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뉴비들 들어오는데, 자꾸 이상한 말씀하시잖아요. 그러지 말고 그냥 다른 커뮤 들어가주세요 저희랑 안맞는 것 같아요"



"흠,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규칙은 다 지켰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니, 프붕씨, 자꾸 뉴비들이 챗방에 보스 잡았다고 글 올리면 이상한 소리해서 분위기 파토내시잖아요. 뉴비들도 흥 떨어져서 안하고"



"흠, 하지만 멀기트는 엘든링 보스 중에서 제법 쉬운 축이고, 제가 한 번에 잡은 것도 팩트인데요? 


20트 넘어가서 잡은 사람은 게임 지능이 없다고 봐야 하는데 솔직히, 그걸 뉴비라고 불러야 하는 게 맞는 지도 모르겠어요


오히려 제가 썩은 싹을 잘라주니까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무도 그런 거 안시켰는데, 그러면 안돼죠. 프붕씨도 어른이잖아요."



"그보다 어제 제가 말레니아 노구르기 노패링 노히트로 잡았는데요."



"아니 프붕씨. 지금 그 이야기는 왜 하시는거에요."



"그냥 뭐, 경직도 조금 올린 빌드 쓰니까 쉽더라고요. 약간 장비 맞추는거랑 스텟 때문에 뉴비들은 고생하겠지만, 제가 이제 레벨이 400이 넘어가다보니까요"



"그거요. 그러니까, 그거. 맞다. 프붕씨 뉴비들한테 그런 소리도 하시잖아요. 뉴비들이



'쉽게 깨는 세팅 없을까요? 하면 무슨 이상한 스텟 99씩 찍어야하고 무기도 후반에 나오는 세팅 추천해주고."



"하지만 엘든링은 엔딩보고 부터 시작이잖아요? 엔딩을 봐야 진짜 뉴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제발 커뮤 분위기 좀 흐리지 말아주세요."



"규정에는 제가 나가야 한다는 말이 없는데요? 이거 월권행위 아닌가요?"



"이 씨발"



"지금 욕하셨나요? 저 이거 공론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