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재미없다는게 아니고

내 초회차 플레이 방식이 잘못되었음

입문할 때 내가 너무 어려워하니
지인이 그소가 최종템이니 여기서 먹고가라고 알려줌

아마 그 때 끼고 있던 무기가 시미터였을텐데 검사출신이라
너무 초반부터 최종무기를 손에 얻으니 당장은 좋아도

다른 무기를 손에 넣어도 '어차피 이거보다 구릴텐데' 하고
무기파밍과 무기에 대한 흥미를 못느꼈던 것 같음.

당연히 모험에 대한 의지도 줄어들고
왜? 지하던전을 가거나 보스 혹은 일부 몹을 잡고 나오는 무기들을
순차적으로 먹으면서 계단식으로 내가 강해지는걸 느껴봐야하는데
엔드스펙 무기가 시작부터 있으니 감소할 수 밖에

지인은 아마 뉴비였던 내가 환불런 할까봐
좋은 의도로 알려준 것 같고 나라도 지인이 피똥싸면 알려줄 것 같지만
초회차에 그소 먹고 밀어버린게 너무 아쉽고 후회되더라



노공략 노스포로 출시부터 게임 박치기했던 애들이 너무 부러움
늦게 입문하니 이미 어디선가 본듯 한 보스와 질리도록 당한 스포로
항상 무언가 허전하더라