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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에 산양머리 디먼의 그레이트 클럽이 박혀 앙앙대는 이 남자는 바로 선택받은 불사자.

30분 전만 하더라도 그는 자신이 이런 상황에 처해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세상 어딘가에 있을 북방의 수용소, 그곳에서 아스토라 출신의 기사의 유지를 이어 로드란에 도착한 선불자.

일렁이는 화톳불을 넘어 불사의 교구에서 태양을 찾는 정신병자, 총애반지셔틀과 함께 가고일을 처치한 선불자는 첫번째 종을 울리는 것에 성공했다.

꼴리는 똥꾸멍의 가고일을 뒤로하고 선불자는 두번째 종이 위치한 쿠라그의 소굴로 향하고자 불사의 도시의 하층으로 향한다.

세상에 이렇게 좆같은 동네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흉흉한 하층, 망자화된 개와 도적들을 피해 안개벽으로 들어간 선불자의 눈 앞에는 지금까지 싸워본 데몬들보다 훨씬 왜소한 산양머리 디먼이 있었다.

일단 계단으로 달려가 개들을 먼저 처리한 후, 디먼과 자웅을 겨루려고 생각한 그 순간.

니그로들이 경찰한테서 도망치는것처럼 빠른 속도로 산양머리 디먼이 나대를 휘둘렀다.

마치 틈새의 땅의 무지성 점공충이 생각날 정도로 무시무시한 일격, 검은 숲의 정원에서 빤스런을 쳐가며 챙겨온 상급기사 갑옷이 무색하게 선불자는 뻗어버리고 말았다.

"세다, 세. 정말 강하다." 선불자는 귀환의 뼛조각을 쓰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지만 산양머리 디먼은 또 다시선불자를 향해 달려들었고

일격에 정신을 잃은 선불자, 산양머리 디먼은 그를 끌고 어디론가 떠났다.

언제나 그랬듯이 화톳불에서 깨어날 줄 알았던 선불자의 눈 앞에는 산양머리 디먼이 서있었다.

"제발 살려줘! 소울도 인간성도 모두 주겠다! 목숨만 살려만다오!" 어떤 로마황제처럼 추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선불자. 찰지게 목숨구걸하는 제스쳐가 스꼴라 산 킹숨갓걸처럼 유쾌해보였다. 하지만 유쾌한건 어디까지나 제3자의 시선. 선불자에게 이 상황은 희극이 아닌 비극에 지나지 않았다.

"해긋! 훼부붓!" 선불자를 거칠게 안아든 산양머리 디먼은 말없이 그의 각반을 벗기기 시작했다.


"하지마! 하지 말라고!" 선불자가 산양머리 디먼을 밀어내며 저항했지만 오히려 산양머리 디먼은 '암컷'의 앙탈에 기뻐하며 그레이트 클럽을 우뚝 세웠다.

엘든링, 아니 다크링을 꿰뚫은 그레이트 클럽은 이윽고 너프전 특머 앉찌처럼 스무스하게 선불자의 농익은 몸을 맛보았다.

든든히 위영소를 채운 뉴비처럼 선불자의 배는 그레이트 클럽의 윤곽이 보일만큼 불룩 튀어나왔고, 산양머리 디먼이 선불자의 손을 잡고 튀어나온 그레이트 클럽의 윤곽을 매만졌다.

링딩동 링딩동 링디기디기디기 딩딩딩~ 선불자는 머릿속으로 어느 수험생의 인생을 망친 노래를 떠올리며 참아보려했으나 허사로 돌아갔다.

디먼의 그레이트 클럽은 꽉 조이는 장내를 만끽하며 새하얀 화염기류를 내뿜었고 선불자와 동시에 가볍게 가버렸다.

"엘렐레...히히..." 선불자는 정신이 나간버린듯한 모습으로 쓰러졌고 산양머리 디먼은 볼일을 다 봤다는듯이 무심하게 개들의 밥을 가지러 떠났다.

시간은 흘러 선불자가 최초의 화로에 도달했을때

언제나 선불자를 도와주었던 태양에 미친 정신병자를 소환했을때

제정신이 아닌 선불자는 최후의 싸움 직전에 자신의 다크링을 벌리며 애원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무지개는 태양빛에서 나온것, 즉 태양은 무지개, 동성애를 상징하는것이며 태양의 전사는 신성부대와 같은 동성애집단이었다.

"와 씨발 미친새끼들 나도 시스한테 박아서 아들하나 딸하나 봤지만 요즘 젊은 새끼들은 쯧쯧..." 원조 태양, 썬연료는 안개벽 넘어에서 떼씹을 즐기는 태양령과 선불자를 보며 화톳불에 박힌 나선의 검으로 후장자위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