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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추적추적 맞고 쓰러질테면 차라리 그런 광야에서 맞이하고 싶도다

그리하야 나의 영혼이 누군가의 뼛가루로 영혼의 파트너가 된다면

나 후생이 외롭지 않으리

그러나 현실은 사후세계가 고드윈의 옆자리일지 노크론의 그 어딘가일지 아무도 모르는 것

너무나도 보잘것 없고 두렵고 칠흑같이 어두운 것이

마치 혈관 속 백혈구마저 검게 썩어버린 말레니아의 젖보똥속같이 암담하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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