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엘든링]이름 없는 왕과 붉은 전쟁 처녀
0화#프롤로그.
1화#선택받은 불사자(Choson Undead)
2화#장작의 왕(Lord Of Cinder)
3화#다크소울(DARKSOULS)(1)
4화#다크소울(DARKSOULS)(2)
5화#이름 없는 우리 모두의 왕(Nameless people of the King)(1)

기나긴 추억 속에서 화방녀가 속삭였다.
‘태초의 불이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이제 곧 암흑이 찾아오겠지요.’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암흑 속에 작은 불꽃들이 나타날 겁니다.’
‘왕들이 계승해온 잔불이...’
선택받은 불사자가 태초의 불꽃을 계승한지 천 년의 세월이 흐르고, 불이 꺼진 세계에서 천년의 세월이 또 흘렀다.
이제, 이 땅의 존재들은 아무도 불의 시대를 기억하지 못한다.
태초의 화로도.
그윈도.
아르토리우스도.
선택받은 불사자도.
저주를 짊어진 자도.
재의 귀인도.
신과도 같은 힘을 휘두르던 왕들의 화신마저 기억하지 못한다.
그 흔적과 추억만이 남아 이 땅을 간간히 떠돌아다닐 뿐이었다.
불쏘씨개 나선검이 그러했다.
과거, 수많은 화톳불에 꽃혀있던 불쏘씨개 나선검은 긴 세월 동안 파쇄되고, 소실되어 이 땅에서 사라졌다.
태초의 화톳불에 꽃혀있던 단 한 자루의 불쏘씨개 나선검만이 부러지지 않고, 살아남아 이름 모를 귀부기사의 손아귀에서 이 땅을 떠돌아다녔다.
이름 모를 귀부기사가 배치된 에브레펠의 군세는 미켈라의 검 말레니아의 지휘 아래 이 땅을 남하했다.
자신들의 본거지인, 틈새의 땅 최북단에 자리잡은 미켈라의 성수에서부터 남하를 시작해.
눈 덮인 구별된 설원을 지나.
케일리드의 적사자군을 멸망시킨다는 명분 아래, 적사자군과 적대관계를 유지하는.
영웅 모르고트가 호령하는 황금의 도읍 로데일을 시민들에게 축복 받으며 당당하게 지나갔다.
온 산이 노랗게 단풍으로 물든 알터 고원을 지나.
리에니에 호수를 빠르게 거쳐.
스톰빌 성이 자리잡은 림그레이브에 도착했다.
스톰빌 성을 지배하는 접목의 고드릭이 자신을 우습게 보며 싸움을 걸자 말레니아는 의수검으로 압도, 발가락을 핥게하여 굴욕을 선사했다.
그야말로 무패의 행진이었다.
케일리드에 도착하여.
적사자군과 장군 라단을 상대하기 전까지는
파쇄전쟁에서 가장 강했던 둘로 꼽히는 데미갓.
별 부수는 영웅, 장군 라단과.
미켈라의 칼날, 결여된 몸의 말레니아가.
군단을 이끌고, 케일리드 남부들판에서 격돌했다.
야 잠만 이거 노벨피아에서 본 것 같은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