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친구랑 둘이서 디코하면서 다크소울3 깬뒤에 너무 재밌어서 소울라이크 장르에 빠진뒤 다크소울1리마 했었는데(닼소1리마는 보스전, 필드몹들이 너무 패턴도 단조롭고 약해서 재미없고 지루했음)

쨋든 이번에 엘든링 30프로 할인하길래 친구랑 같이 하려고 동시에 삿는데 하필 친구 컴에서 하얀화면뜨는 엘든링 실행오류 걸려서 해결하려고 별 방법을 다해보다가 안되서 친구는 결국 환불했고, 전 정상적으로 실행되서 해볼까 생각중인데, 보통 소울라이크 장르할때 저는 일일히 공략보는거 너무 귀찮아해서 친구가 공략보고 디코하면서 길뚫기 알려주고 저는 따라가는 방식대로 했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소울라이크 장르 그자체도 좋아하긴 했지만 친구랑 보이스하면서 장난도 치고 '친구랑 같이 게임하는거' 자체를 더 재밌어 했던거 같아서요. 그래서 이걸 혼자 깨면서 재미를 느낄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오늘 혼자 맛좀 봤는데 확실히 스케일이 닼소3보다 지리긴 지리더더라구요. 오픈월드에 토끼도 있고 새도 있고 맵도 엄청 크고 궁금한곳도 많고 엄청 큰 필드 몬스터도있고 해서 구미가 좀 당기긴하는데 저는 소울라이크 장르를 혼자서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 좀 고민이되네요...

30프로 세일할때 기껏 삿는데 그냥 할지 아니면 환불하고 다른 하고 싶은(궁금한?) 게임(바이오하자드 re2, 울펜슈타인 디올드블러드, 로스트저지먼트) 살지 고민이 되네요.... 학생한테 4만 5000원은 큰돈이라서요...

그래서 질문은 제가 엘든링을 혼자 공략 최대한 안보고 재밌게 할수있을까요? 제가 지금까지 엄청 재밌게 했던(인생겜이라 부를만 했던) 게임들은 레데리2, 바이오쇼크시리즈 전체, 저지아이즈, 울펜슈타인 시리즈, gta5 정도입니다. 요즘은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빠져있구요.
제가 왜이렇게 고민하냐면, 예전에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할인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초반에 로마제국 전쟁 장면 웅장하게 나오고 장군이 아들을 버린뒤 아들이 다시 찾아가는, 클리셰적이지만 1인분은 하는 스토리에다가, 전투부분도 꽤 재미져가지고 붙들고 하다가 얼마안가 깨닫게 되는 계속 반복되는 미션(누굴 죽여라, 어딜가라, 뭘 좀 모아와라) 엉성하게 짜논 맵 레벨 디자인 구성 덕분에 몰입이 1도 안되는 재미없는 스토리, 갑자기 등장하는 미래배경, 등등 관심, 재미가 뚝떨어졌는데 그때 플탐 딱 2시간 넘어서가지고 환불도 못하고 꾸역꾸역하다가 결국 그냥 삭제해버렸던 돈 진짜 아까웠던 기억이 있어서 고민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