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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왕 잡고 고리도시에서 좀 고전하긴 했는데,


생각외로 게일은 의외로 쉽게 5트만에 내 눈앞에 쓰러졌다.


자연스럽게 마치 약속이라도 된듯이 내 발은 태초의 화로로 향했고



화신은 너무나 어이없게도 1트만에 바스라져 버렸다......


너무나도 허무했다.


군다, 달인, 볼드앞에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엔딩은 그 어떤 보스보다도 쉬웠다......


너무나 허무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