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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손인 내가 똥3에서 처음으로 느꼈던 벽..

이 새끼 잡으려고 캐릭터를 아예 처음부터 다시 키웠음 수련을 쌓으려고...

다시 키우는 기간 빼고 이 새끼만 하게 4일동안 트라이한 거 같음 ㅋㅋ

진짜 잡았을 때 그 희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막 손 떨리고 ㅋㅋㅋ

뜬금없지만 극심한 우울증에 한쪽눈도 맛가서 하던 일도 다 때려치우고 패배감에 쩔어있을때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계기가 똥3이었음

무언가에 도전하고 그걸 이뤘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이라는 게 인생에 큰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게임

완벽주의자 성향이라 초반부터 100%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도했다 몇번이나 접게 만들었던 똥3..

오히려 굳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 힘들면 돌아가라, 혼자서 도저히 안될 거 같으면 무리하지 말고 동료의 힘을 빌려도 된다는 것도 똥3을 하면서 처음 배운듯 ㅋㅋ

덕분에 지금은 다시 하던일도 잘 풀려서 빚도 다 갚고 작년에는 내 명의로된 첫 차도 뽑았음..

고맙다 똥3아..

그냥 갑자기 일하다 옛 추억 생각나서 끄적여 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