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방랑기사 태생으로 시작했는데 게임하다보니 이 게임에선 캐릭터 스펙이 모자라서 지는게 아니라 편의성이 부족해서 불편해서 죽는게 많았음
패턴을 좀 봐야하는데 체력이 너무 적어서 패턴 몇개 보지도 못하고 죽거나 열심히 피하고 딜탐 왔는데 지구력 부족으로 헉헉대거나 타이밍 맞춰서 기도/전회 박아야하는데 정신력이 부족하거나 하는 것들
편의성이라기보다는 캐가 내 생각대로 움직여야 편하다는 생각으로 육성 방향을 잡음.
그래서 캐릭터 육성에서는 1순위가 체력 2순위 지구력 3순위 정신력이고 나머지 스텟은 그냥 무기들 스텟제한 넘기는 정도만 찍고 딜 부족한건 무기 강화로 떼웠음
그러다가 체력 40 정신 25 지구 25 찍을 때쯤 되니까 무기강화만으로는 딜이 부족한 시점이 찾아옴. 대충 케일리드 후반부부터 그랬던 것 같음
그리고 그때부터 무슨 캐릭터 만들까 고민하던 걸 제대로 빚어보기 시작함 기본 바탕이 되는 체력 정신 지구가 탄탄하니까 뭘 해도 쓸만해서 여러개를 시도함.
그러다가 정착한게 근력 메인 신앙 보조임.
초반에는 할버드 쓰다가 강인도 감쇄력이 아쉬워서 찌르기/베기 무브셋 모두 있는 대형무기 찾다보니 클레이모어가 있길래 바로 갈아타서 아직까지도 무기는 클레이모어로 고정.
쓰다보니 작고 얍삽한 적들은 대검으로는 도무지 잡을 수가 없어서 보조무기로 뭘 들까 생각하다가 마침 찾은게 짐승 기도 종류. 짐승의 돌로 경직먹이고 두들겨패고 몰려오면 짐승발톱으로 딜 넣고 각종 기도도 써먹을 수 있어서 신앙을 좀 찍음
이렇게 내가 쓰는 무기랑 성향에 맞춰서 캐릭터를 완성시켜나가니까 존나 뿌듯함 장난감을 내 손에 꼭 맞게 개조한 듯한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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