와 다르게 우람하고 아름다운 잿빛 섞인 황금꼬리를 휘두르는 모습, 그걸 휘두르며 잡는 자세의 어깨라인, 팔의 각도 이 모든 것들이, 꼬리를 휘두르기 전에 내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듯 응시하는 투구의 텅 빈 눈구멍이 날 압도하는 기분이 너무 좋음

날개를 펼치면서 검을 든 손을 하늘 높이 뻗는 모습은 신성하기까지 함
그렇게 높이 올라갔다가 무자비하게 날 향해 하강하는 모습에 정신이 팔리다보면 난 꼼짝없이 죽는 걸 알면서도 도가니의 날개에 항상 시선을 빼앗기고 마는 것 같음

그로기먹는 자세조차도 병신같이 우에엥 하고 넘어지는게 아니라 한쪽 무릎을 꿇고 우아한 자세로, 어쩌면 가련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기사의 품위는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말 존나 꼴림

근데 후대는 좀 좆병신같음 ㅅㅂ 개구리마냥 불뿜는건 좀 선넘지 좆병신같게

그래도 누구나 완벽할 순 없잖아? 후대가 좀 병신같으면 뭐 어때 나머지는 전부 아름다운 나의 기사님인걸

모두들 도가니의 기사의 매력에 대해 좀 더 알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