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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어짐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드는 북쪽의 위대한 영도자의 일화만큼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직장을 가득채운 모그의 그레이트 클럽이 피의 헬리케처럼 부드럽게 왕복하려던 그때

/"히이익.../" 무엇이 김프붕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을까?

불사대라도 나타난걸까? 그들의 무시무시한 꼬깔콘을 보고만것인가?

사정 직전의 모그의 그레이트 클럽을 거칠게 잡아 멈추고 고문하듯이 발로 짓밟아버린 그 사람은 바로

/"대체 무얼하길래 며칠째 안보이나 싶었더니./"

존귀하고 무구한 황금, 성수의 미켈라였다.

/"나만 봐준다며, 부패꾸릉내년에게서 구해주겠다며. 믿었는데, 모그를 믿었는데./" 미켈라를 마주한 모그의 그레이트 클럽은 혜성 아줄을 짧게 내뿜더니 순식간에 자그마한 반지손가락이 되어버렸다.

/"어라, 반지손가락이 전투기술을 못쓰네?/" 미켈라는 FP가 떨어진 모그의 작은 둔기를 걷어차더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여자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지./" 미켈라의 거인부수기가 그 모습을 드러내자 모그는 김프붕이 보고 있음에도 날개를 펼치고 도망가려했다. /"무리! 이런 거 젯타이 무리!/" 그러나 미켈라의 귀엔 닿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움찔거리는 추한 흉조만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이렇게 좋다니 인생의 절반 손해봤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