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니만큼 시간을 알차게 쓰고자 똥3 pvp나 땡기려고 교창 뺑뻉이를 돌리던 중.....예사롭지 않은 중국 닉네임을 만났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죽었음. 근데 실력으로 진 거면 감정에 대가리 맡기고 이딴 글 싸지르지도 않았음. 일단 서론을 좀 적어두자면,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중국유저인가 싶었음. 첫 수호자 빠르게 녹이고 1대1 구도 만들어서 공방을 하다가 반피 까고 나온 두 번째 수호자도 어찌저찌 손해 없이 잡아냄.


그런데 수호자 잡자마자 상대방이 냅다 튀기 시작하더라......


여기서부터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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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저 ㅈㄹ을 20분 동안 하고 있었음. 그냥 랜뽑할까 했는데 저 새끼 교창에서 만나기 전에 이루실에서 나한테 목 두번 따인 놈이라 존심 상해서 끝까지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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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교전 중 거리계산이나 재정비 일시 후퇴 이딴 거 없이 그냥 무지성 빤스런치는 모습에 짱혐 1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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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전기(양잡, 스왑 등으로 손에서 떼면 바로 효과가 풀리는 도트힐, 필리아놀성령 전기는 예외)를 싸재껴놓고 바로 양잡으로 도트힐 풀어버리는 무친 그 대륙 지능에 감탄


어쨌든 저런 원숭이같은 새끼라도 내가 죽이던지 아니면 내가 죽던지 해야 이 보스방을 나갈 수 있으니까 계속 추노를 했다. 도끼창을 든 이유도 넓지 않은 필드에서 추격할 때 나름 용이하기 때문.


뒤통수를 글레이브에 몇 대 쳐맞고 성창의 파편 써서 힐하고 또 다시 빤쓰런 치다가 뒤통수 쳐맞기를 몇 번 반복하다가, 이 원숭이 친구의 상태가 또 변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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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몇 대 쪼개지더니 뇌가 초능력에 각성이라도 했는지 염동어택을 시전하네?

그래도 이 때는 처음 저러는 거라 그냥 똥3 서버가 또 야랄났네 싶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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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폭탄을 심어놨는지 원격 어택을 갈기는 '짱' 킬러퀸에게 박수 치며 짱혐 2스택. 요즘 닼소에서는 몇 대 쳐맞으면 스탠드각성 하나봄, 근데 난 왜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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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별 터지니까 빤쓰런 치던 모습 또 어디가고 갑자기 저돌적으로 돌변함. 그 와중에 삼국지의 민족 아니랄까봐 품에서 ㅈ엽의 씹도 나오는 거 보고 짱혐 3스택.


사실 보통의 실력 있는 유저가 저 주도권을 가졌다면 창으로 상대 구르기를 노려서 엇박 찌르기로 캐치를 함. 나도 사실 저 때 죽었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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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도 없고 실력도 없는 원숭이련이 무슨 막타를 치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에스트 어떻게든 먹고 역으로 콤보 한 세트 넣어서 쫒아내니까 또 빤스런 치더니 피가 부족했는지 회복을 하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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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아까운 게 여기서 잡았어야 했는데 첫 못자리에 경직이 걸린 줄 몰랐음. 힐 캔슬된 거 딱 보자마자 세 번째 못자리를 노락온으로 던졌어야 했는데 실수, 아깝게 놓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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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짱' 친구가 하던 짓이 있다보니 저 회복량도 ㅈㄴ 의심감. 태양의 치유 아니니까 정황상 대회복일 텐데 아무리 그래도 저 힐량이 맞나?

아무튼 한 틱 차이로 놓쳤지만 쟤도 FP 겁나 쓰고 잿빛에스트 다 써서(감축까지 먹는 거 보면 확실했음) 소모전 한 번만 더 하면 내가 이기겠구나, 승기 잡았다는 마인드 가지고 이대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이 때 내가 한 가지 잊은 사실이 하나 있었다.


이 유저는 '그' 국가의 유저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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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함. 석별 터지고 fp도 없으니 똥줄이 탔나봄. 아예 대놓고 랜선을 건들기 시작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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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에 그 국가 출신이라고 바로 축지법 시전ㅋㅋㅋㅋ 참고로 저 빛덩이는 교창 보스가 수시로 날리는 물방울인데 쟤가 한 게 아니라 그냥 가끔 저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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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퀸에 모자라 시간정지까지 쓰는 혼종. 벌써부터 머리가 어지럽다. 여기서 짱혐 15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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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찌른 건 그저 잔상이었나보다. 순보로 거리 벌리고 역관광 먹여주는 '킬러퀸더월드다중스탠드각성'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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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랜선 흔들기의 농간에 패배한 나약한 자신.... 나도 스탠드 각성했으면 이겼을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40분 동안 개 ㅈㄹ 똥꼬쑈를 벌인 결과가 이따구라는 게 마음이 아프지만 뭐 별 수 있나, 저런 애들 특징이 내가 잡아도 바로 랜뽑할 애들임.


만약 후리존에 서식하는 갤럼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쟤 만나면 바로 뽑든가 낙사시킬 수 있으면 낙사시켜라. 괜히 어울려주면 시간만 낭비한다,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