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술 자리를 가졌는데 아 닼소랑 엘든링이 뭐가 얼마나 어렵길래 유난임? 라고 도발했다가 소매넣기 당해서(게임에 재능 있어서 자신 있었음.)


그래도 엔딩을 봐야지 하고 얼마 전까지 1회차 끝내고 현재 2회차 돌고 있음. 아직 뉴비라고 생각하지만 적당하게 느낀 점 주저리주저리 써볼게.


멋 모르고 소울류는 그냥 보스몹 잡는 게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꺼라 생각해서 그냥 보스부터 달렸음.


여태해왔던 오픈월드랑은 다르게 보스마다 특색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더라.(ex.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와치독스 등)

쨋든 나는 빈털털이 선택해서 나무 몽둥이로 트리가드, 멀기트, 고드릭까지 잡음.

(왜 보스가 쓸만한 템을 안 떨구지? 라는 생각하면서>이때까지 한 20시간 박은 것 같다, ㅈㄴ 힘들었는데 보람은 넘침)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다가 나무 빠따로 잡는거 현타와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맵만 돌아도 쓸만한 무기가 나온다 하더라.


이때 처음 알아서 사자 혼종에서 나온 검잇기 대검 강화해서 레날라 진행함. 특대검이 멋있더라.


아직 스토리 관심 ㅈ도 없었지만(맨날 "너 말레니아 못잡았잖아" 이래서 그냥 보스만 빨리 죽이고 손 털려고 했음) 근데 하다보면 보스들 컷씬에서 스토리 주입 당하고 또 호기심은 생기더라. 그래서 스토리 영상도 1회차 끝나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에 2회차 시작하면서 봄. (생각보다 스토리가 잘 되어있고 이 보스를 왜 죽여야하는지 좀 동기부여가 됨.)


이야기가 조금 샛는데 느낀 점은 "정답은 없다" 라는거 같다. 그냥 너가 생존을 좋아하면 체력에 박는거고 유리 대포가 하고 싶으면(나같은경우) 근력에다 올인했다

스탯 찍다보면 기도같은거 하려고 신앙 올리고 신비 올리고 뭐 하다보면 감이 좀 온다. 찾아보면 스탯 가이드라인, 소프트캡, 하드캡 뭐 이런거 있는데 그거 1,2회차에는 렙 부족해서 따라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소울류 처음인 사람은 튜토리얼 창 뜨는거 절대 스킵하지 마라. 난 한 50시간 박고 나서 지도가 성소같은 구조물에 뜨는거 알려줘서 처음 알았다. 생각보다 이런 중요한 팁들이 많은데 나는 정보창이나 스토리 다 스킵해서 고생 좀 했음. 예를 들면 키보드 같은 경우 e누른 상태로 방향키 써서 지정아이템 사용하는 그런 편리한 기능이 있음. 나는 마우스 휠 ㅈㄴ 돌려가면서 하다가 한 레벨 140되고서 알았음. 중지 빠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룬 잃어버리는거 진짜 많이 발생하는 일임. 나중에 가면 1렙업하는데 소요되는 룬이 진짜 많은데 초반에 몇 천, 몇 만, 몇 십만 조금 잃었다고 접지 말자. 

아니면 친구한테 그냥 룬 좀 달라고해. 그러면 히히 뉴비 주머니에 소매넣기? 이거 못 참지~ 이러면서 달려와서 달라는 룬은 안주고 앞에서 자기 무기랑 기도 자랑한다ㅋㅋ(이때 받은 룬으로 렙업을 하던 말던 그것도 자유임. 어떻게 보면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행위이니 그냥 비싼 재료 구매용으로 사용하면 적절하다. 비용 없어서 강화 못하면 렙업 못하는 것보다 화남.)


룬 잃고 강화 못하고 이런거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기엔 즐길 요소가 너무 많음. 쨋든 다들 화이팅하고 점심 먹으러 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