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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지혜의 기드온 오프닐 경은 원탁의 수장인 빛바랜 자이며, 두 손가락의 기대를 받은 "왕이 될 자"로 불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 원탁의 기사 바이크는 "왕에 다가간 자"라고 불리는 빛바랜 자였으나 미친 불로 인해 타락해버린 인물이다

현재 대부분의 프롬뇌는 기드온 혹은 바이크가 거대한 룬을 2개 모은 빛바랜 자라고 예측하고 있으나, 의외로 둘 다 거대한 룬 2개를 모은 인물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그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과연 왕이 되는 것과 거대한 룬을 2개 모으는 것이 설정상으로도 그렇게 큰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 다시 짚어볼 필요성이 있다 생각한다

일단 딱 봐도 거대한 룬을 2개 모은 사례는 단 1번밖에 없었는데, 기드온과 바이크 둘 다 왕의 자질이 있었다고 평가받는 것만 봐도 꼭 왕의 자질과 거대한 룬이 설정상 그렇게 큰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왕이 될 자라고 불리던 인물은 기드온과 바이크 외에도 한 명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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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물은 바로 베르나르.

이는 베르나르와 관련된 아이템의 툴팁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사실이다.

기드온과 바이크는 그렇다 치더라도 베르나르조차 왕의 자질이 있었다고 하는 걸 보면, 거대한 룬 2개와 왕의 자질이 과연 설정상으로도 연관성이 있는지에 관해서는 더욱 의심스러워진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거대한 룬을 2개 이상 모은 빛바랜 자는 기드온, 바이크, 베르나르 중에 하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이 셋 다 거대한 룬을 2개 이상 모으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물어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그 질문에 "거대한 룬을 2개 이상 모은 빛바랜 자는 주인공 이전에 단 한 명밖에 없었는데, 이 3명이 아닌 굉장히 의외인 인물이 거대한 룬을 2개 이상 모았다고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답하겠다

그렇다면 그 룬을 2개 모았다고 추측되는 빛바랜 자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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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의외로 들리겠지만 난 그 인물이 셀브스일 것이라 생각한다

셀브스는 과거 기드온의 벗이며 원탁의 일원이었으나 결국 기드온과 사이가 틀어지고 원탁에서 쫓겨난 인물이다

그런데 원탁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조건을 잘 생각해 보자



호오, 불만인가. 원탁의 식객이라는 게.

그렇다면, 하다못해 주어진 축복의 첫 말을 기억해내라.

그리고 만약 네가 결코 입바른 말이 아니라 엘든 링을 뵙고 엘데의 왕이 되겠다고 원한다면... 인도를 따라 파편의 군주를 쓰러뜨리고 거대한 룬의 주인이 되도록.

그리하면 원탁 안쪽 방의 문이 열리고, 너는 두 손가락의 말씀을 듣겠지.

- 온 지혜의 기드온 오프닐 경 -



인정협회 기드온에게 원탁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거대한 룬을 얻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기드온에게 인정받고 기드온의 벗이 된 셀브스는 틀림없이 거대한 룬을 하나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셀브스가 원탁에서 쫓겨난 이유가 무엇인지 잠깐 살펴보자



셀브스가 아끼는 꼭두각시.

잠의 화살 돌로레스의 영체를 소환한다.


조용한 사냥꾼이라 불린 남장한 미인의 영체.

소형 활과 트리나의 화살의 명수.


돌로레스는 과거에 원탁의 일원이었으며

온 지혜의 기드온의 비판자이자 벗이었고

그와 셀브스가 절교하는 이유가 되었다.


- 잠의 화살 돌로레스의 꼭두각시 -



셀브스는 돌로레스에게 정약을 먹인 죄로 원탁에서 쫓겨났다

그런데 돌로레스 역시 인정협회 기드온에게 원탁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인물이기 때문에, 거대한 룬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돌로레스가 셀브스의 꼭두각시가 되었다면, 당연히 그녀의 거대한 룬은 셀브스의 것이 되는 게 맞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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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왕에 다가간 3명의 인물은 모두 거대한 룬 2개를 차지한 인물이 아니었으며,

그 주인공은 사실 자신의 거대한 룬과 함께 돌로레스에게서 빼앗은 거대한 룬까지 모은 셀브스였고,

셀브스는 유일하게 거대한 룬을 2개 모은 빛바랜 자라는 비범한 타이틀을 따놓고서 한다는 짓이 성범죄밖에 없었던 병신이었던 것이다!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